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3,235건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여성 교인 5명 성추행 부산 ㄷ교회 조 목사, 2심서 감형

    여성 교인 5명 성추행 부산 ㄷ교회 조 목사, 2심서 감형

    [뉴스앤조이-안디도 기자] 여성 교인 5명을 강제 추행한 부산 ㄷ침례교회 조 아무개 목사가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피해자에게 사과하거나 피해자들에게 용서받지 못했는데도 1심보다 6개월 감형된 것이다. 부산지방법원은 11월 13일 조 목사에 대해 △범행을 인정하며 잘못을 반성하는 점 △일부 피해자에 대한 강제 추행은 정도가 비교적 심하지 않은 점 △동종 범죄로 형사 처벌을 받거나 벌금형보다 무거운 형사 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종합해 원심보다 6개월 감형한다고 사유를 설명했다. 교인을 상대로 여러 차례 추

    안디도 기자
    11-20 13:24
  • 정부·여당 '배임죄 폐지' 추진…목회자 재정 비리 처벌 어떡하나

    정부·여당 '배임죄 폐지' 추진…목회자 재정 비리 처벌 어떡하나

    [뉴스앤조이-안디도 기자] 정부·여당이 형법상 배임죄 폐지를 추진하면서 법조계와 시민단체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당정은 배임죄가 "기업의 경영 활동을 위축시킨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는 이유를 밝혔지만, 시민사회에서는 "기업의 사유화를 막는 핵심 장치가 없어지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재판 중인 이재명 대통령 대장동 사건을 면소 판결하기 위한 꼼수'라는 의혹도 가시지 않고 있다.배임죄는 "타인의 사무를 처리하는 사람이 그 임무에 위배하는 행위로써 재산상의 이익을 취득하거나 제삼자로 하여금 이를 취득하게 하여 본인에

    안디도 기자
    11-15 10:48
  • 하나님 음성 듣고 세습한다던 무주장로교회, "교인들 반응 보려 공동의회 한 것"

    하나님 음성 듣고 세습한다던 무주장로교회, "교인들 반응 보려 공동의회 한 것"

    [뉴스앤조이-엄태빈 기자] 세습금지법을 무시하고 아들을 후임 담임목사로 세우려던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정훈 총회장) 소속 무주장로교회(박남주 목사)가 세습 시도를 철회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잘못을 인정한 게 아니라, 도리어 독단적 교회 운영을 문제삼아 온 교인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 권징 절차를 밟는 등 강경하게 나가겠다는 입장이어서 교회 분쟁이 장기화 수순을 밟게 됐다.무주장로교회는 11월 2일 주일예배 광고 시간에 세습 논란에 관해 설명했다. 현재 교회 상황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설명하겠다면서 나선 문 아무개 장로

    엄태빈 기자
    11-14 14:38
  • 갈보리교회 이웅조 목사, 10억 대 횡령 혐의로 기소

    갈보리교회 이웅조 목사, 10억 대 횡령 혐의로 기소

    [뉴스앤조이-안디도 기자] 교회 영어 유치원 자금 약 10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1년 넘게 수사를 받아 온 분당 갈보리교회 이웅조 목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은 11월 5일, 이 목사를 특정 경제 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과 업무상 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지난 3월 경찰이 이 목사를 송치한 지 약 8개월 만이다.검찰은 이웅조 목사가 교회가 운영하는 영어 유치원 '갈보리선교원'과 '갈보리프리스쿨'의 대표로 있으면서 2015년부터 2023년까지 총 21회에 걸쳐 공금 10억 6000만 원가량을 빼돌

    안디도 기자
    11-08 14:25
  • 법 무시하고 부자 세습 시도하는 무주장로교회…교인들, 임시당회장 파송 요구

    법 무시하고 부자 세습 시도하는 무주장로교회…교인들, 임시당회장 파송 요구

    [뉴스앤조이-엄태빈 기자] 교단 헌법을 무시하고 부목사 아들을 후임 담임목사로 정해 논란이 일고 있는 전북 무주장로교회(박남주 목사)가 세습 철회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정훈 총회장) 헌법에 따르면 직계 세습 및 부교역자의 담임 청빙 모두 불가하지만, 무주장로교회는 지난 8월 후임 청빙 공동의회가 부결된 이후에도 여전히 아들 박요엘 목사가 주일예배를 인도하고 박남주 목사가 설교를 맡고 있다. 이런 가운데 노회는 박 목사 부자 세습을 받아 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북동노회 조인희 노회장은 10

    엄태빈
    10-15 10:42
  • 쇼핑몰 들어오는 대형 교회…상인들은 기대 반 우려 반

    쇼핑몰 들어오는 대형 교회…상인들은 기대 반 우려 반

    [뉴스앤조이-안디도 기자] 지난 2009년 가든파이브 개관과 함께 오픈한 CGV송파는 2025년 초 폐관했다. 7개 관 1138석에 달하는 대규모 영화관이었지만, 영화 산업 축소와 코로나19 여파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문을 닫았다.가든파이브 주요 문화 시설 중 하나였던 CGV송파의 폐점은 상인들에게도 절망적인 소식이었다. 가뜩이나 가든파이브는 높은 공실률(6.5%)로 침체를 겪는 상황이었다. <뉴스앤조이>가 만난 상인들은 영화관 폐점 후 매출이 반토막 났다며 토로하기도 했다.이런 상황에서 CGV가 떠난 공간에 새 입주자가 나타났다.

    안디도
    10-10 19:03
  • 기침 새부산지방회, 교인 추행·가스라이팅 논란 목사 두둔…"신천지일 수도"

    기침 새부산지방회, 교인 추행·가스라이팅 논란 목사 두둔…"신천지일 수도"

    [뉴스앤조이-안디도 기자] 교인 5명을 강제 추행해 징역 2년을 받고 수감 중인 부산 ㄷ교회 조 아무개 목사 사건을 인지한 기독교한국침례회 새부산지방회가, 판결 확정 전까지 조 목사에 대해 조치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오히려 피해 교인들을 의심하는 듯한 발언도 나왔다.기독교한국침례회 규약 및 윤리위원회 규정에 따르면, 윤리적 문제를 일으킨 목사를 징계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주체는 지방회다. 지방회가 총회나 윤리위원회에 징계를 요청할 수 있는 권한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새부산지방회장 정덕용 목사(기적의교회)는 9월 26일 <

    안디도
    09-26 19:23
  • 십일조 모자라 '십이조' 요구한 목사…"대출받아 헌금하거나 기초수급자 된 교인도"

    십일조 모자라 '십이조' 요구한 목사…"대출받아 헌금하거나 기초수급자 된 교인도"

    [뉴스앤조이-안디도 기자] 교인들을 가스라이팅해 결혼과 출산을 강요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부산 금정구 ㄷ교회 조 아무개 목사 부부는, 과도한 헌금을 강요해 교인들을 생활고에 빠뜨렸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뉴스앤조이>가 만난 교인들은 수익이 발생하면 매번 십일조를 내야 했고 각종 모임과 행사에서 따로 회비를 냈으며, 심지어 대출을 받아 헌금한 교인도 있다고 증언했다.ㄷ교회를 다니다 떠난 교인 10여 명은, 조 목사와 하 목사 부부가 설교와 모임에서 헌금을 많이 하는 사람은 칭찬을, 적게 하는 사람은 비난했다고 입을 모았다. 한 교

    안디도
    09-19 13:12
  • '출산율 3.0' 초저출산 시대 모범 교회'의 민낯…청년 가스라이팅해 결혼·출산 강요

    '출산율 3.0' 초저출산 시대 모범 교회'의 민낯…청년 가스라이팅해 결혼·출산 강요

    [뉴스앤조이-안디도 기자] 교인들을 강제 추행해 징역 2년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부산 ㄷ교회 조 아무개 목사는 평소 '출산율 3.0'을 이끈 사름으로 다양한 매체에 소개됐다. 초저출산 시대를 역행하는 높은 출산율로 GOODTV, 부산CBS, <선교타임즈>, <월간교회성장> 등에 미담 사례로 소개됐지만, 그 뒤에는 숨겨진 비밀이 있었다.<뉴스앤조이>는 목사의 성추행 사건으로 충격을 받아 교회를 떠난 교인 10여 명을 만났다. 조 아무개 목사 부부가 교인들을 가스라이팅해 왔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은 교인들은, 교회 내에서 본인 의사와

    안디도
    09-19 13:08
  • '영적 아버지'라 여긴 목사의 성추행…지속된 2차 가해로 결국 교회 떠난 피해자

    '영적 아버지'라 여긴 목사의 성추행…지속된 2차 가해로 결국 교회 떠난 피해자

    [뉴스앤조이-안디도 기자] 부산에 사는 30대 청년 A. 초등학생 시절 친구 따라 나오기 시작한 ㄷ교회는 그에게 소중한 공간이었다. 여느 교회 신실한 청년들이 그렇듯, 교회에서 매일 모임을 하고, 밤을 새우며 수다를 떨고, 탁구를 치며 시간을 보냈다. 중고생 시절을 지나 대학에 진학하는 동안, 인생의 굵직한 사건을 나누며 성장한 교회는 그에게 각별한 존재였다. 교인 200여 명으로, 그리 크지 않아서인지 모든 모임 하나하나가 가족 같았다.담임목사는 '영적 아버지'였다. 그렇게 교육받고 그렇게 섬겨 왔다. 목회자로서 존경할 만한 모습

    안디도
    09-19 13:04
  • 검사 질문에 궤변 늘어놓은 성폭력 피고인 목사 "사랑의 방정식 아느냐"

    검사 질문에 궤변 늘어놓은 성폭력 피고인 목사 "사랑의 방정식 아느냐"

    [뉴스앤조이-나수진 기자] 교인 수십 명을 상대로 그루밍 성폭력을 저지른 의혹을 받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군포 A교회 김 아무개 목사의 첫 피고인신문이 9월 10일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에서 열렸다. 김 목사는 이날 공판에서, 자신은 성폭력을 저지르지 않았고 미성년자를 포함한 모든 피해자들과 '합의된 성관계'를 했다면서 "사랑의 방정식은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궤변을 늘어놨다.약 90분간 진행된 이날 재판은 대부분 김 목사 변호인이 질문하고 김 목사가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회색 양복 차림으로 출석한 김 목사는,

    나수진
    09-10 17:53
  • 목사 횡령 고발했다 가압류당한 D교회 교인들 "매일 불안과 공포 속에 살아"

    목사 횡령 고발했다 가압류당한 D교회 교인들 "매일 불안과 공포 속에 살아"

    [뉴스앤조이-엄태빈 기자] 목사의 재정 비리를 고발했다 도리어 손해배상 폭탄에 시달리고 있는 서울 D교회 교인들이 "목사 횡령이 문제의 시작인데 왜 교인들이 고통에 시달려야 하느냐"고 호소하면서 총회의 적극적인 개입을 요청했다. 교회개혁실천연대(개혁연대·공동대표 김종미·남오성·박종운∙임왕성)는 9월 3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앞에서 D교회 교인들과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김영걸 총회장) 총회와 서울노회유지재단이 책임 있는 해결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서울 D교회 교인들은 전 담임목사였던

    엄태빈
    09-03 16:53
  • 무주장로교회, 세습금지법 정면 위반하고 부자 세습 시도 "하나님이 하라고 하셨다"

    무주장로교회, 세습금지법 정면 위반하고 부자 세습 시도 "하나님이 하라고 하셨다"

    [뉴스앤조이-엄태빈 기자] 전북 무주에서 가장 큰 교회인 무주장로교회(박남주 목사)가 교단 헌법을 정면으로 위반하고 부자 세습을 시도해 논란이 일고 있다. 교인들의 반대로 공동의회가 부결됐음에도, 대리당회장으로 나선 노회 중진 목사가 "위임목사는 아니지만 담임목사는 맞다"는 식의 해석을 내리는 등 교단이 정한 시스템을 대놓고 부정하고 있어 반발이 커지고 있다.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김영걸 총회장) 소속인 무주장로교회는 8월 5일 당회에서 박남주 목사의 아들이자 현재 이 교회의 부목사로 있는 박요엘 목사를 후임으로 청빙하기로

    엄태빈
    08-23 15:37
  • '그루밍 성범죄' 의혹 목사, 보석 조건 위반 논란 "딸 집 가다 교통사고" 

    '그루밍 성범죄' 의혹 목사, 보석 조건 위반 논란 "딸 집 가다 교통사고" 

    [뉴스앤조이-나수진 기자] 교인 십여 명에게 그루밍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군포 A교회 김 아무개 목사가 법원의 보석 조건을 위반하며 재판을 지연시키고 있다. 김 목사는 8월 13일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교통사고로 인해 피고인신문 준비를 충분히 하지 못했다며 기일 연기를 요청했다.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 오다가 지난 7월 8일 보석된 김 목사는 양복을 입고 법정에 출석했다. 재판이 장기화하면서 구속 만료 기한이 도래하자, 법원이 '거주지 이탈 제한' 등의 조건을 달아 보

    나수진
    08-14 07:51
  • "교회 방송실 직원들, 사명감 갖고 일하지만 노동·복지는 사각지대"

    "교회 방송실 직원들, 사명감 갖고 일하지만 노동·복지는 사각지대"

    [뉴스앤조이-엄태빈 기자] 교회개혁실천연대(개혁연대·공동대표 김종미·남오성·박종운·임왕성)가 오륜교회(주경훈 목사)에서 발생한 방송실 직원 과로사 사건을 계기로, 한국교회 노동 현실을 점검하고 대안을 논의하는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8월 13일 서울 서대문구 공간이제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이 사건이 오륜교회 하나만의 문제가 아니라며, 한국교회 부교역자와 직원들의 처우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데 나아가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개혁연대 공동대표 남오성 목사는 최근 잇따른 산재 사망 사고에 대해 새 정부가 강력히 대처하고 있는 데 비해

    엄태빈
    08-13 18:02
  • "오륜교회, 직원 과로사 인정하고 사과하라"

    "오륜교회, 직원 과로사 인정하고 사과하라"

    [뉴스앤조이-나수진 기자] 한국교회인권센터가 오륜교회 방송실 직원 과로사 사건과 관련해, 교회의 과로사 인정과 공식 사과,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한국교회인권센터는 7월 31일 성명에서, 오륜교회가 고강도 노동 환경으로 고인을 사망으로 내몰고도 과로사를 인정하지 않고 경과도 공개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근로복지공단이 2025년 7월 14일 해당 사망을 과로사로 인한 산업재해로 정식 인정했다. 이는 국가가 공식적으로 고인의 노동 환경과 사망 경위를 산업재해 기준에 부합한다고 판단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나수진
    08-01 17:24
  • 돈 귀신이 교회를 이겼다

    돈 귀신이 교회를 이겼다

    지방 소도시에서 이른 아침을 맞았다. 시간이 시간인지라, 영업 중인 카페 하나 없어서 편의점 들러 캔커피를 들이킨다. 새벽 기도를 다녀오는 사람들이 아닌 이상, 대부분 아직 잠자리에 들어 있는 시간. 도시가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어제는 동네에서 만나지 못했던 이들이 가장 먼저 일어나 아침을 깨우고 있다. 이주 노동자다. 대낮의 한가로움에서는 만날 수 없었다. 눈치채지 못했다고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아침이 되니 이 도시의 주인은 이주 노동자였다.통계로도, 소문으로도 들어서 알고 있었다. 보이지 않는 노동으로 이 시스템을 지탱

    이종건
    07-30 12:01
  • 성도로도, 노동자로도 대우받지 못한 '하나님의 일꾼'

    성도로도, 노동자로도 대우받지 못한 '하나님의 일꾼'

    작년 오륜교회 방송실 제작영상팀장 A 씨가 3주간 계속된 교회 '다니엘기도회' 격무 끝에 숨진 것이 최근 근로복지공단에서 과로사로 최종 인정되었다. 이 사건은 단지 직장 내에서 벌어진 또 하나의 부당 노동 사례를 넘어, 교회 안에도 이미 깊숙이 파고든 신자유주의 경영관이 은혜와 충성이라는 미명 아래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을 보여 준다. 모두가 힘겹게 일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정말 기억해야 할 사람들의 과도한 노동은, 그 자신과 가족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 1970~1980년대에는 '힘에 지나도록, 죽도록 일

    구교형
    07-28 15:58
  • 사람이 다치고 죽는 게 너무나 당연한 시스템 속에서

    사람이 다치고 죽는 게 너무나 당연한 시스템 속에서

    나는 20대 청년이다. 지금까지 두 교회와 한 선교 단체에서 방송 일을 해 왔다. 한 번은 파트 타임 교역자로, 한 번은 무급 봉사자로, 마지막에는 규모가 큰 교회에서 정규직 직원으로 일했다. 그 경험을 마지막으로, 더는 교회에서 방송 일을 하지 않기로 했다. 지금 다니는 교회에서는 내가 이전에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알고 있다. 그래서 아무도 방송 일을 시키지 않는다. 그렇게 '소비자'로서 마음껏 교회를 누리고 있다.오륜교회 직원 과로사 뉴스를 보고 마음이 많이 불편했다. 그가 일했을 방송실과 편집실 풍경이 눈에 훤했다. 나를 가장

    박채림
    07-28 15:58
  • 89시간 일한 직원도…다니엘기도회 기간 방송실 전 직원 63시간 이상 근무

    89시간 일한 직원도…다니엘기도회 기간 방송실 전 직원 63시간 이상 근무

    [뉴스앤조이-최승현 편집국장] 과로로 세상을 떠난 오륜교회 방송제작팀장 A 외에도, 방송실 전 직원이 다니엘기도회 기간 동안 근로기준법을 초과한 근무 환경에 노출된 정황이 드러났다. <뉴스앤조이>가 입수한 오륜교회 방송실 전 직원 근무 계획표를 보면, 2024년 11월 다니엘기도회 기간 전 직원이 63시간 이상 근무했으며, 최대 89시간을 근무한 직원도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는 근로기준법상 1주일 근로 시간인 주 40시간을 두 배 이상 초과한 수치다.직원들이 계획표대로 근무했다면, 두 사람은 다니엘기도회가 시작된 11월 3일 주

    최승현
    07-26 1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