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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의 소리' 목사와 만난 석 달짜리 수습기자
기자수첩
전현진
2012.06.04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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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에 들어온 지 7개월이 다 됐습니다. 처음 6개월 동안은 편집기자로 일했습니다. 취재기자로 바뀐 지 한 달이 채 안 됐지요. 편집기자로 일하면서 많은 글을 읽었습니다. 글을 교정하고 편집하는 것이 주된 업무였습니다. 재미있게 일했지만 '나도 글을 써 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았습니다. 때마침 기회가 닿아 취재기자로 일하게 됐습
기자수첩
성낙희
2012.05.26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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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후기] 언론 감시 거부하는 교단, 취재를 허하라
기자수첩
구권효
2012.05.1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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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후기] 레이디 가가 공연 반대에서 만난 기독교인의 두 모습
기자수첩
정재원
2012.05.06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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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후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첫 나들이
기자수첩
김은실
2012.04.29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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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선 사건 보도 뒤에는 소송이 필연처럼 따라붙습니다. 소송은 억울한 쪽에서 선택하는 주요 수단이지만, 기자에게는 피하고 싶은 현실입니다. 소송을 하는 순간부터 기자는 귀찮아집니다. 취재 자료를 모아서 답변서를 만들고, 취재 시간을 쪼개 법정에 서야 합니다. 행여 질 경우 감당해야 할 비용은 사람을 처음부터 비굴하게 만들기에 충분합니다. 다시는 그런 일에
기자수첩
주재일
2012.04.2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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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후기] 세습 의혹 받는 두 목사와의 대화
기자수첩
김은실
2012.04.1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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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의 암수를 구별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가슴에 까만 깃털이 있는 놈이 수컷이죠. 까만 깃털이 많을수록 힘세고 참새 사회에서 지위가 높습니다. 시버트 로워 교수(미국 워싱턴대)는 이 사실을 알고 짓궂은 실험을 했습니다. 지위가 낮은 참새의 가슴을 매직으로 검게 칠해서 참새 사회에 돌려보낸 겁니다.처음에는 다른 참새들이 매직 칠에 속아 가짜 깃털을 단 참새
기자수첩
김은실
2012.01.16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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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 프로그램 열풍이 대단하다. 그래서 취재하고 있는 목사님들이 등장하는 프로그램을 공상했다. 출연하신 목사님들께 사전에 양해를 구하지 않은 점, 이해를 구한다.
기자수첩
백정훈
2011.10.17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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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2일 교회갱신을위한목회자협의회 영성 수련회 취재가 있었다. 전국에서 교회 갱신에 뜻이 있는 목사와 사모, 신학생 등 800여 명이 수련회에 모였다. 소파에 앉아 기사를 정리하다가 자연스럽게 참석자들과 합석하게 되었다. 목사와 사모, 전도사가 열 명 남짓 둘러앉았다.그중 한 목사가 어느 언론사에서 왔는지 물었다. 라고 대답
기자수첩
문혜미
2011.09.0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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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9일 경기도 양수리수양관에서 열린 기독교 지도자 포럼을 취재했다. 그런데 포럼 둘째 날 저녁 행사장에서 쫓겨났다. 전광훈 목사(청교도영성훈련원)가 저녁 특강을 하기 위해 단상에 올랐다. 특강을 시작하자마자 전 목사는 언론사가 자신의 말을 왜곡해서 퍼뜨리고 있다며 화를 냈다. 그는 "친한 사람들끼리 농담처럼 주고받는 말을 언론이 왜곡해
기자수첩
백정훈
2011.09.06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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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7일은 예장통합 총회 재판국의 황형택 목사 청빙 무효 판결 후 강북제일교회가 맞이한 첫 주일이었습니다. 황 목사와 강북제일교회 교인들의 반응이 궁금해 교인들과 대화도 나누고, 교회 여기저기를 다니며 취재했습니다. 교인들의 반응은 예상보다 격렬했습니다. 오전 7시 전부터 몸싸움이 시작됐고, 목청 높여 싸우는 교인들로 교회 마당은 이미 아수라장이었습니다.
기자수첩
유영
2011.08.1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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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사태 유행어는 "일개 집사가 목사를 오라 가라 해"입니다. 유행어를 만든 주인공은 길자연 목사 최측근인 홍재철 목사이지요. 홍 목사는 직무대행과 재판부가 개신교를 잘 모르는 분네들이라며 비난했었습니다. 이외에도 많은 말들을 했는데, 저런 말을 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수위 높은 비난도 있었습니다. 상대도 가리지 않
기자수첩
김은실
2011.08.0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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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를 위해서 제보자를 자주 만난다. 보통 식사를 겸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그럴 때마다 고민되는 일이 생긴다. 밥값을 누가 계산하느냐는 문제다. 대개 제보자가 밥값을 계산한다. 밥을 얻어먹으려고 일부러 식사 시간에 맞춰 만나는 것은 아니다. 밥을 먹고 다닐 만큼은 번다. 입사 초기에는 밥을 얻어먹는 것도 '촌지'인 줄 알았다. 한동안 제보자와
기자수첩
백정훈
2011.07.2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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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회 취재 후기, "기사가 부정적이면 전화 많이 받게 될 겁니다"
기자수첩
유연석
2011.06.07 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