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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도 재림주 의혹, 장재형과 <크리스천투데이>
[장재형과 추종자들②] 일본기독교단 "탈퇴자 증언 계속, 의혹 해소 안 돼"
  • 이용필 기자 (feel2@newsnjoy.or.kr)
  • 승인 2018.12.07 08:00

<뉴스앤조이>는 올해 한국과 일본의 <크리스천투데이>에서 있었던 일들을 계기로 '재림 그리스도' 의혹을 받고 있는 장재형에 대한 이야기를 다시 한 번 정리해야 할 필요를 느꼈다. 

목사에게 법적·도덕적 하자가 있는 것도 문제지만, 재림주 의혹을 받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다. 그와 관련한 단체들이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 단체들이 벌어들이는 돈은 어디로 가는지, 자신들이 재림주로 믿는 장재형을 돕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닌지 의심 가는 대목이다. 특히 <크리스천투데이>는 마치 정통 기독교 언론인 것처럼 행세하고 있으나, 과연 그 존재 목적은 무엇일까.

<뉴스앤조이>는 지난 한 달간 취재한 구체적인 내용을 시리즈로 풀어놓는다. 먼저는 일본에서 벌어진 일이다. - 편집자 주

재림주 의혹을 받는 장재형 목사(사진 가운데)와 일본<크리스천투데이> 야다 사장(사진 오른쪽)의 모습. 사진은 10월 11일 자 일본 <그리스도신문>. 뉴스앤조이 이용필

"일본기독교단은 <크리스천투데이> 등 장재형 목사의 관계 그룹에 참여할 수 없다는 판단을 재확인한다."

[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일본 최대 교단 '일본기독교단'日本基督教団은 올해 1월 27일, 이시바시 히데오 총회장 이름으로 성명을 발표했다. '재림주' 의혹을 받는 장재형 목사와 장 목사가 2002년 설립한 일본 <크리스천투데이> 등을 주의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일본기독교단은 2008년 "장재형 목사의 재림주 의혹이 해소될 때까지 <크리스천투데이> 등과 관계를 맺지 않겠다"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성명을 발표한 지 10년 만에 또다시 비슷한 내용으로 성명을 낼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다. 일본기독교단은 장재형 목사를 지지하는 단체와 교회가 회원들에게 장 목사를 '재림 그리스도'로 믿도록 유도하는 성경 강의를 했다고 전했다. 그뿐 아니라 회원들에게 무상 노동을 강요하고 대출을 받아 교회에 바치라고 지시했다고 했다.

일본기독교단은 올해 2월, 이 문제와 관련해 설명회까지 열었다. 설명회를 주최한 일본기독교단 '컬트문제연락회'는 장재형 목사가 세운 교회에 다녔다가 탈퇴한 사람의 인터뷰 영상을 보여 줬다. 탈퇴자는 교회 공동체에서 전도 활동을 했다. 이 일을 하면서 총 100만 엔(한화 약 1000만 원)의 빚을 졌다고 말했다. 교회 임대료를 내기 위해 매달 35만 엔을 썼고, 활동비도 못 받았다고 했다. 일본 <크리스천투데이>에서 일하라는 지시를 받아 기사도 썼다고 증언했다.

일본에서 제기된 장재형의 재림주 의혹은, 그간 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있었던 일과 다르지 않다. 탈퇴자들이 장 목사를 재림주로 믿었고,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고 증언한 것이다. 이들의 등장으로 일본 교계는 술렁였다. 잊을 만하면 튀어나오는 장재형 목사 의혹을 취재하기 위해, <뉴스앤조이>는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를 찾았다.

2008년 소송, 5년 지나 결론
"장재형 재림주 입증할 만한 자료 없다"
일본 교계 재조사 "의혹 여전"

장재형 목사는 한국·미국 등 여러 나라에 단체와 교회를 두고 있다. 현재 논란이 일고 있는 일본에서는 2002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크리스천투데이>와 동경소피아교회(현 동경사랑의빛교회) 등을 세우고 대학 캠퍼스를 중심으로 포교를 하는 등 교세 확장에 나섰다. 순탄하지는 않았다. 한국처럼 통일교 전력과 재림주 의혹이 불거졌고, 일본 교계는 장재형 목사와 그가 만든 단체·교회를 경계했다.

장재형 목사의 재림주 의혹은 일본 구세군 소속 야마야 마코도 사관이 꾸준히 제기해 왔다. 그는 장재형 목사 그룹이 장 목사를 재림 그리스도로 믿고 있고, 신자들에게 장 목사를 재림주로 가르친다고 주장했다. 야마야 사관이 이런 취지의 글들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리자, 일본 <크리스천투데이>는 2008년 "야마야 사관이 허위 사실을 퍼뜨리고 있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은 5년간 진행됐다. 법원은 2013년 "장재형이 재림주라는 가르침이 있었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객관적인 증거가 없다"며 일본 <크리스천투데이> 손을 들어 줬다. 야마야 사관에게 총 122만 엔(약 1200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판결 직후 일본 <크리스천투데이>는 승소했다는 사실을 대대적으로 알렸다.

법원 판결 이후 일본기독교단 안에서도 장재형 목사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법원 판결과 별개로 자체 연구 조사를 통해 입장을 확실히 정하기로 했다. 조사는 컬트문제연락회에 일임했다. 2016년 9월 시작한 조사는 올해 1월까지 진행됐다.

<뉴스앤조이>는 조사를 담당한 사이토 아츠시 목사(일본기독교단 후사카와교회)를 11월 27일 도쿄에 있는 일본기독교단 사무실에서 만났다. 사이토 목사는 야마야 사관 재판에 제출된 문서 3000장을 일일이 확인했고, 탈퇴자를 만나 이야기도 들었다고 했다. 그는 법원이 증거가 부족해 일본 <크리스천투데이> 손을 들어 준 것일 뿐, 장재형 목사의 재림주 의혹은 해소된 게 없다고 했다.

사이토 목사는 야마야 사관과 일본 <크리스천투데이>가 벌인 소송 이야기부터 꺼냈다. 그는 "모든 재판 기록을 다 읽었다. <크리스천투데이>는 자기들이 이겼다고 발표했지만, 재판 과정에서 드러난 곤란한 부분은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가령, 재판부는 장재형이 세운 동경소피아교회에서 정통파로 볼 수 없는 재림주에 관한 교리 교육이 행해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시했다. 또 <크리스천투데이> 등은 장재형의 지배를 받고 있다고 했다. 정말 중요한 지점이지만, 이 점에 대해 일본 <크리스천투데이>는 함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야마야 사관은 재판 당시 장재형 재림주 의혹을 뒷받침하는 증거자료로 동경소피아교회 일본인 신자 ㄱ이 작성한 노트를 제출했다. 이 노트는 ㄱ이 동경소피아교회에서 성경 강의를 들을 때 작성한 것이다. 노트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아닌' 다시 오실 재림주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야마야 사관은 재판에서 "재림주가 장재형을 뜻한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동경소피아교회에서 재림주에 대한 교육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지만, 그 재림주가 장재형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본 건 노트는 ㄱ의 소유물이며 그의 자택에서 부모가 들고 나와 피고(야마야 소좌)에게 교부했다. 노트에는 일시 장소가 2002년 동경소피아교회로 쓰여 있으며, 그리스도의 왕림枉臨에 대해 예수 그리스도가 아닌 왕림한 그리스도 등의 내용이 기재돼 있다. 이것은 정통파 기독교의 교의로부터 벗어난 내용이며, ㄱ은 2002년 당시 동경소피아교회의 신자였던 것이 인정된다. 이러한 사실들에 입각하여 보면, 정통파가 아닌 '그리스도의 왕림'에 관한 강의가 당시 동경소피아교회에서 이뤄지고 있었다는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장재형이 왕림한 그리스도라는 것이 명시적으로 기재되어 있는 부분은 없다. 노트가 동경소피아교회 신자였던 ㄱ에 의해 기재된 것이라 해도, 직접적으로 장재형이 왕림한 그리스도라는 요지의 교의가 동경소피아교회, 더 나아가서는 원고 회사에서 가르쳐지고 있었다는 것은 인정되지 않는다." (법원 판결문 중)

일본기독교단이 올해 1월 성명을 발표하게 된 데에는 탈퇴자들 증언이 크게 작용했다. 사이토 목사는 "정신적·금전적 피해를 입은 탈퇴자가 많다. 이들은 장 목사를 재림주로 믿었고, 그들이 말하는 '사역'을 하면서 빚더미에 올랐다"고 했다. <뉴스앤조이>는 다음 기사에서 이 문제를 자세히 짚을 예정이다.

사이토 목사는 "법원 판결에도 장재형의 재림주 의혹은 해소된 게 없다"고 말했다. 뉴스앤조이 이용필

사이토 목사는, 이런 상황인데도 일본 교계에 장재형 목사와 그가 세운 단체들을 지지하는 이들이 있어 골치가 아프다고 말했다. 그는 "소수지만 우리 교단에도 장재형 목사 지지자들이 있다. 의혹이 전혀 해소되지 않았는데도 장 목사를 지지하고, 나아가 일본 <크리스천투데이>까지 옹호한다"고 말했다.

일본기독교단이 경계하는 일본 <크리스천투데이>는 2011년경 일본 교계 인사들을 두루 영입했다. 미네노 타츠히로 목사(요도바시교회)가 대표적이다. 일본 교계에서는 미네노 목사를 모르면 '간첩'으로 통할 정도로 영향력 있는 인물이다. 미네노 목사는 현재 일본 <크리스천투데이> 회장을 맡고 있다.

사이토 목사는 "일본 <크리스천투데이>는 2011년부터 일본기독교단 외 복음주의 교단 인사들을 경영진으로 영입했다. 직원이나 기자들을 뽑을 때도 일반 기독교인을 공채로 뽑았다. 그렇게 하면 누가 봐도 정통 기독교 매체로 보이니까. 그 당시에는 나도 <크리스천투데이>를 정통 기독교 미디어로 생각했다. 지금 제기된 문제만으로도 경계할 필요성이 많은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적잖은 목회자가 장 목사 그룹을 옹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크리스천투데이> 직원들 단체 성명
"사장·부편집장, 장재형 골수분자
이상하게 일본기독교단 비난"
일본에서도 <뉴스앤조이> '종북 몰이'

장재형 목사 재림주 의혹은 일본기독교단뿐 아니라 일본 <크리스천투데이> 내부에서도 제기됐다. 공채로 들어온 직원 7명은 올해 1월, 일본 교계를 대상으로 사과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내부에서 많은 모순을 느꼈다. 재림주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는데도, 어리석게 <크리스천투데이>에 동참해 왔다. 이 점에 대해 사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성명 발표 직후 일본 <크리스천투데이>를 그만뒀다.

<뉴스앤조이>는 11월 27일 도쿄에서 일본 <크리스천투데이> 전 직원 A를 만났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일한 A는, <크리스천투데이>가 정통 기독교 미디어인 줄 알고 입사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나중에 핵심 간부들이 장재형 추종자였다는 사실을 알았고 배신감을 느꼈다고 했다.

A는 "취재할 때 '너희는 이단 아니냐'는 소리를 많이 듣고 취재 거부까지 당했다. 의혹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우리는 아니라고 믿고 열심히 일했다. 사장과 부편집장을 위해 방패막이도 자처했다. 그러나 알고 보니 그들은 장재형 골수분자였다. 너무 후회되고 배신감이 든다"고 말했다.

A는 "이제 와서 생각하면 의심되는 부분이 많다. 장재형을 추종하는 사장과 부편집장은 유난히 일본기독교단을 매도하고 다녔다. 또 한국에 있는 <뉴스앤조이>를 비난하는 이야기도 자주 했다. '북조선에서 돈 받고 기사 쓴다', '기자들은 다 학생이고 자원봉사자로 신뢰할 수 없다', '<뉴스앤조이> 초대 사장이 거짓말로 모금해서 체포됐다'는 말도 들었다"고 했다.

일본 <크리스천투데이>는, '종교 신문 1위'라고 주장하는 한국 <크리스천투데이>처럼 '일본에서 제일 접속 수가 많은 크리스천 미디어'라고 소개한다. 매달 40만 명이 접속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A는 "실제로 접속 수가 많다. 그런데 내부에 있을 때 들여다보니까 일본보다 미국에서 접속을 더 많이 하더라. 희한하다고 생각한 적 있다"고 말했다.

일본 재판 당시 야마야 사관은 일본 신자 ㄱ이 작성한 노트를 증거자료로 제출했다. ㄱ의 노트에는 "나는 새로운 그리스도가 전하는 영원한 복음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시기를 열어야 한다. 아직 준비가 안 되어 있기에 먼저 비유의 말씀을 잘 깨닫고, 심판 때에 택함받은 자고 되고 싶다"고 적혀 있다. 뉴스앤조이 이용필

일본 <크리스천투데이>, 
장재형 재림주 의혹 부인
"피해 입었다는 주장 신빙성 없어"

<뉴스앤조이>는 재림주 의혹과 관련해 장재형 목사 측 입장을 듣기 위해 동경사랑의빛교회(전 동경소피아교회)와 일본 <크리스천투데이>를 방문했다. 사랑의빛교회는 이틀 내내 잠겨 있었다. 11월 28일 동경 지요다구에 있는 일본 <크리스천투데이> 사무실을 찾아갔다. 빌딩 4층에 있는 사무실 입구에는 일본어로 '주식회사 크리스천투데이' 문패가 달려 있었다. 노크를 하자 체구가 작은 야다 사장이 나타났다.

기자는 신분을 밝히고 장재형 목사의 재림주 의혹을 취재하기 왔다고 말했다. 야다 사장은 재림주 의혹은 이미 입장을 냈다며 자신들이 쓴 기사를 참고하라고 했다. 홍콩에서 장재형 목사의 재림주 의혹이 제기됐을 때, 일본 <크리스천투데이>는 2007년 5월 자신들의 신앙고백문을 공개하며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크리스천투데이>는 "장재형 목사는 재림주가 아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 공동체다"고 입장을 밝혔다. 

일본에서도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이 계속 나오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야다 사장은 "신빙성이 없다고 본다. 그 역시 기사로 써 놨으니까 읽어 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이런 의혹이 계속 제기되면 어떻게 할 생각이냐고 하자, 그는 "검토해서 기사화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내놨다.

근거도 없이 <뉴스앤조이>를 비방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야다 사장은 "예전에 한국 <크리스천투데이>가 쓴 기사를 번역해서 게재했을 뿐이다. 지금은 (<뉴스앤조이> 관련 기사를) 게재하고 있지 않다"며 구체적으로 답변하지 않았다. 한국 <크리스천투데이>와의 관계를 묻는 말에는 "한국 <크리스천투데이>의 기사를 번역할 권리를 갖고 있고, 업무 제휴를 맺고 있다"고 답했다.

일본 <크리스천투데이> 사이트에 일본보다 미국에서 더 많이 접속하느냐는 질문에, 야다 사장은 "해외에서도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일본 접속 수가 훨씬 많다"고 했다. 야다 사장과의 대화는 20분도 안 돼 끝이 났다. 기자가 좀 더 깊은 대화를 나누고 싶다고 하자, 야다 사장은 "곧 손님이 찾아온다"며 거부했다.

"은밀하게 이뤄지는 성경 공부
따라가다 보면 '장재형=재림주'"
금전 착취에 정신적 피해까지

장재형 목사가 도쿄에 세운 사랑의빛교회(전 동경소피아교회)는 이틀 내내 잠겨 있었다. 사랑의빛교회는 일본기독교단 빌딩에서 3분 거리에 있다. 뉴스앤조이 이용필

일본에서 폭로된 탈퇴자들 증언과 장재형 관계자들의 반응은, 10여 년 전부터 한국·미국·홍콩 등에서 있었던 일들과 다르지 않다. 탈퇴자들은 "장재형을 재림주로 믿었다. 이런 교육은 직접적으로 이뤄지지 않았고, 가르치는 사람마다 달랐지만 대부분 '장재형이 재림주다'고 이야기하지 않았다. 그러나 성경 공부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장재형을 재림주로 믿게 된다"고 말했다.

재림주 의혹과 함께 따라다니는 것은 '금전 착취'다. 일본 <크리스천투데이> 전 직원 A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월급이 제때 나오지 않을 때가 많았다. 나와도 원래 금액보다 적게 나온 적도 있었다. 여기에 야다 사장의 3000만 원 횡령 의혹 사건까지 있었다. 정식으로 이사회에 이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요청했는데, 문제 삼지 않고 조용히 넘어갔다. 나를 포함한 직원들이 이사회에 강하게 항의하자 오히려 우리한테 회사를 나가라고 했다"고 말했다.

A는 "적어도 우리는 회사에서 나오기 전에 밀린 임금은 다 받았다. 그러나 장재형 단체와 교회에서 활동한 이들 중에는 빚더미에 오른 이가 많다. 돈을 갖다 바쳐서 그렇게 됐다"고 했다. <뉴스앤조이>는 A뿐 아니라 동경소피아교회에서 탈퇴한 신도도 만났다. 다음 기사에서는 장재형을 재림주로 믿으며, 금전적·정신적 피해를 입은 탈퇴자들 이야기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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