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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라는 책이 있습니다. 교사인 김정숙씨가 지었고, '늘 푸른 아이들'이라는 출판사에서 낸 어린이 도서입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위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책입니다. 그들이 말하였던 명언들만 한번 모았습니다. "나는 꿈에 잠길 때마다 단 몇 분이라도 우리 집 개의 뇌로 생각할 수 있기를 바랐다. 모기의 눈으로 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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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철
2005.07.1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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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은 두 가지의 의미를 갖습니다. 흩음과 모음입니다. 흩는 일은 뭉쳐져 높아진 긴장을 풀어내는 것이며, 모은다는 것은 풀어져 나약해진 나를 일으켜 세우는 일입니다. 쉼을 통하여 우리는 흩고 모음으로써 더욱 탄력 있고 생동감 넘치는 몸과 마음으로 돌아오게 됩니다.7월은 쉼의 계절입니다. 이 계절을 열면서 축구선수 박지성에 대하여 생각하였습니다. 신문 기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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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철
2005.07.1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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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 15:3~7) '기쁨은 나누면 두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면 실제적으로 어떻게 슬픔과 기쁨을 나눌 수 있습니까? 뭐, 손에 들고 있는 빵처럼 반절로 뚝 떼서 나눠줄 수도 없는 노릇이니 말입니다. 먼저 슬픔을 나누는 경우를 생각해 봅시다. 슬픔을 당한 사람에게 다가갑니다. 이때 굳이 말이 필요없습니다. 그저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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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용
2005.07.1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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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1세기 기독교와 한국 기독교의 위기 2. 21세기 기독교 변혁을 위한 12가지 패러다임 대전환 ※ 관념적 이원론에서 <현실적 관계론>으로 ① '무조건 믿어라'의 기독교에서 <깨달음의 기독교>로 ② 이웃종교에 배타적인 기독교에서 <열린 기독교>로 ③ 가부장적 기독교에서 <모성애적 기독교>로 ④ 초월신론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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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강길
2005.07.08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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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집값 상승에 대한 화제는 세계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꺼질 줄 모르는 주택 값 상승은 장기적으로는 나라 경제에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고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진단한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부동산 가격을 잡겠다"던 정부는 판교 신도시의 부동산 시장의 과열에 당황해 분양 일정을 중단하고 판교 정책을 처음부터 다시 짜겠다고 했다. 대박을 노리며 도박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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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성
2005.07.0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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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 9:57~62)도(道)를 수련해서 어떤 경지에 이르는 길은 많은 땀과 눈물과 피를 흘리는 과정이라고 하겠습니다. 이를테면 우리나라 태권도라든지, 세상의 많은 종교의 '도'라든지, 명의가 되는 과정의 '길'이라든지, 하물며 요가의 정수를 터득하는 길까지 모든 도에 이르는 길은 험하고 어려운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독교 신자가 기독교 신앙의 진수를 터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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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견
2005.07.0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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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하는 사람들과 함께 기뻐하고, 우는 사람들과 함께 우십시오(롬 12:15) 어느 꽃밭에 해바라기 형제가 살고 있었습니다. 둘은 자기들의 영원한 이상인 해님을 향하여 뻗어가며 서로 키 재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들의 눈에는 나팔꽃이 기댈 곳을 찾아 그들 사이를 기웃거리는 것이 보였습니다. 나팔꽃은 먼저 아우님 해바라기에게 부탁을 해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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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현
2005.06.3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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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11: 45~53) 나사로의 부활 사건을 경험한 많은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그러나 어떤 유대인들은 이 사건을 바리새인들에게 알렸습니다. 아마도 그들은 평소에 예수님에 대해 적대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들이었을 것입니다. 나사로의 부활 사건을 보고 받은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은 공회를 소집했습니다. 공회는 입법권 및 사법권을 가진 유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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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2005.06.2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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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린 장기려 박사. 그분은 병을 치료한 것이 아니라 사람과 세상을 치료한 분이셨습니다. 평북 용천에서 태어나 북조선의 제1호 의학박사였고, 이산가족으로 전쟁의 아픔을 평생 안고 사신 분입니다. 1986년 박사님은 국제회의에 다녀온 지인으로부터 북녘의 가족 소식을 듣습니다. 장남인 장택용씨가 약학박사가 되었다는 소식이 그를 흐뭇하게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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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철
2005.06.2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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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13:33) 우리는 서로 영향을 받지만 또 주기도 합니다. 자기가 모르는 사이에 남에게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보잘 것 없는 내가 남에게 뜻있는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참으로 놀랍습니다. 나아가 겸손케 됩니다. 여기서 깨달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남에게 뜻있는 영향을 미치는 것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무슨 대단한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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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신
2005.06.2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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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6월22일 새벽 0시30분, 우리 일행을 태운 대한항공 비행기는 신강성의 수도 우루무치 국제공항에 도착하였다. 인천국제공항을 이륙한 지 꼬박 5시간이 걸렸다. 내가 가장 가보고 싶었던 실크로드의 관문을 밟는 순간, 나는 실크로드의 길을 닦았던 중국 한나라의 장건처럼 페르시아의 다리오왕이나 그리스의 알렉산더 그리고 몽골제국의 칭키스칸의 마음을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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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근
2005.06.2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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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밥상운동'을 전개하는 사람들이 밥상을 나누는 자리에 참석했습니다. 그들은 밥을 배식 받기 전에 "밥은 땅에서 자랐으나 하늘에서 온 생명의 밥입니다. 오늘 내가 이 밥을 주님의 이름으로 받습니다"라고 기도하고, 배식을 받은 뒤에는 "이 밥에 하나님의 영이 깃들어 있습니다. 주님을 모시듯 이 밥을 신령한 마음으로 내 안에 모시겠습니다"라고 기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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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철
2005.06.2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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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전방부대에서 '총기난사사건'으로 8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당하는 충격적인 일이 있었다. 군대 생활에 적응을 못하는 병사의 반항적인 성격으로 인해 이같은 끔찍한 일을 저지르게 된 것이다. 국방장관이 사퇴서를 제출하였고 군은 과거에는 볼 수 없었던, 사건 현장에 있던 생존 장병들의 진술이 국민들에게 있는 그대로 공개되었다. 그동안에도 수많은 사건들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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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성
2005.06.2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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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남기업 사무국장의 박사학위 논문 '헨리 조지(H. George)의 대안적 경제체제 연구: 소유의 정당성, 효율성, 환경친화성에 관한 비교 검토'의 내용을 요약 정리했다) 논문을 소개하기 전에 내가 왜 이 논문을 쓰게 되었는지부터 밝히는 것이 순서일 것 같다. 나는 대학 입학 후 선교단체(CCC)를 통해 예수님을 만났다. 그곳에서 지속적인 훈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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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업
2005.06.2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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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3:21, 행 26:21, 고후 5:13) 난쟁이들만 사는 세계에 키다리가 들어가 사면 오히려 비정상인으로 간주됩니다. 몽고의 어느 지방에 가면 목에 혹이 나온 사람들이 사는데 그것은 바다의 해물 특히 미역 같은 해초를 먹지 못해서 생기는 일종의 병이라고 합니다. 그 지방에 혹이 없는 정상인이 가면, 혹 있는 사람들이 "저 보아라, 목에 혹이 없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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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견
2005.06.2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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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7:24-27) 사면초가란 뜻은 사방으로 적에게 둘러싸여 고립무원의 상황을 말하는 것으로, 주변 사람들로부터 비난당하고 아무도 상대해 주지 않는 상태를 비유한 말씀입니다. 중국 초나라의 패왕 항우와 한나라 유방 고조와의 5년동안 쟁패전이 마침내 결말을 맞게 되었습니다. 형세가 항우에게 불리해지자 점차 유방에게 눌려 마침내 천하를 양분하기로 강화조약을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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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견
2005.06.2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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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간에 해외 도피 생활을 했던 재벌 총수가 결국에는 고국에 돌아왔다는 소식을 들었다. 문제를 회피할 수만은 없다는 것을 깨달았는지, 아니면 피할 길을 어느 정도 만들었는지 알 길은 없다. 그동안 고생을 많이 했을 것이지만 그의 말대로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는 마음을 잃지 말았으면 좋겠다. 그때나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회사 자산보다 몇 백% 부채를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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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성
2005.06.1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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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치료용 배아줄기세포 배양에 성공했다는 보도 이후 우리의 반응은 찬사 일색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한국인의 유전자 기술이 세계 최고의 수준이 되었다는 것, 모든 난치병들이 치료될 수 있다는 희망, 과학 분야에서 노벨상 수상이 예상된다는 것 등이 큰 희망이 된 듯합니다. 언론에서는 황우석 교수에 대한 작은 이야기라도 보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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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철
2005.06.19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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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신을 '똘레랑스'(Tolerance)라고 한다. 이 말은 '나와 다른 남을 허용하고 관용하는 마음'이라는 뜻이다. 이 정신은 종류만도 3백 가지가 넘는 치즈를 먹을 정도로 개성이 강한 프랑스인들이 서로 함께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원동력이다. 그런데 사실 '나와 다른 남을 허용하고 관용하는 똘레랑스 정신'은 초대교회 공동체 정신이고 신념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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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씨
2005.06.1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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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0여 년 전, 친구한테 얘기했던 게 생각난다. 내용은 내가 만약 교회를 세운다면, 뾰족탑에 십자가도 없애고 우리 정서에 맞는 오두막 같은 집을 짓겠다. 물론 집안 넓이는 사람이 쉰 명에서 백 명쯤 앉을 수 있는 크기는 되어야겠지. 정면에 보이는 강단 같은 거추장스런 것도 없이 그냥 맨 마루바닥이면 되고, 여럿이 둘러앉아 세상살이 얘기를 나누는 예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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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2005.06.16 1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