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경소영 PD] <뉴스앤조이>가 영상 PD를 새롭게 채용합니다. 저널리즘의 영역을 확장하고, 영상을 통해 더 많고 다양한 독자들을 만나고 소통하기 위해 동행할 사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에 따르면 2023년 기준으로 '유튜브로 뉴스를 본다'고 응답한 한국인은 53%로, 조사 대상 전 세계 40개국 중 1위입니다. 당장 주변을 둘러봐도 스마트폰을 보는 사람들의 90% 이상이 쇼츠를 시청하고 있고요. 영상 플랫폼이 뉴스를 접하는 가장 큰 플랫폼이 되었다는 건 자명한 사실이죠.<뉴스앤조이>도 이러한 미디어 현실을
사랑하는 <뉴스앤조이> 가족과 독자·후원자 여러분,인사드립니다. 2025년 2월 27일 <뉴스앤조이> 이사회에서 이사장에 선임된 최주훈 목사(중앙루터교회)입니다. 무거운 책임과 겸허한 마음으로 취임사를 전합니다. 먼저, 전임 이사장이신 방인성 목사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방 목사님은 한국 교계의 어른으로서, <뉴스앤조이>의 정신적 기둥이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셨습니다. 그분의 따뜻한 헌신과 지혜는 우리 모두에게 큰 울림이 되었고, <뉴스앤조이>가 지금까지 굳건히 설 수 있는 든든한 뿌리가 되었습니다. 그분의 뒤를 잇는
<뉴스앤조이>가 사역기획국에서 함께 일할 행정간사를 찾습니다.<뉴스앤조이>는 '교회 권력을 감시하고 소외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건강한 신앙을 돕는 독립 언론'을 표방합니다. 지난 25년 동안 목회자 세습, 전횡, 불투명한 재정 운용, 이단 사이비 폐해, 교회 성폭력, 혐오에 기반한 거짓 정보 등 교회 안에 곪아 있는 문제들을 성역 없이 보도해 왔습니다.누군가는 <뉴스앤조이>가 교회의 부정적인 모습만 들춰내고 기독교에 안 좋은 이미지를 덧씌운다고 비판하지만, 우리의 동력은 사랑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뉴스앤조이-최승현 편집국장] <뉴스앤조이>가 에스더기도운동(이용희 대표)과의 소송에서 또 이겼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11월 28일 에스더기도운동의 항소를 기각한다고 판결했고, 에스더기도운동이 기한 내 상고하지 않으면서 판결이 확정됐습니다.이번 소송은 '극동방송은 지금' 기획에서 에스더기도운동을 지적한 내용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뉴스앤조이>는 '헌법을 개정하면 기본권의 주체가 국민에서 사람으로 변경되고, 망명권과 난민권이 신설돼 수많은 무슬림 난민이 한국으로 들어오게 된다'는 이용희 대표의 주장이 지상파 라디오인 극동방송을 통
'교회 권력을 감시하고 소외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건강한 신앙을 돕는 독립 언론'을 표방하는 <뉴스앤조이>가 새로운 취재기자를 모집합니다.<뉴스앤조이>는 최근 한국교회와 사회에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깊이 있는 기획 및 탐사·추적 보도를 강화해 오고 있습니다.한국교회의 성소수자 혐오 역사를 정리한 '퀴어 문화 축제 방해 잔혹사'한국교회 여성 목회자들의 안수 투쟁사를 다룬 '비하인드 스토리'분쟁의 상처를 딛고 건강한 공동체를 세워 나가는 여정을 담은 '교회를 떠나 교회가 되다' 목회자 성범죄 판결문 10년치를 분석하고 교단의 치리
[뉴스앤조이-최승현 편집국장] "헌법 개정안에는 이슬람을 확산시킬 수 있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는 등의 발언으로 허위·왜곡 주장을 퍼트려 온 에스더기도운동선교회 이용희 대표가, 이 발언을 팩트체크한 <뉴스앤조이>를 상대로 5000만 원을 배상하라며 민사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이 대표가 <뉴스앤조이>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를 기각한다고 5월 22일 판결했습니다. <뉴스앤조이>는 2019년, '극동방송은 지금'이라는 기획 기사에서 △이사장 김장환 목사의 폐쇄적이고 독단적인 방송사 경영 △족벌 경영 의혹
한국교회 주요 교단의 여성 안수 제도 도입 과정과 이를 위해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한 이들의 이야기를 엮어 낸 <여성 안수 투쟁사 - 비하인드 스토리>(뉴스앤조이)가 2023년 세종 도서에 선정됐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11월 22일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세종 도서는 양서 출판 의욕을 진작하고 독서 문화를 향상한다는 취지로 각 부문 우수 도서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이번 심사에 종교 부문은 총 441종이 접수됐고, 이 가운데 추천위원회가 두 차례에 걸쳐 회의를 한 후 최종 37권을 선정했다. 위원회는 종교 분야 도서에 대해 "이
[뉴스앤조이-구권효 기자] 멀리 돌아왔습니다. 대법원이 8월 26일 GMW연합과 이용희 대표(에스더기도운동본부)의 상고를 기각하면서, 3년 내내 저희를 괴롭혀 왔던 소송들이 마침내 모두 종결됐습니다. 김지연 약사(한국가족보건협회), 길원평 교수(부산대 은퇴), 염안섭 원장(수동연세요양병원), GMW연합, KHTV, 이용희 대표 등 소위 반동성애 운동가들이 <뉴스앤조이>에 제기한 소송 9건 중 법원의 화해 권고를 따른 1건을 제외한 8건에서 사실상 저희가 최종 승소했습니다.김지연 약사, 길원평 교수, 염안섭 원장, GMW연합, KHT
[뉴스앤조이-구권효 기자] 저희가 반동성애 진영과의 소송에서 내리 승소하고 있습니다. 올해 4월 GMW연합과의 항소심과 이용희 대표(에스더기도운동본부)와의 항소심에서 이기고, 6월 염안섭 원장(수동연세요양병원)과의 소송에서 사실상 이긴 것에 더해, 이번에는 반동성애 진영 대표 주자라 할 수 있는 길원평 교수(부산대 은퇴)와의 항소심에서도 이겼습니다. 길원평 교수는 2019년 1월, <뉴스앤조이>가 자신을 '가짜 뉴스 유포자'라고 표현한 부분을 삭제하고 1억 원을 배상하라고 청구했습니다. 작년 11월 1심 재판부가 이를 기각한 데 이
[뉴스앤조이-구권효 기자] 저희가 반동성애 강사·단체들을 '가짜 뉴스 유포자'라고 썼다가 손해배상을 하게 된 사건 기억하시나요? 이들이 건 민사소송 1심에서 저희가 일부 패소해 총 3500만 원을 배상해야 했던 일이 있었는데요. 1심 판결 후 1년 3개월 만에 항소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고등법원 민사13부(강민구 부장판사)는 4월 23일, 원심 판결을 취소하고 <뉴스앤조이> 손을 들어 줬습니다. 저희에게 소송을 제기한 반동성애 강사·단체들은 하나같이 '가짜 뉴스 유포자'라는 표현을 삭제해 달라고 청구했는데요. 항소심 진행 과정에
[뉴스앤조이-이용필 편집국장] 처음 출근하던 날을 잊지 못합니다. 당시 <뉴스앤조이> 사무실은 영등포구청역 근처에 있었는데요. 도착했을 때 가장 먼저 마주한 건 오래된 철문이었습니다. 철문 너머에 사무실이 있는데, 아무리 부르고 두들겨도 인기척이 없었습니다. 출근 시간이 한참을 지나도 아무도 오지 않았죠. 번지수를 잘못 찾았나 싶었을 때 한 직원이 잰걸음으로 와서 철문을 열고 사무실로 안내했습니다. '여기 오래 못 있겠구나' 생각했습니다.입사하고 기자 생활을 해 보니 처음 가졌던 생각이 확고해졌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상당수 기자·직
[뉴스앤조이-구권효 편집국장] '집콕' 할 수밖에 없는 연말에 무얼 하셨나요? 저는 아이를 재우고 아내와 함께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 생활'을 정주행했습니다. 네, 그 유명한 걸 이제 봤습니다. 소문 자자한 대로 진짜 재밌더라고요. 한국 드라마에 등장하는 전형적인 권력 다툼의 서사들이 유쾌하게, 낭만적으로 반전되는 전개가 신선했습니다. 그 와중에 주인공들의 실력과 태도는 또 1등급. 아내에게 몇 번이나 "이야, 정말 저런 의사들이 있을까?"라고 말했더랬죠.감탄사 정도로 한 말이었는데 좀 더 생각해 보니, 그런 의사가 많지는
[뉴스앤조이-구권효 편집국장] '가짜 뉴스 유포자'라는 표현을 삭제하라는 반동성애 진영 소송에서 <뉴스앤조이>가 승소했습니다. 길원평 교수(부산대)는 지난해, '사랑의교회, '가짜 뉴스 유포자' 지목된 이들 특새 설교'라는 <뉴스앤조이> 기사를 문제 삼아 정정 보도 및 손해배상 1억 원을 청구했는데요.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25부(이동욱 부장판사)는 11월 11일, 이 소송을 기각했습니다.반동성애 진영의 전략은 교묘했습니다. 길원평 교수를 비롯해 김지연 약사(한국가족보건협회), 염안섭 원장(수동연세요양병원), KHTV, GMW연합은
[뉴스앤조이-박요셉 간사] <뉴스앤조이>가 한동안 중단했던 뉴스레터 서비스를 리뉴얼합니다. 이름도 지었습니다. '처치독(Church Dog)'. 매주 금요일 오후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처치독은 한국교회의 감시견을 자처해 온 <뉴스앤조이>가 계속해서 독자 여러분과 함께 교회(Church) 권력을 감시하는 워치독(Watchdog) 역할을 감당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이름입니다. 워치독에 반대되는 말로, 권력의 충견을 자처하는 랩독(Lapdog), 자신의 기득권을 수호하는 가드독(Guard Dog) 등이 있습니다. 여전히 랩독과 가드
[뉴스앤조이-구권효 편집국장]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습니다. 좋은 소식부터 전하겠습니다.소위 반동성애 운동가들은 작년에 <뉴스앤조이>를 상대로 무더기 소송을 걸었습니다. 에스더기도운동본부(에스더·이용희 대표)는 소송 3개를 걸었는데요. 그중 2개를 각각 올해 5월과 7월 승소했습니다.에스더는 <뉴스앤조이>가 쓴 '에스더, <뉴스앤조이> 관련 가짜 뉴스 제작 및 유포', '[극동방송은 지금④] 지상파 방송이 동성애·이슬람 '가짜 뉴스' 유통지', '에스더기도운동본부, 정치 집회에 간부·청년들 동원'이라는 기사를 문제 삼았습니다.
[뉴스앤조이-구권효 편집국장] 오랜만에 채용 공고를 냅니다. <뉴스앤조이>가 영상기자를 1명 채용합니다.너도나도 영상을 만들어 올리는 시대입니다. <뉴스앤조이>도 2년 전부터 큰 고민 없이 영상에 뛰어들었습니다. 그간 글과 사진으로 구성된 기사만 만들다 보니, 좌충우돌 많이 했습니다. 영상을 어떻게 만드는지 개념도 부족했고, 촬영과 편집에 필요한 각종 장비도 기자 개인 소유물로 때웠습니다.한마디로 영상은 돈이 많이 들어가더군요. 글로만 뉴스를 전달하기에도 벅찬 <뉴스앤조이>가 과연 영상을 계속 밀고 나가야 하는지 고민이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