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교회·너와나의교회, '시설'과 '인식'의 문턱을 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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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조이-구권효 기자] 휠체어를 탄 사람이 죽 늘어선 예배 풍경은 생경했다. 성가대석에 휠체어를 탄 사람이 있는 것도 처음 봤다. 4월 28일 대구 둥지교회(신경희 목사) 주일예배는 현장을 보는 것만으로도 신선한 충격이었다. 생각해 보면 지금까지 예배를 수천 번을 드렸는데, 이렇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예배를 드리는 광경은 낯선 것이었다.
둥지교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신앙생활 하는 공동체다. 신경희 목사가 전도사 시절이었던 1994년, 장애인과 비장애인 10여 명이 함께 둥지교회를 시작했다. 처음부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교회를 꿈꿨다. 30년이 지난 지금 예배 인원은 약 150명이고 그중 약 100명이 장애인이다.
서울 마포구에 있는 너와나의교회(류흥주 목사) 5월 19일 주일예배는 말이 어눌한 장애인의 기도로 시작됐다. 이 또한 처음 보는 모습이었다. 너와나의교회는 매주 장애인과 비장애인 스무 명 남짓이 모여 예배를 드린다. 담임 류흥주 목사는 뇌병변 1급 장애인으로, 의사소통은 가능하지만 혼자서는 몸을 제대로 가눌 수 없다. 담임목사가 중증 장애인이어도 너와나의교회는 14년째 이어지고 있다.
종로구 교회들의 배리어 프리 현황을 취재하면서, 편의 시설 부족은 결국 인식 문제라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었다. 바꿔 말하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은 '예배당 시설'과 '교인들의 인식'이라는 두 가지 문턱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편의 시설이 되어 있지 않은 곳은 장애인이 애초에 접근할 수가 없었고, 편의 시설이 있어 예배를 드릴 수 있다 하더라도 장애인이 공동체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지는 다른 차원의 문제였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예배부터 소모임까지 모든 것을 함께하는 교회는 전국에서 손에 꼽을 정도다. <뉴스앤조이>는 이번 기획의 마지막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교회, 둥지교회와 너와나의교회를 취재했다. 나에게 낯선 예배 모습은 그들에게는 일상이었다. 그리고 그 생경한 광경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몸소 보여 주고 있었다.
| 최우선 기준은 '이동권' |
교회에 장애인이 별로 보이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기본적으로 원활하게 접근할 수 있는 예배당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둥지교회 신경희 목사는 종로구 배리어 프리 교회 조사 결과를 보고, 아마 대구 지역도 조사하면 비슷한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씁쓸해했다. 너와나의교회 류흥주 목사와 황종순 전도사는 자신들이 체감하는 것보다 통계가 잘 나온 것 같다고도 했다. 지방회나 행사로 다른 교회에 갈 때면 턱과 계단 때문에 예배당 안으로 들어가지 못했던 경험이 쌓이고 쌓였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장애인과 함께했던 둥지교회와 너와나의교회는 '이동권'에 진심이었다. 예배당 공간을 선정하는 최우선 기준은 장애인 교인들의 접근성이 될 수밖에 없었다.
둥지교회는 2001년 교인 40여 명과 전세금 3000만 원짜리 공간에 있을 때, 7000만 원을 들여 휠체어를 태울 수 있는 '리프트 버스'를 구입했다. 당시 교회 예산으로는 상당히 무리가 있는 일이어서 일부 교인의 반대도 있었지만, 신경희 목사는 장애인들에게는 무엇보다 이동권이 중요하다고 교인들을 설득했다. 2층짜리 단독 건물에 있던 둥지교회는 교인이 계속 늘자 2005년 건물을 3층으로 증축하고 8000만 원을 들여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
둥지교회는 2013년 대구지하철 2호선 성서산업단지역 인근 상가 5층을 매입해 예배당을 옮겼다. 전에 있던 예배당은 단독 건물이긴 했지만 도심과 떨어져 있어 접근성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상가 한 층을 매입하는 데 10억 원이 넘게 들었다. 교회 예산으로는 턱도 없는 일이었지만 그만큼 교인들의 이동권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있었기에 마음을 모을 수 있었다.
"리프트 버스, 엘리베이터, 상가 매입…. 돈 엄청 들었죠. 이유는 딱 하나. 이동과 접근성을 위해서. 제가 목회하면서 마음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게, 이분들의 눈높이에 맞춰야 한다는 거였어요. 그런 의미에서 늘 가장 우선시됐던 게 장애인의 이동과 접근성이었죠." (신경희 목사)
너와나의교회는 서울 마포구에 있는 한 상가 2층을 예배당으로 사용한다. 엘리베이터가 있는 곳은 없는 곳보다 임대료가 비싸다. 하지만 담임목사부터 휠체어를 사용하고 교인들 중에도 휠체어를 타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너와나의교회는 미자립 교회여도 엘리베이터가 없는 건물은 애초에 고려 대상이 아니었다.
너와나의교회는 장애인 콜택시를 타고 오는 교인들을 위해 매주 교통비를 지급해 오고 있다. 한때는 교인들에게 지급하는 교통비가 한 주에 10만 원이 넘었다. 미자립 교회에 월 40~50만 원은 상당히 부담되는 금액이었다. 내부적으로 교통비 지급을 중단하자는 말도 나왔다. 하지만 이동권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류흥주 목사와 교인들은 지금까지도 교통비를 지급하고 있다.
"믿음이 없어서 교회에 나오지 않는다면 그 사람 탓이라 할 수 있지만, 돈이 없어서 교회에 나오지 못한다면 교회 책임이라고 생각했어요. 장애인들이 대부분 수급을 받아 살아요. 수급비가 많이 나와야 월 88만 원이에요. 매주 교회에 오가는 교통비가 부담될 수밖에 없죠. '그러면 차라리 교회가 하자. 부족하면 내가 다른 교회에서 설교를 해서라도 받아 오겠다'고 생각했죠." (류흥주 목사)
많은 교회가 공간을 구하거나 새로 만들 때 장애인의 접근성을 고려하지 않는다. 교인 중 장애인이 없거나 앞으로도 장애인이 교회에 올 거라고 생각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나 꼭 휠체어를 타지 않더라도 거동이 불편한 사람은 많다. 편의 시설은 장애인'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예전에 대구지하철 1호선에 엘리베이터를 비롯한 편의 시설이 하나도 없었어요. 그래서 2호선 만들 때 편의 시설을 만들라고 데모를 많이 했어요. 장애인을 위해 시작은 했지만, 만들어 놓으면 결국 노인들을 비롯해 모든 사람이 유용하게 쓰거든요.
현실적인 어려움도 인정하지만, 저는 한두 사람의 적극적인 의지가 있으면 교회에서도 편의 시설을 만들 수 있다고 봐요. 특히 목회자의 인식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편의 시설이 꼭 장애인만 위한 게 아니라 모든 사람이 쓰는 것이라는 인식이 목회자들에게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신경희 목사)
"노인 인구가 늘어나니까, 요새는 무릎 안 좋아지고 그러면 교회 다니는 거 포기하시는 어르신이 많아요. 교회에 계단이 많으니까 올라갈 수가 없고, 그렇다고 그 나이 돼서 큰 교회로 옮기는 것도 좀 그래요. 어쩔 수 없이 포기하시는 거죠. 주변에 '우리는 편의 시설이 없어요' 하면서 안타까워하시는 목사님·사모님도 많이 계세요. '괜찮아요'라고 말은 하지만 솔직히 괜찮지 않죠. 지금 당장 어떻게 할 수는 없는 일이지만, 앞으로 어떻게 개선해야 할 것인지 한 번쯤은 정말 심각하게 고민하고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황종순 전도사)
| 편의 시설은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 |
둥지교회와 너와나의교회 모두 예배당에 턱이 없다. 장의자가 없고 간이 의자와 테이블이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탄 사람들의 이동과 좌석 이용이 용이하다. 강단에도 경사로가 설치돼 있다(너와나의교회는 탈부착식 경사로다). 두 교회 모두 예배를 드리는 인원에 비해 넓은 공간을 사용한다. 휠체어를 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공간을 2~3배 많이 차지한다. 이들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인원 대비 넓은 공간이 필요하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교회라고 해서 모든 편의 시설이 완벽한 것은 아니다. 두 교회 모두 오래된 상가에 입주해 있다. 엘리베이터만 설치돼 있을 뿐 점형 블록이나 손잡이에 점자 표시 같은 것은 기대할 수 없는 건물이었다. 장애인용 화장실도 따로 설치돼 있지 않았고, 장애인이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게는 해 놨지만 비상 스위치나 등받이 같은 편의 시설도 부족한 상태였다.
둥지교회가 있는 건물은 주출입구를 통해 1층 엘리베이터까지 가는 곳에 계단이 있다. 휠체어를 타는 교인들은 지하 주차장 출입구를 통해 지하 2층으로 가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 예배당으로 올라간다. 지하 주차장에는 "장애인들의 전동 휠체어가 왕래. 안전 운전! 차량과 휠체어는 라이트를 꼭 켜 주세요"라는 현수막이 붙어 있다. 너와나의교회 또한 주출입구에 계단이 있어 휠체어 출입이 불가능하다. 주상복합건물이라, 건물 왼쪽으로 나 있는 주거 공간 쪽 출입구를 이용해야 엘리베이터 접근이 가능하다.
불편함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장애인 교인들은 이 교회들에서 신앙생활을 이어 가고 있다. 두 교회에서는 장애인이 대표 기도를 하고 성가대에서 찬양을 하고 강단에서 설교를 하는 모습이 자연스럽다. 예배 중 앉았다가 일어나는 순서도 없다. 예배뿐 아니라 모든 교회 생활에서 장애인이 참여하지 못하는 부분이 없도록 노력한다. 둥지교회와 너와나의교회는 장애인이 교회에 다니는 데 편의 시설만이 중요한 것이 아님을 보여 준다.
"제가 원래 둥지교회 없애는 게 목표였어요. 왜냐면 장애인들도 각자 사는 동네에서 예배를 드리면 제일 좋잖아요. 그런데 장애인들이 갈 데가 없으니까. 혹은 편의 시설이 잘돼 있는 교회더라도 거기서 상처 받고 우리 교회 오시는 분들도 있어요. 편의 시설뿐 아니라 가장 중요한 건 사실 '인식'이라고 생각해요. 사람들의 인식이 더 우선돼야 한다는 거죠.
우리 교회에 시각장애인이 한 분 계세요. 이분이 원래 대형 교회에 다녔어요. 어느 날 예배를 마치고 더듬더듬 하면서 가고 있는데, 뒤에서 누가 이렇게 얘기했대요. '눈에 비는 게 없나.' 그러면서 자기를 약간 밀치면서 앞으로 가 버리더라는 거죠. 그 말과 행동이 너무 상처가 됐다는 거예요. 기본적으로 갈 수 있는 교회가 많지 않은 것도 문제지만, 시설이 아무리 잘돼 있다고 해도 장애인들이 그런 상처 받는 경험을 많이 한다는 거죠." (신경희 목사)
"일단은 돈이 있어야 할 수 있다는 우리 생각을 버려야 해요. 지금 한국 사람들은 돈이면 다 된다고 생각하고 뭐든 돈으로 해결하려고 하죠. 그런데 사람이 사랑하는 데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건 거의 없어요. 마음이 먼저 되면 그다음에 돈이 가는 거죠. 편의 시설이라고 아주 큰 거부터 시작하는 게 아니에요. 그냥 업고 갈 수도 있고 옆에서 붙잡고 갈 수도 있어요. 그게 편의 시설의 시작입니다.
'배리어 프리는 대형 교회의 역할이다'라고 하는데, 이러한 인식 개선은 대형 교회보다 오히려 소형 교회의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대형 교회들이 인식을 개선하기는 쉽지 않아요. 그 안에 너무 많은 사람이 있으니까. 인식 개선은 여의도순복음교회보다 너와나의교회가 해야 하는 일이죠. 한국교회가 변하려면 70%를 차지하는 미자립 교회들이 인식을 개선해야 합니다." (류흥주 목사)
| 하나님이 진정 기뻐하시는 예배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신앙생활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노력하고 있지만, 두 교회 목회자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특히나 교회를 개척하는 목회자가 재정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여유가 없다는 것도 안다. 신경희 목사는 주변 교회 목사들이 자신들의 교회에 장애인이 찾아오면 둥지교회를 소개해 주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왜 감당 못하느냐"고 말하지만 사실 감당하기 힘들다는 것을 알기에 두 가지 마음이 든다.
"중증 장애인이나 발달장애인, 자폐 성향이 있는 사람이 오면 기존 교회는 감당하기 어려울 거예요. 아이 하나를 어른 열 명이 케어하기도 쉽지 않거든요. 저는 장애에 대한 선지식이 없기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해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교회를 만들려면, 특히 목회자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반드시 있어야 해요. 장애인 한 분 한 분에 대한 오랜 관찰과 접촉이 필요하죠." (신경희 목사)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교회'라면 반드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해야 한다고 두 목사는 믿는다. 장애인을 다른 교회로 가라고 하지 말고, 장애인 교인이 있더라도 분리하지 말고, 적어도 예배라도 함께 드려야 한다는 것이다. 장애인과 함께 예배를 드리면 분위기가 어수선할 수 있다. 예배 중간 휠체어를 이동해 움직이면 소리가 나기도 하고, 특히 발달장애인은 갑자기 큰소리를 내거나 뛰쳐나올 수도 있다. 둥지교회와 너와나의교회에서도 예배 시간 간혹 이런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 교인들은 개의치 않는다.
"분리하는 건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제 경험상 어떤 장애인이든지, 놀라운 건 계속해서 함께하고 익숙해지면 같이 예배드리는 데 부족함이 없다는 거예요. 저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든 걸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100이면 100 다 같이 할 수 있는 건 아니겠죠. 발달장애인과 중증장애인, 비장애인이 모여서 성경 공부를 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너무 어렵잖아요. 그냥 노는 거야 어렵지 않은데, 삶을 나누고 성경 공부를 같이하고…. 저도 시도했다가 실패하기도 해요. 제 평생 과제인데 정말 쉽지 않아요.
그래도 예배는 함께할 수 있잖아요. 예배를 함께한다는 의미는 그 영혼이 우리와 같은 존재라는 것을 인지하고 공유하는 것이거든요. 따로, 너희들만의 예배를 드리라는 건, 결국 예배를 하나님이 아닌 '나'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거라고 봐요. 저는 통합 예배가 하나님 보시기에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라 생각해요." (신경희 목사)
"우리 교회에 오시는 청각장애인들이 대형 교회에 다니다가 오신 분이 많아요. 왜 옮겼느냐고 물어보면 그 얘기를 하더라고요. 대형 교회에 가면 장애인부가 따로 있대요. 근데 왜 따로 예배를 드려야 하는지 모르겠다,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겠다는 거죠. 예배 시간도 다르고 공간도 다르니까 하나가 되지 못한다고 본인들이 느끼는 거예요.
그런데 너와나의교회에 오면 장애인 따로, 비장애인 따로 이런 게 없거든요. 그런 게 편하다는 거죠. 큰 교회가 시설은 좋고 얻을 수 있는 혜택은 많을 수 있지만, 소속감과 편안함은 느낄 수 없는 거예요." (황종순 전도사)
"제가 아는 목사님이 어떤 큰 교회에서 설교를 하다가 한 장애인 집사님에게 기도를 시켰대요. 그런데 집사님이 기도하는 중에 그 교회 장로님이 마이크를 뺏었다는 거예요. 왜 뺏었냐 그랬더니, '도저히 기다려 줄 수 없다.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예배를 위해서 마이크를 뺏었다'고 했다는 거죠.
한국교회가 이렇게 일사불란하게 비장애인 중심의 예배, 내가 만족해야 하고 내가 보기에 은혜가 돼야 하는 예배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장애인들이 기도하거나 말이 조금 어눌하면 그걸 못 기다려 주는 거예요. 예배에 대한 생각부터 잘못된 거죠.
예배는 만남의 장이에요. 여러 사람이 다양한 모습으로 하나님을 만나러 오는 곳입니다. 그것은 여러 가지 모양으로 나타날 수 있어요. 서로 용납하고 기다려 주고 함께할 수 있는 마음이 있어야 해요. 나는 좀 불편하고 은혜가 안 될지 모르지만, 하나님 보시기에 은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발달장애인이 예배 시간에 소리를 빽빽 질러요. 일반 교회에서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충분히 가능합니다. 왜? 하나님이 그렇게 만드셨으니까. 사람 입장에서 볼 때는 '저 사람이 어떻게 구원받을 수 있을까. 예수를 주님으로 고백도 못하는데' 할 수 있죠. 그건 우리의 관점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관점으로 우리를 구원하는 거예요. 교회와 예배를 우리 관점으로 보는 것, 그게 무너지는 게 시작입니다." (류흥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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