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 자녀 비전 투어> 39건의 기사가 있습니다.

  • 베풀고 나누는 목회를 하겠습니다

    베풀고 나누는 목회를 하겠습니다

    저는 교회 개혁을 위한 선지자처럼 쓴소리를 하는 를 사랑하는 구독자입니다. 어느 날 미자립 교회 목회자 자녀 비전 투어라는 목회멘토링사역원의 광고를 보고서 놀랐습니다. 이런 큰일을 계획하고 비용 부담 전혀 없이 3주간을 미국 투어를 할 수 있다는 것은 꿈같은 이야기였습니다. 작은 소망을 가지고 지원서를 쓰면서 큰딸 수아에게 소개했습니

    김정기
    2015-03-06
  • 자신감과 도전 정신이라는 큰 선물

    지난 겨울, 15세 된 외동딸 혜민이가 목회멘토링사역원에서 주최한 '목회자 자녀 미국 비전 투어’를 다녀왔다. 3주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혜민이는 또래 청소년 PK들을 만나고 그들과 함께 미국의 주요 도시를 돌며 많은 사람과 새로운 세계를 보고 돌아왔다.우리 부부는 이 프로그램에 참가 신청하면서 몇 가지 기대가 있었다. 4년 전 광주광

    안석
    2015-03-05
  • 존재감의 부각, 힘이 나고 삶의 에너지가 솟는 일

    존재감의 부각, 힘이 나고 삶의 에너지가 솟는 일

    공지를 보고 설레는 맘으로 서류를 준비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서류 심사 통과 후 첫 면접을 보고 온 날, 합격했다는 전화를 받고 소리 질렀던 날, 부산에서 합숙, 공항에서 배웅하던 날이 마치 어제오늘 일처럼 생생한데 다녀온 후기를 쓰려고 하니 왠지 감회가 새롭고 가슴이 두근거립니다.서류를 준비할 때 '부모 시

    김영순
    2015-03-04
  • 이 경험이 큰 열매를 맺을 것으로 믿는다

    이 경험이 큰 열매를 맺을 것으로 믿는다

    야자를 마치고 피곤에 찌들어 집에 돌아왔다. 엄마, 아빠가 거실에서 반겨 주었다. 여느 때와 다름없는 날이었다. 아빠의 한마디가 있기 전까지는 말이다. "수아야, 미국 갈래?"'웬 미국?' 처음에는 뜬금없다고 생각했다. 미국은 그저 지구본에서만, 교과서에서만 보던 나라였다. 아빠 얘기를 다 듣고 나니 미국보다 더 떨리는 것이

    김수아
    2015-03-03
  • 하나님이 내 마음에 심어 놓으신 것을 믿자

    하나님이 내 마음에 심어 놓으신 것을 믿자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 노탑리 197-5번지. 내가 살고 있는 곳이다. 이런 조그만 동네에 있다 니 내가 미국을 다녀온 것이 맞는지 헷갈릴 정도이다. 길다면 길지만 짧다면 짧은 23일간의 여정을 지금부터 써 내려 가겠다.미국 날짜로 1월 16일. 우린 미국에 도착했다. 디즈니랜드, 그랜드캐니언, 타임스퀘어 등…. 미국에서 일정은 나에게 많은 경

    김은명
    2015-03-02
  • 서로 공감하고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서로 공감하고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스트레스 해소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아마 거의 모든 이들에게 해당되는 방법 중 하나는 자신의 이야기를 공감해 주는 사람과의 만남일 것이다. PK들은 공감을 받기 어렵다. 그런 면에서 PK 비전 투어 캠프는 정말로 좋은 경험이었다. 물론 미국에 가서 역사적인 장소도 구경하고, 무언가 한국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것들을 겪어 보는 것 또한 개개인에게 도움

    안혜민
    2015-02-27
  • 왠지 모를 자유로움과 자신감이 생겼어요

    왠지 모를 자유로움과 자신감이 생겼어요

    저는 2014년 1월 16일부터 2014년 2월 7일까지 미국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자기소개서를 쓰고, 면접을 보고 떨려 하던 제가 벌써 여행을 끝내고 집에서 이런 글을 쓰고 있네요. 좀 평범한 표현일 수 있지만, 긴 꿈을 꾼 것 같다는 말이 딱 맞는 것 같습니다. 많이 긴 꿈. 휘리릭 하고 어느새 끝나 버린 좋았던 꿈. TV나 영화에서나 보이던 장면들이

    임한이
    2015-02-26
  • 인생은 짧지 않다, 서두르지 말자

    인생은 짧지 않다, 서두르지 말자

    2014년 1월 16일부터 2월 7일까지 23일 동안 미국으로 목회자 자녀 비전 투어를 다녀왔다. 선생님들을 포함하여 많은 분들이 이번 투어에 큰 도움을 주셨다. 정말 감사했다. 그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우리의 여행이 가능했다.미국에 가기 전, 이틀 동안 부산 호산나교회에서 사전 모임을 가졌다. 덕분에 여행을 함께 할 친구들을 먼저 만날 수 있었다. 우리는

    김수연
    2015-02-25
  • 신뢰, 그 대단한 힘

    신뢰, 그 대단한 힘

    워싱턴에서 지낼 때 일입니다. 아이들을 홈스테이하는 집에 보내고 저도 숙소로 들어왔습니다. 샤워를 하고 스마트폰으로 페이스북을 열었습니다. 저는 잠자는 시간을 빼고는 수시로 페이스북을 열어 봅니다. 와 ‘목회멘토링사역원’의 업무 진행 상황을 주로 페이스북에서 살피기 때문입니다. 워싱턴에서 아이들을 맞이해 주셨고,

    김종희
    2015-02-24
  • 함께 누리는 수고와 기쁨

    함께 누리는 수고와 기쁨

    중간에 애리조나·볼티모어·필라델피아·뉴저지를 방문했지만, LA·애틀랜타·워싱턴·뉴욕, 이렇게 4개 도시가 거점 지역입니다. 이곳을 여행 코스로 선정한 배경 이야기를 해야겠습니다.2013년 10월, 한국에서 열심히 모금하고 있던 어느 날 밤입니다. 잠자리에 들어가기 전에 LA에 있는

    김종희
    2015-02-22
  • 한 달 만에 채워진 모금액

    한 달 만에 채워진 모금액

    힘들게 사역하는 목사님들의 자녀를 돕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은 2007년부터 했습니다. 특별히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 주는 일을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 일을 시작할 엄두는 내지 못했습니다. 수천만 원이 드는 엄청난 일인데, 우리에게는 그런 돈이 없습니다. 돈은 없고 마음만 있었지만, 그래서 그 소원을 포기하지 않고 마음속에 품고 지냈습니다. 그러던 201

    김종희
    2015-02-16
  • 목회자들도 꿈을 꾸자

    목회자들도 꿈을 꾸자

    이번에는 세 번째 이야기를 좀 더 자세히 하렵니다.여행에서 돌아온 지 한 달이 조금 넘은 3월 중순, 부모님들이 대전에서 모였습니다. 여행 소감과 평가, 앞으로 바람 같은 것들을 나누었습니다. 아침 11시 30분에 만나서 오후 4시에 헤어질 때까지 긴 시간이 짧게 느껴질 만큼 유쾌하면서도 진지하게 대화했습니다.아이들이 꿈을 꾸고, 꿈을 키우고, 꿈을 현실로

    김종희
    2015-02-16
  • 비전 투어는 꿈꾸는 여행

    비전 투어는 꿈꾸는 여행

    이번 여행을 기획하면서 몇 가지 바람이 있었습니다.첫째는, 목사 자녀들만이 가지고 있는 아픔과 상처가 조금이라도 씻기기를 바랐습니다. 이 땅의 모든 청소년들에게는 저마다의 아픔과 슬픔이 있습니다. 그건 같은 또래의 제 두 딸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PK이기 때문에, 제가 감당할 수 있는 대상과 프로그램으로 범위를 한정했습니다.아이들은 미국이라는

    김종희
    2015-02-13
  • 부모가 변할 차례

    부모가 변할 차례

    아이들이 미국에서 자기들끼리 모의해서 폭탄 제조 기술을 익혀서 돌아왔는지, 저마다 자기 스타일대로 폭탄을 하나씩 투하해 부모들을 놀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대전 시내를 벗어난 경험이 없는 아이는 혼자서 광주까지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사귄 동생을 만나고 온 것입니다. 고등학생이지만 시내를 벗어날 때에는 늘 아빠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다녔습니다. 이

    김종희
    2015-02-12
  • 아이들의 작은 변화

    아이들의 작은 변화

    여행 이후의 변화. 불과 몇 달 만에 눈에 뜨이는 변화가 무슨 큰 의미가 있겠습니까. 이번 여행의 효과는 아이들의 길고 긴 인생 여정 가운데서 어느 순간 갑자기, 또는 눈에 보이지 않게조용히 발휘될 것입니다. 그래도 아이들에게는 작은 변화들이 있었습니다. 한 아이는 상담 교사, 유치원 교사가 자기 꿈이라고 여러 번 이야기했습니다. 지원서에도 그렇게 썼고,

    김종희
    2015-02-11
  • 아쉬움투성이, 감사덩어리

    아쉬움투성이, 감사덩어리

    미국에 들어올 때는 짐을 잃어버리는 작은 사고가 있었는데, 한국으로 돌아갈 때는 별 문제 없이 무사히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방심할 수는 없습니다. 비행기가 늦은 저녁에 인천공항에 도착했는데, 부모님과 만나는 것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안심하면 안 됩니다. 특히 먼 남쪽 지역에서 온 아이들과 사역과 생계 때문에 공항까지 나오기 어려운 부모

    김종희
    2015-02-10
  • 이제는 돌아가야 할 시간

    이제는 돌아가야 할 시간

    저녁에 '8번가교회'를 방문하고 나니 밤이 깊어졌습니다. 몸은 피곤한데 뭔가 아쉽고 허전합니다. 이틀 후 아침에는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타야 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남은 시간을 아껴서 여행을 즐겨야 합니다. 우리는 추위를 뚫고 '록키 스텝스(Rocky Steps)'라고 불리는 필라델피아박물관을 갔습니다."얘들아, 여기가 바로 록키가 권

    김종희
    2015-02-09
  • 필라델피아와 볼티모어 빈민가

    필라델피아와 볼티모어 빈민가

    워싱턴이나 뉴욕이나, 동부 지역에는 볼거리가 많습니다. 볼거리를 다 즐기려면 한 달을 지낸다 해도 시간이 모자랍니다. 일정이 빠듯하지만, 꼭 보여 주고 싶은 곳이 있습니다. 화요일 아침에 눈길을 뚫고 필라델피아로 내려갔습니다. 독립기념관과 '자유의 종'을 구경했습니다. 저녁에는 '8번가 교회(8th Street Community Church)'를 방

    김종희
    2015-02-06
  • 눈밭을 뛰노는 강아지처럼

    눈밭을 뛰노는 강아지처럼

    '가는 날이 장날'이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워싱턴 DC에서 뉴욕으로 올라가는 2월 1일 토요일은 미식축구인 슈퍼볼 결승전이 열리는 전날입니다. 슈퍼볼 결승전이 있는 날에는 인근 가게의 치킨과 맥주가 완전히 동이 나고, 텔레비전 시청률이 최고로 올라가며, 만약 선거가 겹칠 경우 선거를 뒤로 미룬다고 합니다. 그 정도로 미국 사람들은 슈퍼볼 결승전에 열광합

    김종희
    2015-02-05
  • 'PK 신드롬'은 아닐까

    'PK 신드롬'은 아닐까

    한 분의 분석이 아주 예리했습니다. "너희가 소개서에 쓴 꿈을 보니까 공통점이 있더라. 하나같이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도우면서 살겠다는 거야. 참 기특하고 귀하다는 생각이 들어. 우리는 너희만 할 때 그런 생각을 못한 것 같은데 말이야. 그런데 그게 혹시 ‘PK 신드롬’은 아닐까?"PK 신드롬? 처음 듣는 단어에 아이

    김종희
    2015-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