정치부장 박상필 목사는 성소수자목회연구위원회를 존속하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뉴스앤조이 이은혜
정치부장 박상필 목사는 성소수자목회연구위원회를 존속하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뉴스앤조이 이은혜

[뉴스앤조이-이은혜 기자]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김은경 총회장)가 성소수자목회연구위원회를 존속하기로 했다. 기장 총대들은 9월 29일 106회 총회에서, 교회와사회위원회(교사위·최형묵 위원장)가 헌의한 '성소수자목회연구위원회 존속 허락 청원의 건'을 이견 없이 받아들였다.

기장은 2018년 103회 총회에서 목회와신학연구소가 주축이 된 성소수자목회연구위원회를 3년간 특별위원회로 운영하기로 했다. 위원회 기한이 끝나는 올해, 교사위는 성소수자목회연구위원회 구성원을 목회자·신학자·청년 및 성소수자 이슈 관련 전문가 등으로 넓히고 연구를 계속하게 해 달라고 청원했다.

총대들이 헌의안을 받음에 따라, 성소수자목회연구위원회는 구성원을 교체해 앞으로 1년 더 활동을 이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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