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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교계가 믿고 따르는 '에이즈 전문가' 염안섭
의학적 진실만 말했다? 결과적으로 '동성애=에이즈' 공식 공고화
  • 구권효·장명성 기자 (dpxadonai@newsnjoy.or.kr)
  • 승인 2018.12.07 16:03

[뉴스앤조이-구권효·장명성 기자] 가짜 뉴스 유포자로 지목된 염안섭 원장(수동연세요양병원)이 10월 26일, <뉴스앤조이>에 언론 중재를 신청했다. <뉴스앤조이>가 10월 8일13일16일 보도한 기사 3개가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정정 보도 및 손해배상 5000만 원을 요구했다.

<뉴스앤조이>는 보도를 통해 염안섭 원장이 한국교회에 '동성애=에이즈'라는 공식을 퍼뜨려 왔고, "동성애 하면 에이즈 걸린다"고 주장해 온 인사라고 설명했다. 염 원장은 먼저 자신은 가짜 뉴스 유포자가 아니고, 이 같은 말을 한 사실도 없으며 "대한민국에서 에이즈의 주된 감염 경로는 남성 간 항문 성관계"라는 의학적 진실을 밝혔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자신이 그런 말을 했다면, 언제 어디서 했는지 명확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엄밀한 잣대를 들이댔다.

기사 내용이 틀렸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자신의 명예가 훼손됐으니 500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내놓으라던 염안섭 원장은, '반론 보도'는 받아 줄 수 있다는 <뉴스앤조이> 입장을 수락했다. <뉴스앤조이>는 11월 7일 염 원장의 반론 보도문을 게재했고, 염 원장 측은 언론 중재 신청을 취하했다.

염안섭 원장의 의도가 궁금해졌다. 그가 말하는 '의학적 진실'은 "대한민국에서 에이즈의 주된 감염 경로는 남성 간 성관계"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가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동성애 하면 에이즈 걸린다"는 말은 틀렸다고 생각하는 걸까. <뉴스앤조이>는 염안섭 원장이 그동안 해 왔던 말을 통해, 그가 어떤 내용을 강의했고 그것이 결국 보수 개신교계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봤다.

2015년 퀴어 문화 축제 반대 국민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염안섭 원장. 뉴스앤조이 최승현

에이즈 진료 '7만 번' 강조
각종 교회 및 집회 강사
교계 방송 및 국감 참고인까지

염안섭 원장은 보수 개신교계에서 자타 공인 '에이즈 전문가'다. '에이즈 진료 횟수 7만 번'이라는 표현은 그의 강의 곳곳에서 발견된다. 일례로 염 원장은 2016년 4월, 가짜 뉴스 유통 경로로 지목된 유튜브 채널 KHTV의 팟캐스트 '국민의 알 권리'에 출연해 자신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저는 에이즈 환자를 돌보는 의사, 특히 대한민국 1300개 요양 병원 중 유일하게 남성 동성애자, 에이즈 환자를 돌봤던 의사(입니다). 에이즈, 남성 동성애자 환자에게 24시간 돌봄을 제공하는 것을 1이라고 보는 방식이 있는데, 그걸 6만 번 이상(2016년 기준). 요양 병원 안에서는 독보적일 수밖에 없는 그런 기록을 가지고 있죠. 외래라든지 일상적으로 만나는 건 제외하고 6만 번이니까 뭐 굉장한,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 도달한 걸로, 요양 병원 중에서, (그렇게) 이해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염안섭 원장은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동성애와 에이즈의 연관성을 주장하는 강연을 해 왔다. 2015년에는 한국교회동성애대책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위촉됐다. 2016년 4월 연세중앙교회(윤석전 목사), 2017년 5월 사랑하는교회(변승우 목사) 등 대형 교회 강단에 선 적도 있다. '가짜 뉴스 공장'으로 지목된 에스더기도운동본부(이용희 대표)가 주최하는 지저스아미(Jesus Army), 한국기독교총연합회(엄기호 대표회장)가 주최한 미스바 대각성 구국 금식 기도 성회는 물론 각종 반동성애 집회에도 초대됐다. 에이즈와 동성애를 주제로 한 CTS 토크쇼 '톡톡포유', C채널 '동성애 STOP' 특강 등 교계 방송에도 많이 출연했다.

정치권에서도 염안섭 원장을 찾는 일이 있었다. 염 원장은 2017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해, 국내 에이즈 감염 실태를 지적하며 에이즈 환자에 대한 복지가 과도하다고 비판했다. 같은 해 7월 자유한국당 인터넷 방송 '적반하장'에 출연해, 과도한 에이즈 복지와 동성애 문제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지난 9월 말 <한겨레> 보도로 '가짜 뉴스 유포자' 중 한 명으로 지목되고도 그는 잘나간다. 보수 유튜브 채널 정규재TV, 글로벌디펜스뉴스 등 각종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나는 가짜 뉴스 유포자가 아니"라며 같은 주장을 되풀이한다. 교계 신문 중에는 이단 옹호 언론이자 가짜 뉴스 나팔수 역할을 했던 <크리스천투데이>가 염 원장 주장을 충실하게 담아 주고 있다. 

세계에이즈의날 12월 1일에는 대전 교계 단체가 교육청에서 주최한 행사에 참가해, 동성애와 에이즈를 주제로 강연했다. 다음 날 일산 성광침례교회(유관재 목사) 주일예배에서도 같은 내용으로 특강을 했다. 염 원장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예장합동·이승희 총회장) 총회 학생지도부가 12월부터 2월까지 3차에 걸쳐 서울·부산·광주에서 진행하는 '부모 교육 세미나'의 강사 명단에도 올라 있다.

C채널 '동성애 STOP'에 출연해 강연하고 있는 염안섭 원장. '성소수자'가 '동물 성애'도 포함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유튜브 C채널 갈무리

"동성애로 에이즈에 걸리면"
"동성애에 빠져 에이즈에 걸려"
"동성애가 에이즈 원인 아니다"에 "말장난"

이처럼 많은 채널을 통해 염안섭 원장은 전문가라는 권위를 입고 동성애와 에이즈의 연관성을 설명해 왔다. 그가 의학적 진실이라고 하는 "한국에서 에이즈의 주된 감염 경로는 남성 간 성관계"라는 말 자체는 사실이다. 질병관리본부가 매년 발표하는 HIV/AIDS 신규 감염자 현황을 보면, 남자 대 여자가 9대 1의 비율을 보이고 있고, 남성 감염자 중 대다수가 '성 접촉'으로 HIV/AIDS에 감염됐다.

그러나 염 원장은 그의 말처럼 '의학적 진실'만 말하는 정도에 그치지 않았다. 에이즈 환자나 증상을 설명할 때 '남성 간 성관계'라는 정확한 용어를 사용하기보다, '동성애'라는 범위가 애매한 표현을 구분 없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동성애 하다가 에이즈 걸린다", "동성애를 하면 에이즈에 걸릴 수밖에 없다", "에이즈는 동성애로 인한 폐해다"는 식으로도 말했다.

① 문제는 이조차도, 동성애로 에이즈에 감염됐을 때만 산정한 최소한의 사회적 비용일 뿐이고, 더 심각한 문제는 동성애로 인한 폐해가 에이즈 한 가지만이 아니고 그 외 매독, B형 간염, 곤지름 등 엄청나게 많은 문제를 일으킨다는 것입니다. (2018년 8월 5일, CTS '동성애STOP' 캠페인 영상)

② 만약 동성애 했으면 이 모습(에이즈 환자)으로 요양 병원에 가 있어야 돼요. 그러니까 동성애를 반대할 수밖에 없는 거예요. 저렇게 될 걸 아니까. 저는 7만 번 이상 저보다 더 심한 모습을 봤기 때문에 동성애자들의 미래를 아는 거예요. (중략) 보훈 대상자, 국가유공자도 간병비는 자기 돈 내고 있어요. 그런데 동성애로 에이즈 걸리면 180만 원 현찰 지급합니다. (중략) 저 위에 남성은 정말 잘생긴 남성이었는데, 동성애에 빠져서 에이즈에 걸려서 저렇게 돼서 죽어 버렸어요. 저렇게 잘생긴 남성이 그냥 축복받은 대로 잘살면 좋잖아요? 그런데 동성애를 하면 저렇게 되는 거예요. (2016년 6월 19일, 대영교회 동성애 예방 특강)

③ 그러면 동성애를 통해 에이즈에 감염되게 되면, 어떻게 되느냐. 이 남자가 실제로 <조선일보>에서 저희 병원 관련 내용을 내보냈을 때 우연히 찍힌 동성애 에이즈 환자의 실제 사진인데, 이분이 바로 동성애 에이즈 환자인거죠. (중략) 1000명 이상, 500명 이상이랑 동성애를 하면 당연히 에이즈에 걸릴 수밖에 없겠죠. 그런데 놀랍게도 만약 제가 동성애로 에이즈에 걸렸다. 그러면 검사를 받고 싶겠죠. (2018년 5월 22일, 유튜브 이애란TV, '동성애 때문에 감염된 에이즈 귀족의 실태')

④ 진행자: 동성애 자체가 에이즈의 원인이 아니라고 사람들이…
염안섭: 말장난이죠, 말장난. 우리나라 에이즈 감염의 주된 경로는 남성 간 항문 성관계예요. 이거는 정확하고 누구도 부인할 수 없어요. 바꿔 말하면, 우리나라 에이즈 전파 감염의 근원지, 혹은 진원지는 남성 동성애자들이에요. 이거는 명백한 사실인데, 그건 말장난인 거죠. '동성애가 에이즈 바이러스의 원인이 아니다' 이거잖아요? 그거 누가 몰라? 내가 동성애자인데 가만있어도 에이즈 바이러스가 막 올라오나? 이거 아닌 거 다 알잖아요. 성관계하다가 옮는 거지. 가만있는데 에이즈 바이러스가 몸 안에서 막 창조되나? 말장난이죠, 말장난. (2016년 4월 6일, 유튜브 KHTV, 동성애로 고민하는 청년들(2부) - 염안섭 원장)

지난 12월 1일 대전에서 열린 세계에이즈의날 행사에서 강연하고 있는 염안섭 원장. 뉴스앤조이 이은혜

의학적 진실 외에도 왜곡·과장 정보 유포
"'성소수자'에는 수간, 소아 성애 등 포함
단어 사용하는 것 자체가 마귀의 계략
레즈비언은 대부분 성 중독 환자"

염안섭 원장은 더 나아가 '퀴어 축제의 폐해'나 '동성애의 사상적 배경'에 대해서도 가르쳤다. 퀴어 축제를 '영적 전쟁의 현장'으로 표현하고, 속옷만 입고 있는 일부 퀴어 축제 참가자의 사진을 청중들에게 보여 주며 "오히려 이들이 시민들의 인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성소수자 인권 운동에 나서는 노동운동 단체가 많고, 2015년 열린 마르크스주의 포럼에서 동성애를 주제로 한 강연을 진행했다는 이유로 "대한민국 성소수자 운동의 기반은 공산주의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동성애자는 이미 소수자가 아니고 "사상을 기반으로 한 인권 운동"이라며, 동성애와 공산주의 사이의 관계성을 강조했다.

특히 그가 주목하는 것은 '성소수자'라는 단어다. 염 원장은 성소수자라는 단어를 사용하게 하는 것 자체가 '마귀의 계략'이라고 설명한다. 성소수자에는 수간, 소아 성애, 시체 성애 등 다양한 성 정체성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이 용어를 용인하게 되면 사회가 더욱 음란해진다고 말했다. <뉴스앤조이>가 여러 차례 팩트 체크한 바 있지만, 성인 간 합의한 동성애와, 수간, 소아 성애, 시체 성애 등을 같은 선상에 놓고 논의하는 것은 비약이다.

염안섭 원장은 여성 동성애자에 대해서도 언급한 적 있다. 2016년 울산 대영교회(조운 목사)에서 진행한 '동성애 예방 특강' 강연에서, 그는 여성 동성애자도 문란한 성관계 때문에 에이즈 감염에 쉽게 노출된다고 주장했다. 여성 동성애자들이 대부분 '성 중독', '성도착증' 환자라고 했다.

"레즈비언은 괜찮은 거 아니냐. 그런데 호주에서 레즈비언 대상 연구가 있었어요. 레즈비언이라고 응답한 여성 대상으로 조사를 했는데, 설문지에 '몇 명의 남성과 성관계를 가졌는지' 쓰는 칸이 있었어요. 언뜻 생각하면 레즈비언은 남자랑 성관계를 안 할 것 같잖아요. 스스로 레즈비언이라고 응답한 사람의 남자 성 파트너 수가 몇 명인지 아세요? (평균) 55명이었어요. 호주 일반 여성이 (평균적으로) 성관계를 가지는 남자 수가 5명이래요. 레즈비언이라고 응답한 여성들이 일반인 여성보다 남자 수가 10배가 많다는 거예요.

그래서 에이즈가 많고 성병도 많은데. 그럼 이 연구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이냐. 레즈비언 중에 정말 순수하게 여자만 좋아하는 레즈비언은 정말 희귀해요. 그리고 대부분은 '성 중독'에 가까운 거예요. 55명이 말이 되냐고. 남자랑도 무차별 성관계하고, 그러다가 색다른 거 하려면 여자랑 하고, 성 중독에 가까운 성도착. 그렇게 인생을 살아간다는 거죠. 레즈비언이 오히려 성병·에이즈 감염이 많다는 결과가 나왔고, 우리가 머릿속에 생각하는 순수한 레즈비언은 거의 없다는 거죠."

염 원장은 강의를 통해 공공 화장실에 설치된 '비데'를 통해서도 에이즈에 감염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대부분의 강의에서 "앞서 비데를 사용한 사람의 얼굴을 유심히 봐야 한다. 그 사람 얼굴이 성령 충만하고 은혜 충만하면 써도 되고, 나왔는데 귀걸이 하나 하고 있고 얼굴에 야릇한 느낌이 흐르면 피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보수 개신교계에 널리 퍼진 공식
'동성애→항문 성교→에이즈→혈세 낭비'
사실 아니라면 '에이즈 전문가'가 나서야

염안섭 원장이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동성애'와 '에이즈'의 관계는 보수 개신교 내에서 원인과 결과로 이해되고 있다. 염 원장이 숱한 강의에서 주장한 것처럼, 에이즈는 곧 '혈세 낭비'로 이어진다. 교계에서는 '동성애→항문 성교→에이즈→혈세 낭비'가 공식처럼 사용되고 있다.

일례로, 개신교계에서 반동성애 운동이 활발해지기 시작한 2016년, C채널과 CTS는 일제히 '에이즈 급증의 원인은 동성애'라는 보도를 내보냈다. 여기에는 염안섭 원장을 비롯한 반동성애 진영 인사들이 '남성 간 성관계'와 '에이즈'의 상관관계를 밝히고 에이즈 복지를 지적하는 내용이 나온다. 이 기사 제목과 앵커 멘트는 이 공식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에이즈 환자 수가 유독 한국에서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대와 20대 남성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데, 주요 원인은 동성애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016년 8월 29일, C채널 매거진굿데이, '청소년, 청년 에이즈 급증…동성애 주원인')

"여러분들이 내는 세금이 실제로 현재 동성애를 위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많은 금액이라고 볼 수 없지만, 동성애가 확산되고 동성애적 취향을 가진 사람이 많아진다면 상황은 달라지겠죠." (2016년 9월 13일, CTS 뉴스플러스, '에이즈 확산 주범은 동성애')

보수 개신교 단체들도 염안섭 원장을 비롯한 개신교 반동성애 진영의 주장을 그대로 사용하며 '동성애=에이즈'라는 논리를 전파하고 있다. 한국교회언론회(유만석 대표)는 지난 9월 말 <한겨레>의 '가짜 뉴스 공장' 보도 직후 성명을 발표해, '동성애 하면 에이즈 걸린다'는 주제를 가짜 뉴스 중 하나로 지목한 <한겨레>를 비판했다.

염안섭 원장이 참여하고 있는 한겨레가짜뉴스피해자모임(한가모)도 '동성애 하면 에이즈 걸린다'를 가짜 뉴스로 지적한 <한겨레>에 반박하는 글을 올리며, 이것이 사실이라고 강변했다.

염안섭 원장(가운데)이 2016년 열린 차별금지법 반대 포럼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스앤조이 이용필

이런 상황을 종합하면, 보수 개신교계 자타공인 에이즈 전문가 염안섭 원장이 '동성애=에이즈' 공식을 퍼뜨리지 않았다고 말하기 어려워진다. "에이즈의 원인은 동성애다"고 명확하게 말하지 않았을 뿐, 의학 전문가라는 권위를 빌어 '동성애=에이즈' 공식을 공고히 했다고 봐야 한다.

최근 반동성애 진영 인사들도 '동성애 하면 에이즈 걸린다'는 직접적 표현은 권하지 않는 추세다. 한효관 대표(건강한사회를위한국민연합)는 10월 1일 한가모 기자회견에서, "'동성애가 에이즈의 주된 원인이다', 이 표현은 우리 측에서도 조심하라고 강의한다. 남성 간 성관계, MSM(Men who have sex with men)이 맞다. 'MSM이 에이즈의 원인이 된다'거나 '에이즈 고위험군은 동성애자다' 이런 표현은 좋다"고 말한 바 있다.

그렇다면 '동성애 하면 에이즈 걸린다', '동성애=에이즈'라는 보수 개신교계의 인식은 엄밀하게 이야기하면 침소봉대다. 그러나 염안섭 원장을 비롯한 반동성애 인사들은, 지난날 자신들이 했던 발언들의 잘못을 인정하지도 않고, 교계의 잘못된 인식을 수정하려 노력하지도 않고 있다.

<뉴스앤조이>는 염안섭 원장에게, 정확히 동성애와 에이즈의 관계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왜 '동성애'와 '동성 성관계'를 같은 의미처럼 사용하는지, 교계 내 만연한 침소봉대된 인식을 교정하기 위해 노력할 의사가 있는지 서면으로 물었으나, 염 원장은 응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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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 이재성 2018-12-13 13:12:11

    말장난이에요..꼬투리로밖에 안보이는군요.. 참나
    단어가 몇개 틀렸다고 게이들이 에이즈 위험에 노출되었단느 사실이 바뀌지는 안는데..   삭제

    • 장종근 2018-12-08 11:05:20

      에이즈는 체액으로 전염된다고 알고 있는데
      동성애로 전염된다는 의학적인
      증거를 제시하세요.

      근거가 없거나 불분명하다면 반 동성애를 위한
      선동으로 밖에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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