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김태영 총회장) 경안노회(김영윤 노회장) 소속 목사들이 총회 결의와 명성교회 세습 철회를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한다. 세습 반대 집회는 10월 27일 오후 5시, 경북 안동 문화의거리에서 열린다. 안동 지역 목사, 교인 100명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입장문에서 "총회는 불법으로 세습을 감행한 명성교회에 동조했다. 수습안에 '이의 제기를 할 수 없다'는 터무니없는 결정을 단호히 거부한다. 성경 말씀을 따르고 교단 헌법을 지켜 온 절대다수의 교회와 목사들을 한순간에 몰상식한 사람, 비이성적인 인간, 신앙 양심 없는 사람들로 앞장서 매도한 104회 총회 결의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총회는 불법적이고 초법적인 결의를 철회하고, 하나의 교회가 아닌 한국교회를 위한 총회로 거듭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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