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구권효 기자] 신학교와 교회에서 다양한 성차별, 심지어 성폭력을 겪으며 여성 사역자들은 목회 꿈을 접기도 했다. <뉴스앤조이>가 만난 젊은 여성 신학생·사역자 10명 중 2명이 교계에 만연한 성차별 때문에 신학교를 졸업하고서도 목회를 포기했다. 다른 길을 갈지 심각하게 고민 중인 사람이 1명, 사역은 하고 싶지만 목사 안수는 받을 생각이 없다는 사람이 2명이었다."여성이기 때문에 경험해야 했던 일들이 분명 있었고, 그것들을 없었던 일처럼 생각할 수는 없잖아요. 그렇다고 지금 교회에 대대적인 변화가 있는 것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