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엄태빈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김영걸 총회장) 총회 재판국(방운술 국장)이 2월 11일 전 총회장 김의식 목사의 불륜 의혹 건 재항고를 기각하면서, 김 목사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앤조이>가 입수한 기각 결정문에 따르면, 총회 재판국은 김의식 목사의 불륜 의혹은 죄과 사실을 입증할 증거가 부족하고 범죄 구성요건이 불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재판국은 총회 헌법에서 "누구든지 죄과가 있다고 인정되는 때에는 증거를 첨부해 고발할 수 있다", "사실의 인정은 증거에 의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뉴스앤조이-엄태빈 기자] 김의식 전 담임목사의 불륜 의혹으로 혼란에 빠진 치유하는교회(한경국 목사)가 교회 명칭을 바꾼다. 치유하는교회는 2월 19일 공동의회를 열어 교회 이름을 '화곡동교회'로 되돌리기로 결의했다.화곡동교회는 치유하는교회의 원래 이름이다. 2000년 6월 11일 당시 화곡동교회에 담임목사로 부임한 김의식 목사는 "치유와 개혁(계 21:1)"이라는 교회 표어를 내걸고, 치유를 강조하면서 2011년 교회 이름을 바꿨다. 한 교인에 따르면 당시 반대하는 교인이 많았음에도 김 목사가 밀어붙였다고 한다.교인들은 불륜 의혹
지난 2월 11일,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 총회 재판국(방운술 국장)은 '직전총회장 김의식 목사의 불륜 의혹에 관한 영등포노회 불기소 처분에 대한 재항고 사건' 표결을 진행했다. 재판국원 15명 중 사임한 1명을 제외한 14명이 표결에 참여했다. 찬성 7표, 반대 6표, 기권 1표로 의결정족수(재적 과반인 8명)에 1표가 부족하여 불기소 처분이 확정되었다. 영등포노회의 불기소 사유와 동일하게 "증거 불충분"이 주된 이유로 제시되었다. 영등포노회는 작년 9월 12일 "성경상의 7계명에 대한 위반 행위에 대하여 피의사실을 인정
[뉴스앤조이-엄태빈 기자] 불륜 의혹으로 교단을 혼란에 빠뜨린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김영걸 총회장) 전 총회장 김의식 목사에 대한 교회 재판이 무산됐다. 예장통합 총회 재판국(방운술 국장)은 2월 11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4층 회의실에서 '영등포노회 김의식 목사 불기소 처분에 대한 재항고 사건'을 열어 심리한 끝에, 김 목사에 대한 기소명령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이날 사건에는 총회 재판국원 15명 중 사임한 한 명을 제외한 14명이 표결했다. 결과는 김의식 목사를 기소해야 한다는 찬성표가 7표, 기소하지 말아야 한다
[뉴스앤조이-엄태빈 기자] '총회장 불륜 스캔들'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김영걸 총회장)이 결국 이 사태를 마무리하지 못한 채 2025년을 맞았다. 무인텔에서 여성 교인과 빠져나오는 '증거'가 버젓이 남았고, 무인텔에 간 것이 여러 번이라는 교인들의 증언도 나왔지만, 교단은 "법적으로 할 수 있는 게 없다"며 사실상 김의식 총회장에 대해 손을 놓고 있다. 2024년 9월, 총회 개회를 앞두고 예장통합 구성원들은 '총회 보이콧'도 불사하겠다며 김의식 목사의 총회 석상 등단을 막으려 했다. 그러나 김
[뉴스앤조이-엄태빈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 전 총회장 김의식 목사의 불륜 의혹을 심리하고 있는 총회 재판국(방운술 국장)이 12월 17일 두 번째 기일을 열었다. 이날 재판에 출석한 치유하는교회 임일빈 안수집사는, 경기도 파주시 무인텔에서 김의식 목사를 급습해 적발한 것이 두 번이라고 주장했다. 임 집사는 언론에 공개된 김의식 목사 무인텔 출입 영상을 촬영한 당사자다. 임일빈 집사는 이날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그는 교인들이 김 목사 불륜 의혹을 인지한 경위를 설명했다. 김의식 목사의 차량의 블랙박스가 매주 꺼져
[뉴스앤조이-엄태빈 기자] 불륜 의혹을 받고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김영걸 총회장) 전 총회장 김의식 목사가 총회 재판국(방운술 국장)에 출석했다. 김 목사의 '불륜 의혹'을 불기소 처분한 영등포노회 결정에 반발해, 고발인 박신현 장로가 항고한 사건이다. 총회 재판국은 11월 21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심리를 열었다. 김의식 목사는 조사 시간이 임박해서 영등포노회 소속 목사 2명과 함께 등장했다. <뉴스앤조이>는 김 목사에게 불륜 인정 여부를 물었으나, 그는 답하지 않고 조사를 받으러 들어갔다.김의식 목
올해 교계 뉴스 가운데 원탑은 단연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 전 총회장 김의식 목사의 소위 '불륜 의혹'과 치유하는교회, 그리고 예장통합 109회 총회였을 것이다. 문제가 불거지면서 도덕적 의혹은 사실관계를 떠나 삽시간에 커다란 파장을 일으켰고, 뭇사람들에게 가십거리가 되었다. 이 사건은 교단과 교회의 위신이 땅에 떨어진 것은 물론 기독교 전체를 흙탕물에 빠뜨려 버렸다. 김 목사는 총회장 임기가 끝난 후 치유하는교회에 돌아가지 않고 사임하는 조건으로 전별금 10억 원을 요구했다. 당회와 제직회는 무엇이 두려웠는지 9억을 지급
[뉴스앤조이-엄태빈 기자] 치유하는교회가 10월 16일 공동의회를 열어 김의식 목사의 퇴직 비용 지급을 끝내 승인했다. 참석 교인 475명 중 347명(73%)이 찬성했다. 당초 김의식 목사가 요구한 전별금은 10억 원(십일조 제외 9억 원)이었으나, 최종적으로는 1억 원이 줄어든 9억 원으로 결정됐다. 여기서 십일조를 제외하면 김의식 목사가 실제로 받는 액수는 총 8억 1000만 원이 된다. 공동의회는 교인이 아닌 사람들을 퇴장시키고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됐다. 장로들은 교인들에게 "회의를 유출하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뉴스앤조이-엄태빈 기자] 불륜 스캔들로 교회와 교단에 물의를 일으킨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전 총회장 김의식 목사의 '전별금 10억 원' 지급 여부가 10월 16일 결정된다. 치유하는교회는 '김의식 위임목사 퇴직 비용 지급을 위한 예산 전용의 건'을 주제로 16일 수요 예배 후 공동의회를 열겠다고 지난 6일 자 주보에 공지했다. 앞서 치유하는교회는 9월 11일 제직회를 열어, 김 목사에게 전별금 10억 원(십일조 명목의 1억 원을 제외하면 실제 지급액은 9억 원)을 지급하는 안건을 61.6%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이후 절차에 관해
[뉴스앤조이-엄태빈 기자] 불륜 의혹을 받고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 김의식 총회장이 9월 24일 창원 양곡교회에서 열리는 예장통합 109회 총회에 참석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사실이 알려지자, 교단 구성원들의 반대가 줄짓고 있다. 예장통합 교단지 <한국기독공보>는 총회 임원들이 김의식 총회장에게 원만한 회무가 진행될 수 있도록 총회 불참을 요청하는 서신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총회 임원회는 9월 20일 긴급 회의를 열고 "그간 총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표명해 주신 바대로 부총회장님께서 개회 예배 및 회무
[뉴스앤조이-엄태빈 기자] 유례없는 총회장의 불륜 스캔들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 구성원들은 충격에 빠졌다. 총회가 얼마 남지 않은 현재까지도 김의식 총회장은 '불륜 의혹'을 부인하며 109회 총회 참석을 강행하려 하고 있다. 그러나 예장통합 구성원들은 김의식 총회장이 잘못을 인정하고 회개하며, 총회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말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뉴스앤조이>는 그들을 만나 이번 사태에 대한 심정과 수습 방향에 대해 물었다.용천노회 원인섭 목사(현저교회)와 대전노회 서경기 목사(영광교회)는 김의식 목사 사태 이후 '부끄러
[뉴스앤조이-엄태빈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 총회장 김의식 목사는 여성 권사와 무인텔에 간 것이 '상담'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불륜'이 아니라 가정을 회복시켜 주기 위한 방편이었다는 것이다. 오히려 자신의 '상담' 덕분에 이 아무개 권사 가정이 잘 회복됐다고까지 주장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주장에 상대방의 남편은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김의식 목사는 지난 7월, 자신의 불륜 의혹을 제기한 <교회와신앙> 최삼경 목사와 <마하나임뉴스> 박신현 장로 등을 상대로 '기사 삭제 및 손해배상 1억 5000만 원'을 청구하
[뉴스앤조이-엄태빈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 김의식 총회장이 9월 24일 열리는 109회 총회에 참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교단 내부에서는 김의식 목사를 증경총회장(전 총회장)으로 추대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단순히 '명예'의 문제가 아니라, 총회장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교단 정치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예장통합 총회 규정에 따르면 전 회기를 마친 '직전총회장'은 총회의 별정직원(사무총장, 각 부 총무)에 관한 인사 사항을 심의하는 제1인사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돼 총회 내부 인사권
[뉴스앤조이-경소영 PD]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 109회 총회를 앞두고 총회장 김의식 목사가 총회 참석 의사를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김 목사에게 불기소 처분을 내린 노회, 전별금 9억 지급하기로 한 교회, 이제는 총회에 공이 넘어온 상황이다.<뉴스앤조이>는 김의식 목사 불륜과 관련한 동영상이 공개된 후 지금까지 일어난 사건들을 총망라했다. 더불어 예장통합 목회자와 교계 단체에 김의식 목사 불륜 논란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물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앤조이-엄태빈 기자] 불륜 스캔들을 일으킨 후 총회장 직무를 내려놓고 종적을 감췄던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 총회장 김의식 목사가 9월 24일 창원 양곡교회에서 열리는 109회 총회에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예장통합 총회 임원들과 전 총회장들을 비롯한 교단 구성원들이 김의식 목사의 총회 참석을 반대하고 있지만, 김 목사가 참석 강행 의사를 밝히면서 논란이 예상된다.김의식 목사는 9월 13일 저녁 부총회장 김영걸 목사에게 "총회 준비를 부총회장에게 일임했지 언제 내가 차기 총회 참석을 안 한다고 한 적이 있느냐"면서
[뉴스앤조이-엄태빈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이 109회 총회를 앞두고 여러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총회장 김의식 목사의 불륜 의혹이 일어난 후 이 문제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아 구성원들의 반발을 부른 데 이어, 예장통합 헌법위원회(남택률 위원장)가 이번 총회에 '세습금지법 폐기' 청원을 올렸다는 사실도 알려지며 규탄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역대 예장통합 헌법위원장 7명은 9월 1일 '세습금지법을 폐기해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헌법위원회가 세습금지법인 헌법 제28조 6항'을 삭제해 달라는 공식
[뉴스앤조이-엄태빈 기자] 치유하는교회가 9월 11일 제직회를 열어 김의식 목사에게 전별금 9억 원을 지급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제직회에 참석한 교인들은 격론 끝에 투표에 들어간 후, 438명 중 270명(61.6%)이 찬성해 과반수의 동의를 얻었다.'김의식위임목사퇴임대책위원회'는 제직회에서 전별금 9억 원을 책정한 이유를 다시 한 번 설명했다. 대책위 관계자는 "당회에선 위임목사의 불륜 의혹으로 교단 탈퇴까지도 의논했다. 교회 내부는 점점 분열돼 공동체가 위협을 받고 있고, 교회 외적으로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알아야 할 내용,
[뉴스앤조이-엄태빈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 영등포노회 기소위원회(장원재 위원장)가 9월 12일 불륜 의혹으로 고발당한 김의식 목사를 불기소 처분했다. 영등포노회는 9월 12일 "성경상의 7계명에 대한 위반 행위에 대하여 피의사실을 인정할 만한 충분한 증거가 없다"는 한 줄 짜리 이유를 고발인들에게 통지했다.여성 교인과 무인텔에서 나오는 장면이 현장에서 적발됐고,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음에도, 기소위원회는 "충분한 증거가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지난 7월 19일 고발장을 이첩받은 기소위원회는 30일 이내,
[뉴스앤조이-엄태빈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 총회장 김의식 목사의 불륜 정황을 촬영했던 치유하는교회 소속 안수집사가 자신을 치리해 달라는 요청서를 교회에 발표했다. 교회가 김의식 목사에게 아무런 책임을 묻지 않고, 도리어 전별금 10억 원을 줘서 내보내려 하자 반발하며 나선 것이다.치유하는교회 임일빈 안수집사는 자신이 공개된 무인텔 영상을 촬영한 사람이라면서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임 안수집사는 "2023년 7월 8일 파주 통일동산 근처 숲속의궁전에서 김의식 목사와 본 교회 성도 이◯◯ 권사가 투숙한 사실을 알고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