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

새로운 교회를 세워 가는 이들을 위한 생산적 말 걸기

[뉴스앤조이-김은석 간사] '개척 필패'의 시대라고들 합니다. 교회를 개척하면 열에 아홉은 실패하기 마련이라는 것이지요. 이런 때에 '생존을 위해' 교회를 개척했다고 말하는 목사가 있습니다. 6년째 길섶교회를 목회하고 있는 김동환 목사입니다.그가 말하는 생존은 '경제적 생존'이 아닙니다. 소신껏 자기 생각을 말할 수 있고, 하고 싶은 신학 공부를 통제 없이 할 수 있으며, 위선과 기만이 없는 진실한 모임을 일구는 것과 같은, 목회자로서 최소한의 존엄이 보장되는 '정신적 생존'입니다. 김동환 목사는 이러한 생존을 위협하는 교회의 현실

김은석

2023-08-23

요즘 같은 시대에 "예수 믿고 구원받아 천국 가자"라니!

[뉴스앤조이-김은석 간사] ＜뉴스앤조이＞가 오랜만에 신간을 펴냈습니다. 제목이 ＜예수 믿음 구원 천국＞입니다. 좀 뜬금없고 뜨악하다고 느낄 분도 계실 것 같습니다. 연상되는 문장이 있지 않으신가요? 네, 그 문장입니다. "예수 믿고 구원받아 천국 가세요!"이런 제목으로 책을 쓴 저자의 정체를 알게 되면 고개가 한 번 더 갸우뚱해지실지도 모릅니다. 바로 교회개혁실천연대 공동대표 남오성 목사(주날개그늘교회)입니다. 교회 개혁 운동을 하는 사람이 웬 전도 문구 타령이냐고요? 다 전략입니다.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들어 봤을 법한 말,

김은석

2022-09-29

'신앙 사춘기' 너머로 함께 발 내디딜 분들을 찾습니다

[뉴스앤조이-김은석 사역기획국장] 신앙 여정에서 길 잃은 이들을 찌르고 싸매는 정신실 작가(정신실마음성장연구소 소장)의 책 ＜신앙 사춘기＞(뉴스앤조이)는 2019년 6월 출간된 이후 지금까지 잔잔하고도 꾸준하게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출간 후 저자가 출연해 '신앙 사춘기'를 주제로 이야기 나눈 대담 프로그램이 방송됐고, 소리 소문 없이 책 모임이나 저자 초청 강연을 여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지난해 말 ＜신앙 사춘기＞의 재고가 바닥에 닿을 기미가 보이기에, 올해 초 중쇄를 감행(?)했습니다.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지만 본문에

김은석

2022-01-25

"차별에 저항하는 것이 우리의 성직"

"말하지 않으니까 아무것도 바뀌지 않고, 말하지 않으니까 계속 움츠러 들더라고요.""(교회는) 여성들이 포기를 하게 하거나 오기를 갖게 해요. 하나님이 주신 사명으로 목회를 하고 싶은데, 자꾸 오기를 심어 주는 거죠.""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대로 나답게 살아야 하는데 사회적 편견이나 성역할, 고정관념 때문에 나답게 살지 못하게 되는 것 같아요. 나답게 사는 것, 나를 향한 부르심은 무엇인지 생각하며 함께 연대했으면 좋겠어요."[뉴스앤조이-김은석 사역기획국장] ＜뉴스앤조이＞가 감리교여성지도력개발원(홍보연 원장) 2030 연구원들과 함께

김은석

2022-01-19

나도 '부름받아 나선 이년'이다

[뉴스앤조이-김은석 사역기획국장] 남성과 똑같이 소명을 받았음에도 성차별적이고 가부장적인 교회와 신학교 현장에서 차별과 배제를 겪어야 했던 열두 여성의 이야기를 엮은 ＜부름받아 나선 이년＞이 출간됐습니다. 이번 주부터 주요 온라인 서점과 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제작비 마련을 위한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에 226명이 마음을 모아 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펀딩에 참여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책 출간을 기념하기 위해 소소한 이벤트 두 가지를 준비했습니다. 1. 소셜미디어에 리뷰 공유하고 크리스마스

김은석

2021-12-08

＜뉴스앤조이＞, 세월호 참사 1주기 촛불 예배

가 처음으로 촛불 예배를 합니다. 2015년 4월 30일(목) 저녁 7시 30분,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입니다. 매주 목요일 고난의 현장을 찾아 예배하는 촛불교회와 공동으로 주관합니다. 에서 최근에 출간한 필진들이 예배 순서를 맡습니다. 강호숙 교수(총신대)가 기도를,

황명열

2015-04-24

＜뉴스앤조이＞, ＜세월호, 희망을 묻다＞ 출간

한국교회의 바른 신앙과 건강한 교회 회복을 위해 가 제안하는 바른 신앙 시리즈 열 번째 책을 출간합니다. 이번 책은 세월호 유가족들의 아픔과 신앙의 풀리지 않는 질문에, 6명의 목회자·신학자가 이들의 이야기를 공감하며 쓴 위로와 희망의 편지를 엮은 것입니다. 라는 제목으로 펴냈습니다.30

황명열

2015-04-20

"우리 교회 바로 세워 보려고 이 책을 주문했어요"

" 100권을 보내 주세요." 며칠 전 광주에 있는 어느 교회 교인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교회 이름이 낯익었습니다. 알고 보니 책에서 '바람직한 교회 재정 운용 사례'로 소개한 곳이었습니다. 교회 교육부에서 교인들과 주변 사람들에게 책을 나눠 주기 위해 많이 주문한 것이었습니다.사비를 털어서 같은

임안섭

2015-02-05

＜한손에 잡히는 교회 재정＞ 출간

한국교회의 바른 신앙과 건강 회복을 위해 가 제안하는 '바른 신앙' 시리즈 아홉 번째 책을 출간했습니다. 이번에 나온 책은 '교회재정건강성운동'과 가 공동으로 교회 재정 운용에 대한 성경적 원칙과 실제 지침, 그리고 건강하게 재정을 운용하는 사례 교회 이야기를 묶어서

황명열

2015-01-16

＜목사 자녀 비전 투어＞ 출간

가 바른 신앙 시리즈 여덟 번째 책으로 를 출간했다. 이 책은 목회멘토링사역원에서 작은 교회 목회자들의 중고생 자녀들과 함께 미국으로 '비전 투어(2014년 1월 16일~2월 7일 3주간)'를 다녀와서 김종희 대표(·목회멘토링사역원)가 쓴 여행기다.2013년 기

황명열

2014-10-28

<이렇게 살아도 괜찮은가> 출간

가 한국교회의 건강과 바른 신앙 회복을 위해 제안하는 시리즈 도서, 일곱 번째 책을 출간했습니다. 이번에 출간한 책은 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2013년 11월, 다니엘새시대교회·서울영동교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3회 다니

황명열

2014-05-07

'강도 만난 자'의 선한 이웃으로 사는 교회들

대형 교회 위주의 양적 팽창이 대세를 이루면서, 상대적으로 문을 닫는 작은 교회는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교회 안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의 심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분위기 탓인지 물적 토대 없이는 교회를 세우는 게 불가능하다는 체념이 한국교회 안에 주된 흐름으로 고착되는 듯합니다. 일반화의 오류에 근거한 체념과 포기는 중대한 위험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황명열

2013-08-28

올바른 목회자 청빙, 건강한 교회의 출발

한국교회 건강 회복을 위해 가 제안하는 바른 신앙 시리즈 4호 이 출간되었습니다.한국교회 건강 회복은 무엇보다 좋은 지도자를 세우는 데 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교회 내에서 목회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인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목회자 한 사람이 어떤 인격과 목회 철학·

황명열

2013-01-21

'바른 신앙 시리즈', 교회에 도움 됐나요?

가 창립 12주년을 맞기까지 애정을 갖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길동무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때에 맞는 성숙과 변화를 통해 한국교회 개혁을 위한 저희의 몫을 성실히 수행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국교회의 안타까운 현실은 잘못된 신학, 왜곡된 신앙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한국교회를 개혁하기 위해서는 비판도 필요

황명열

2012-11-30

<전병욱 다시 읽기> 펴냅니다

, 에 이어 한국교회 건강 회복을 위한 '바른 신앙 시리즈' 3호를 소개합니다. '바른 신앙 시리즈' 3호는 지난 7월 가 주최했던 '전병욱 사건을 통해 본 한국교회' 포럼에서 발제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전병욱 사건'은 비단 전병욱 개인

황명열

2012-10-17

민주적 교회 운영은 '이렇게'

가 비전과 대안 제시로 한국교회를 섬기기 위해 시작한 '바른 신앙 시리즈' 소책자 2호가 나왔습니다. 제목은 입니다. 민주적 교회 운영의 이론과 실제를 작은 책에 담았습니다.대부분 교회는 정관을 갖고 있지만, '제대로 된 정관'이 아닌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러니 문제가 생기면 정관이

황명열

2012-07-25

섬길 줄도 아는 <뉴스앤조이>

언론을 통한 교회 개혁을 열망하며 12년을 달려온 가 비판에만 머물지 않고, 대안 제시를 통해 한국교회를 섬기고 싶은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한 하나의 시도로 ‘바른 신앙 시리즈’라는 소책자를 발간하고 있습니다.첫 번째 작품이 입니다. 많은 주제 중에서 이

황명열

2012-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