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장로회가 청주 지역 네 개 교회에서 106회 총회를 개최했다. 뉴스앤조이 이은혜
한국기독교장로회가 청주 지역 네 개 교회에서 106회 총회를 개최했다. 뉴스앤조이 이은혜

[뉴스앤조이-이은혜 기자]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이건희 총회장)가 9월 28일 청주제일교회·우암교회·성동교회·청주동부교회에서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106회 총회를 열었다. 기장은 네 개 교회에 총대를 지역별로 분산 수용하고, 각 교회를 온라인으로 연결해 회무를 진행한다. 기장은 주로 하루 일정으로 진행하기로 결정된 다른 교단 총회와 다르게 28일 오후 2시부터 29일 오후 5시까지 이틀간 총회를 이어 갈 예정이다.

106회 총회 총대는 목사 322명, 장로 322명, 총 644명이다. 그중 여성 총대는 61명으로 9.4%를 차지했다. 지난 105회 총회에서 10%를 겨우 넘겼는데 올해 다시 한 자릿수로 회귀한 것이다. 기장은 총대가 10명 이상인 노회는 여성 목사·장로 각 1인 이상의 총대를 의무적으로 파송하게 돼 있다. 이번 총회에 8명씩 파송한 대구노회·경북노회·부산노회에는 여성 총대가 미포함됐다.

기장 소속 교인 수는 지난해에 비해 7954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장 통계위원회는 105회 총회 때 22만 3571명이었던 교인이 21만 5617명으로 줄었다고 보고했다. 장로 역시 76명 감소했다. 목사는 38명, 교회는 6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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