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 측은 수습전권위의 수습안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뉴스앤조이 자료 사진

[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명성교회수습전권위원회(수습전권위·채영남 위원장)가 발표한 수습안이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104회 총회에서 통과되자, 명성교회 측은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명성교회 한 장로는 9월 26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더욱 겸손하게 낮아져 기도하겠다. (김하나) 담임목사님을 잘 모시고, 한국교회에서 가장 본이 되는 교회로 더 열심을 다하겠다. 기도하는 교회로 거듭날 것을 말씀드린다"고 했다.

그동안 명성교회 세습을 반대·찬성해 온 사람들도 하나 되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최고 치리회인 총회가 결정해 준 만큼 명성교회는 잘 따르겠다. 우리 교회를 반대·찬성하는 분들도 존중해 주길 바란다. 하나님 안에서 하나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계속)

저작권자 © 뉴스앤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