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문턱 15건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교회의 문턱] ⑬ "배리어 프리 전수조사, 그 이후가 더 중요해"

    [교회의 문턱] ⑬ "배리어 프리 전수조사, 그 이후가 더 중요해"

    [뉴스앤조이-경소영 PD] 무지개신학교와 <뉴스앤조이>가 '교회의 문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연 '당신의 교회에는 문턱이 있습니까' 간담회를 영상으로 제작했습니다. 7월 18일 서울 혜화동 노들장애인야학 대강당에서 열린 간담회는 한국환경건축연구원 배융호 이사, <뉴스앤조이> 구권효 기자,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이승헌 활동가, 옥바라지선교센터 이민희 목사가 패널로 참여했습니다.사회를 본 유진우 씨(무지개신학교 기획단원)는 패널 네 명의 활동 영역을 고려해, 각각 다른 질문을 던졌습니다. 서울 종로구 교회 배리어 프리(장애물 없는 생활

    교계
    경소영
    2024-09-04
  • [교회의 문턱] ⑫ 영상으로 보는 종로구 교회 '배리어 프리'

    [교회의 문턱] ⑫ 영상으로 보는 종로구 교회 '배리어 프리'

    [뉴스앤조이-경소영 PD] <뉴스앤조이>가 6월 28일 공개한 '교회의 문턱' 시리즈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했습니다. 영상은 총 3부로 구성됐습니다. 1) 서울 종로구 배리어 프리 실태 조사 결과 분석 2) 배리어 프리에 힘쓰고 있는 교회들의 모습 3)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예배하는 교회를 볼 수 있습니다.'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 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장애인등편의법)에 따른 편의 시설이 실제 교회에서 어떻게 구비되어 있는지 영상에서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 보는 교회의 '문턱'은 교회가 그동안 장애인을 어떤

    교계
    경소영
    2024-08-30
  • 후원회원과 함께하는 다큐멘터리 '교회의 문턱' 시사회 

    후원회원과 함께하는 다큐멘터리 '교회의 문턱' 시사회 

    [뉴스앤조이-박요셉 사역기획국장] 처음에는 단순한 질문 하나였습니다. '내 친구가 갈 수 있는 교회는 어디일까?' 이 질문이 어떻게 들릴지 모르겠습니다. 대다수 예배당은 예배 시간에 문을 잠그지 않기 때문에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들어갈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 친구가 휠체어를 탄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뉴스앤조이>와 무지개신학교가 지난 6월 공동 기획으로 내놓은 '교회의 문턱' 시리즈는 그렇게 우리들의 이야기에서 출발했습니다. '교회의 문턱'은 교회 예배당을 배리어 프리(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관점에서 조사한 기획입니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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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요셉
    2024-08-02
  • [교회의 문턱] ⑪ 편의 시설 없는 교회 건물, 누구를 구성원으로 상상했는가

    [교회의 문턱] ⑪ 편의 시설 없는 교회 건물, 누구를 구성원으로 상상했는가

    "휠체어 이용 교인이 교회에서 성가대를 하고 싶으면 할 수 있을까? 교회의 식당은 보통 지하에 있는데 내려갈 수 있나? 수련회 장소로 이동하는 버스에 휠체어가 탑승 가능한가? 이런 상황을 교회는 얼마나 고민하고 있는가. 교회가 지금부터라도 휠체어 사용자뿐 아니라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 발달장애인 등이 신앙생활의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고민해야 한다. 단순히 건물만 보면 안 된다. 예배를 드리고 친교·교육 등 신앙생활 전반에 대한 것이 모두 보장돼야 한다."[뉴스앤조이-엄태빈 기자] 한국환경건축연구원 배융호 이사는 한국교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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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태빈
    2024-07-19
  • 당신의 교회에는 '문턱'이 있습니까?

    당신의 교회에는 '문턱'이 있습니까?

    [뉴스앤조이-박요셉 사역기획국장] 교회 예배당을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배리어 프리) 관점에서 비교·분석하는 간담회가 열린다. '교회의 문턱' 프로젝트를 진행한 <뉴스앤조이>와 무지개신학교는 7월 18일 저녁 7시 30분 서울 혜화동 노들장애인야학 대강당에서, 종로구 교회 배리어 프리 환경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휠체어 이용자가 다닐 수 있는 교회는 얼마나 될까. 무지개신학교와 <뉴스앤조이>는 이 질문을 시작으로, 종로구에 있는 교회 114곳을 전수 조사했다. 그 결과, 휠체어 이용자가 예배를 드리고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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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요셉
    2024-07-09
  • [교회의 문턱] ⑩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낯선 광경

    [교회의 문턱] ⑩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낯선 광경

    인터랙티브 페이지 보기: barrier-free.newsnjoy.or.kr [뉴스앤조이-구권효 기자] 휠체어를 탄 사람이 죽 늘어선 예배 풍경은 생경했다. 성가대석에 휠체어를 탄 사람이 있는 것도 처음 봤다. 4월 28일 대구 둥지교회(신경희 목사) 주일예배는 현장을 보는 것만으로도 신선한 충격이었다. 생각해 보면 지금까지 예배를 수천 번을 드렸는데, 이렇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예배를 드리는 광경은 낯선 것이었다. 둥지교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신앙생활 하는 공동체다. 신경희 목사가 전도사 시절이었던 1994년, 장애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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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권효
    2024-06-28
  • [교회의 문턱] ⑨ 함께 살아가기, 함께 존재함을 넘어

    [교회의 문턱] ⑨ 함께 살아가기, 함께 존재함을 넘어

    인터랙티브 페이지 보기: barrier-free.newsnjoy.or.kr '교회의 문턱' 프로젝트는 서울시 종로구에 있는 114개 교회를 전수조사한 결과, 장애인 접근성이 용이한 건물은 전반적으로 취약한 상태라는 것을 보여 주었다. 건축뿐만 아니라 예배와 같은 실천 프로토콜들 역시 — 휠체어가 필요한 사람에게 접근이 용이하지 않은 강대상과 설교단, 반복적인 앉고 일어서는 순서, 점자 성경 부족, 수어 통역 부재 등 — 특정 종류의 신체를 기대하는 방식으로 설정되어 있다(Reynolds 2023, 57). 직접 조사를 진행한 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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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아름
    2024-06-28
  • [교회의 문턱] ⑧ 최근 지어진 예배당, 배리어 프리 관점에서 보면

    [교회의 문턱] ⑧ 최근 지어진 예배당, 배리어 프리 관점에서 보면

    인터랙티브 페이지 보기: barrier-free.newsnjoy.or.kr [뉴스앤조이-구권효 기자]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배리어 프리·BF)'에 대한 인식이 사회적으로 확산하면서, 2015년부터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신축하는 청사 등 공공 건물 및 공중 이용 시설은 의무적으로 'BF 인증'을 받아야 한다. 2021년 12월부터는 국가나 지자체가 지정·인증 혹은 설치하는 공원까지 의무적으로 BF 인증을 받게 됐다. 최소한 국가·지자체가 짓거나 관리하는 공공 시설물은 모든 사람이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다.교회(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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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권효
    2024-06-28
  • [교회의 문턱] ⑦ 오래된 교회들의 노력

    [교회의 문턱] ⑦ 오래된 교회들의 노력

    인터랙티브 페이지 보기: barrier-free.newsnjoy.or.kr [뉴스앤조이-구권효 기자] 예배당이 '무장애 공간'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현실적으로 배리어 프리에 대한 인식이 별로 없던 시절 지어진 건물의 경우, 이제 와 편의 시설을 구비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서울의 원도심 종로구에는 50년 이상 된 교회가 수두룩하다. 수십 년 전 지은 예배당은 구조 자체를 바꿔야 하는 일이 될 수도 있기에, 편의 시설을 설치할 엄두를 내지 못하는 교회도 있다. 이러한 한계에도 몇몇 교회는 되는 대로 편의 시설을 마련해 휠체어를

    교계
    구권효
    2024-06-28
  • [교회의 문턱] ⑥ "휠체어 탔다고 장애인 아냐…문턱 있는 교회가 장애 겪게 하는 것"

    [교회의 문턱] ⑥ "휠체어 탔다고 장애인 아냐…문턱 있는 교회가 장애 겪게 하는 것"

    인터랙티브 페이지 보기: barrier-free.newsnjoy.or.kr "1. 접근권 1) 교회는 장애인의 주체적이고 적극적인 교회 생활을 위하여 물리적 장벽과 정보와 의사소통의 장벽을 제거하기 위하여 각종 편의 시설을 제공한다. 2) 교회는 장애인의 주체적이고 적극적인 교회 생활을 위하여 부정적인 인식의 장벽을 제거한다."[뉴스앤조이-구권효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김의식 총회장)이 2001년 제86회 총회에서 채택한 '장애인 헌장' 중 일부다. 예장통합은 다른 교단에 비해 장애인과 관련한 신학적·실천적 작업이 많

    교계
    구권효
    2024-06-28
  • [교회의 문턱] ⑤ 강병근 서울시 총괄건축가 "종교 시설은 자격 갖춘 사람 위한 곳 아냐"

    [교회의 문턱] ⑤ 강병근 서울시 총괄건축가 "종교 시설은 자격 갖춘 사람 위한 곳 아냐"

    인터랙티브 페이지 보기: barrier-free.newsnjoy.or.kr [뉴스앤조이-구권효 기자] 강병근 교수(건국대 명예)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배리어 프리·BF)'을 한국 사회에 도입하는 데 앞장선 인물이다. 현재 BF 인증 제도의 법적 근거가 되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 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장애인등편의법)' 초안을 작성하기도 했다. 그는 교통 약자를 위한 편의 시설을 설치할 게 아니라, 아예 설계 시부터 '무장애'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2021년 6월부터는 서울시 총괄건축가로 재직하고 있다.

    교계
    구권효
    2024-06-28
  • [교회의 문턱] ④ 장애인 당사자가 느끼는 '교회'라는 공간

    [교회의 문턱] ④ 장애인 당사자가 느끼는 '교회'라는 공간

    인터랙티브 페이지 보기: barrier-free.newsnjoy.or.kr 나는 어머니 배 속에서부터 교회를 다닌 일명 '모태신앙'으로 교회 생활을 시작했다. 타의든, 내가 선택해서 교회를 다녔든, 어머니 배 속에서부터 교회를 다닌 나는 줄곧 교회라는 공간에서 자라 왔다. 어렸을 때 다닌 교회는 전북 군산에 있는 시골 교회다. 어르신이 많고, 또래 친구도 은근 많아 교회 생활이 즐거웠다. 그때는 교회에 장애인이 접근 가능한지 인식할 수 없었다. 하지만 기억을 거슬러 올라가 보면 휠체어를 탄 내가 교회 생활 하는 데 어려움이 없을 정

    교계
    유진우
    2024-06-28
  • [교회의 문턱] ③ "돈 있으면 되고, 돈 없으면 안 되는 게 우리가 그리는 교회는 아니니까"

    [교회의 문턱] ③ "돈 있으면 되고, 돈 없으면 안 되는 게 우리가 그리는 교회는 아니니까"

    인터랙티브 페이지 보기: barrier-free.newsnjoy.or.kr [뉴스앤조이-구권효 기자] '교회의 문턱' 프로젝트는 무지개신학교에서 시작됐다. 무지개신학교 기획단원 중 9명은 2023년 5월부터 서울시 종로구에 있는 교회들을 찾아 실사에 나섰다. 한번 갈 때 동선을 짜서 몇 교회씩 걸어다녀야 하는 일이었기에 여름과 겨울에는 쉬다 보니 해를 넘겨 조사하게 됐다. 올해부터 <뉴스앤조이>와 협력해 조사를 마무리했다.2020년 시작된 무지개신학교는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일명 '무지개 행동'으로 징계받은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만들

    교계
    구권효
    2024-06-28
  • [교회의 문턱] ② 휠체어 이용자가 다닐 수 있는 교회 '21.9%'

    [교회의 문턱] ② 휠체어 이용자가 다닐 수 있는 교회 '21.9%'

    인터랙티브 페이지 보기: barrier-free.newsnjoy.or.kr [뉴스앤조이-최승현 편집국장] 주일날 교회 가는 모습을 상상해 보자. 예배 시간에 맞춰 채비를 하고 집을 나선다. 집 근처 교회를 다니는 사람이면 보행으로, 거리가 좀 있다면 대중교통이나 자차로 이동할 것이다. 교회 입구에 다다라서 건물에 들어간다. 익숙한 교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입구에서 주보를 받아들고 장의자에 앉는다. 예배가 끝나면 교인들과 식당으로 가서 밥을 먹는다. 화장실에 들러 일을 보고 매무새를 다듬는다. 장소를 옮겨 소그룹이나 다른 봉사를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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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승현
    2024-06-28
  • [교회의 문턱] ① 내 친구가 다닐 수 있는 교회는 어디일까?

    [교회의 문턱] ① 내 친구가 다닐 수 있는 교회는 어디일까?

    인터랙티브 페이지 보기: barrier-free.newsnjoy.or.kr [뉴스앤조이-구권효 기자] 배리어 프리(Barrier Free·BF)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을 뜻한다. 장애인뿐 아니라 고령자,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들이 살아가는 데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물리적·심리적 장애물을 없애자는 취지의 운동이나 정책이다. 최근에는 '모든 사람이 사용 가능하게 한다'는 좀 더 적극적인 의미로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이라는 말도 쓰이고 있다."건축은 어찌 보면 장애물을 만드는 일이다"라는 한 노교수의 말처

    교계
    구권효
    2024-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