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에스더기도운동본부(에스더·이용희 대표)를 옹호하는 한국교회수호결사대가 <뉴스앤조이> 규탄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은 10월 23일 오전 9시 30분 <뉴스앤조이> 사무실 근처에서 열린다.

한국교회수호결사대는 공지 사항에서 "<뉴스앤조이>는 <한겨레>를 비롯해 적폐 언론과 한통속이 돼 한국교회를 향해 무차별적으로 비난의 화살을 쏘아 댔다. 건전한 비판을 넘어선 것으로 한국교회 파괴가 주목적이 아닌지 의심될 지경이다"고 했다.

<뉴스앤조이>는 기독교 언론이 아니라고 비난했다. 한국교회수호결사대는 "가짜 뉴스 공장 <한겨레>의 터무니없는 공격을 비판하기는커녕 한술 더 떠 총질에 여념이 없다. <뉴스앤조이>는 한국교회를 파괴하기 위해 사악한 의도로 설립된 반기독교 언론임을 스스로 입증하는 것"이라고 했다.

기자회견에 동참하는 주요셉 목사(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는 10월 22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뉴스앤조이>가 한국교회와 너무 척을 지고 있다. <한겨레>를 비판하지 않고 거기에 편승해 한국교회를 공격하면 어떡하나. 예정대로 기자회견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앤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