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차별금지법 앞에 선 개신교 57건의 기사가 있습니다.

  • "차별금지법 제정 긴 세월 미뤄져…'우리 모두를 위한 법' 속히 제정하라"

    "차별금지법 제정 긴 세월 미뤄져…'우리 모두를 위한 법' 속히 제정하라"

    [뉴스앤조이-나수진 기자] 차별과 혐오를 반대하는 그리스도인들이 국회의사당 앞에 모여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했다. 현장에서 차별금지법 제정 활동을 해 오며 느낀 점과 그리스도인으로서 이 운동에 함께하는 이유 등을 나눴다. 임보라 목사(섬돌향린교회), 정경일 원장(새길기독사회문화원), 자캐오 신부(용산 나눔의집), 이동환 목사(영광제일교회), 장예정 활동가(천주교인권위원회) 등은 5월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연내에 차별금지법을 조속히 제정하라"고 외쳤다.무지개예수에서 활동해 온 임보라 목사(섬돌향린교회)는 <퀴어 성서 주석
    사회
    나수진
    2021-05-20
  • 평등법에 '종교 기관 예외' 조항이 들어가면 안 되는 이유

    평등법에 '종교 기관 예외' 조항이 들어가면 안 되는 이유

    [뉴스앤조이-이은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구을)이 평등법(차별금지법)을 발의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이 의원이 준비 중인 평등법안은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최영애 위원장)가 제시한 시안에 "사회 상규에 반하지 않는 특정 종교를 신봉하는 사람들의 집회, 단체 또는 그 단체에 소속된 기관에서 해당 종교의 교리·신조·신앙에 따른 그 종교의 본질적인 내용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행위"는 차별로 보지 않는다는 조항을 추가한 형태다.십수 년간 차별금지법 제정을 극렬히 반대해 왔던 보수 개신교계를 염두에 둔 조항이라는 평이 지배적이
    사회
    이은혜
    2020-12-24
  • 민주당 추진 차별금지법 '종교인 예외' 조항 "'개신교인은 동성애자 마음대로 차별하라'는 메시지"

    민주당 추진 차별금지법 '종교인 예외' 조항 "'개신교인은 동성애자 마음대로 차별하라'는 메시지"

    [뉴스앤조이-이은혜 기자] 한상희 교수(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는 헌법·인권법 전문가다. 사법 개혁, 인권 이슈 등 사회 현안에 적극 목소리를 내 왔다. 한 교수는 최근 차별금지법 제정 논의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그는 올해 10월 민주주의법학연구회가 발행하는 <민주법학> 74호에 게재한 논문에서,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법학자들 주장을 정면으로 비판했다.그는 '헌법의 눈으로 본 차별금지법 - 혐오 표현의 문제와 함께'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논문 내용 중 절반을 개신교 반동성애 진영 법학자들 주장을 팩트체크하는 데 할애했다. 차별금지법
    사회
    이은혜
    2020-12-14
  • "종교계 반대해 어렵다는 핑계 그만"…4대 종단 종교인들 "차별금지법 제정하라"

    "종교계 반대해 어렵다는 핑계 그만"…4대 종단 종교인들 "차별금지법 제정하라"

    "우리는 평등한 세상을 원한다. 차별금지법 제정하라!""이제 국회만 남았다. 국회는 평등에 합류하라!""더불어민주당은 차별금지법 제정에 동참하라!"[뉴스앤조이-여운송 기자]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4대 종단(개신교·불교·원불교·가톨릭) 종교인들의 외침이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울려 퍼졌다. 정치권은 차별금지법 제정 요구에 '종교계가 반대해서 어렵다'는 등 '사회적 합의'를 구실로 내세우며 난색을 표해 왔다. 그러나 4대 종단 단체는 "모든 종교인이 그렇지 않다"며 11월 17일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기도회를 열었다
    사회
    여운송
    2020-11-17
  • "차별금지법 반대하는 이들은 일부 개신교…신앙과 인권 분리되지 않아, 교회가 인권 옹호자 돼야"

    "차별금지법 반대하는 이들은 일부 개신교…신앙과 인권 분리되지 않아, 교회가 인권 옹호자 돼야"

    [뉴스앤조이-여운송 기자]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기사련·김희룡 상임대표)와 정의당 차별금지법제정운동본부(공동본부장 장혜영·배복주)가 11월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일부 개신교, 미온적 태도를 보이는 국회와 정부 여당, 한국교회에 "2020년이 지나기 전에 반드시 차별금지법을 제정해야 한다"며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기사련은 법 제정에 반대하는 일부 개신교계를 향해 "교회가 앞장서 차별과 혐오를 조장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몸이기를 거부하고 신앙인이기를 포기하는 일"이라고 했
    사회
    여운송
    2020-11-16
  • 차별금지법 관련 허위 내용 내보낸 극동방송도 법정 제재 '경고' 상정…"공포·혐오 불러와"

    차별금지법 관련 허위 내용 내보낸 극동방송도 법정 제재 '경고' 상정…"공포·혐오 불러와"

    [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관련해 일방적 반대 주장과 허위 내용을 방송으로 내보낸 기독교 방송사들이 잇따라 법정 제재 절차를 밟고 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허미숙 소위원장)는 CTS기독교TV(감경철 회장)에 이어 극동방송(김장환 이사장)에 대해서도 법정 제재 중 하나인 '경고'를 결의하고 전체 회의에 상정했다. 법정 제재는 심의위원 전원(9인)으로 구성되는 전체 회의에서 최종 의결한다.방송심의소위원회는 10월 28일 심의에서, 극동방송이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출연자 의견만 내보내고, 불명확한 사실
    사회
    이용필
    2020-10-29
  • "포괄적 차별금지법 관련 불명확한 사실 단정적 방송"…방심위, CTS 법정 제재 '경고' 상정

    "포괄적 차별금지법 관련 불명확한 사실 단정적 방송"…방심위, CTS 법정 제재 '경고' 상정

    [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토론회를 열고 이를 방송으로 내보낸 CTS기독교TV(CTS·감경철 회장)에 대한 징계 절차를 밟고 있다.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는 10월 21일, CTS가 '[생방송] 긴급 대담 - 포괄적 차별금지법 통과 반드시 막아야 한다'(7월 1일·4일 방영분)라는 제목으로 방송한 프로그램이 공정성을 위반했다고 보고 법정 제재 '경고'를 의결했다. 법정 제재는 향후 열리는 방심위 전체 회의에서 확정된다.당시 방송에는 주요 교단장이 출연해 동성애와 포괄적 차별금
    사회
    이용필
    2020-10-22
  • 반동성애 진영, 이제는 서울대 인권 헌장도 반대…좌표 찍고 온라인 공청회 난입해 댓글 테러

    반동성애 진영, 이제는 서울대 인권 헌장도 반대…좌표 찍고 온라인 공청회 난입해 댓글 테러

    [뉴스앤조이-이은혜 기자] 서울대학교(오세정 총장)가 제정을 준비 중인 '서울대 인권 헌장'이 학내 극우 성향 단체 '서울대트루스포럼'과 교계 반동성애 세력의 공격을 받고 있다. 서울대 인권 헌장은 서울대 인권센터가 2016년 제정하려 했던 '서울대 인권 가이드라인'의 연장선이다. 이후 설문 조사, 학내 의견 수렴, 공청회 과정을 거쳐 올해 초 인권 헌장 문구를 발표했다.학내 구성원이 어떤 이유로도 차별받으면 안 된다는 점을 명시한 인권 헌장은 공동체 차원에서 추구할 수 있는 보편 규범에 해당한다. △학생·교원·직원 모든 구성원이
    사회
    이은혜
    2020-10-20
  • 모두가 차별금지법 반대? 과대 대표된 한국교회 목소리

    모두가 차별금지법 반대? 과대 대표된 한국교회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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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
    이상철
    2020-10-16
  • 차별금지법 앞에 선 한국 개신교

    차별금지법 앞에 선 한국 개신교

    정혜진 / 모두 바쁘실 텐데 흔쾌히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한자리에서 뵈니 참 좋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차별금지법과 한국교회'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려고 모셨습니다. 우선, 각 토론자에게 첫 질문을 드릴 텐데, 각자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활동으로 운을 떼며 이야기를 시작해 주시면 좋겠습니다.먼저, 이동환 목사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곧 기독교대한감리회(감리회)에서 재판을 받으신다고 들었습니다. 이번 차별금지법과 관련해서도 중요한 사건인데, 목사님의 심경을 들으면서 시작하면 좋겠습니다.이동환 / 작년 8월 인천 퀴어 문
    사회
    뉴스앤조이
    2020-10-08
  •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하는 개신교계 법조인들 논리, 토론 대상 될 만한 것 없는 오도된 주장"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하는 개신교계 법조인들 논리, 토론 대상 될 만한 것 없는 오도된 주장"

    [뉴스앤조이-여운송 기자] 허위·왜곡 정보를 양산하며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에 총력을 기울여 온 보수 개신교계는, 이제 법조인들까지 동원해 자신들이 생각하는 차별금지법의 해악을 선전하고 있다. 이들은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헌법에 규정된 표현의자유·종교의자유를 억압하는 악법이자 동성애 독재법이라고 주장한다. 법조인이라는 전문성 때문에 보통의 교인들도 이런 말에 휩쓸리는 실정이다.포괄적 차별금지법안과 평등법 시안을 법리적으로 살펴보는 토론회가 열렸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은 9월 24일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포
    사회
    여운송
    2020-09-26
  • 차별금지법 제정된 나라는 지금 어떻게 됐을까

    차별금지법 제정된 나라는 지금 어떻게 됐을까

    [뉴스앤조이-여운송 기자] 반동성애 진영 주장에 휩쓸린 보수 개신교계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제정되면 서구 여러 나라처럼 사회적 혼란이 야기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들은 각종 해외 사례를 끌어와 차별금지법이 제정된 나라에서 역차별이 심해졌다거나 동성애 독재 시대가 열렸다는 말을 반복한다. 확인해 보면, 대부분 사실이 아니거나 차별금지법과 관련이 없는 사례다.차별을 금지하는 각종 법을 이미 시행하고 있는 국가들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장이 열렸다. 국회여성아동인권포럼(권인숙 대표의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최영애 위원장), 정의당,
    사회
    여운송
    2020-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