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공식 입장 발표 "외부 검증 맡겼으나 모두 사양…저자 입장 수용하고 종결"
[뉴스앤조이-최승현 기자] 난곡은 서울의 대표적인 달동네다. 노인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독거노인, 생활 형편이 어려운 이들이 많다. 신대방역에서 내려 관악산 줄기를 따라 언덕배기에 올망졸망 집들이 들어섰다. 서울 끝자락으로 내달릴수록, 창가 밖 노인들은 더 늙은 것 같고 허리는 더 휜 것 같다. 버스 종점을 두 정류장 앞두고 내렸다. 몇몇 노인이 지팡이에 의지해 힘들게 고갯길을 오르고 있었다.여기서 '지극히 작은 자'들과 부대끼며 사는 목사 부부가 있다. 일주일에 다섯 번 노인들에게 점심을 대접하고, 오후에는 한 사람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