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양심적 병역거부를 인문학과 신학 관점에서 살펴보는 학술 대회가 열린다. 한국외대 법학연구소 종교와법센터가 주최하며, 2월 19일 오후 1시 30분 한국외대 법학관 701호에서 진행한다. 

'양심은 법적 판단의 대상이 되는가'라는 주제로 열리는 학술 대회에는 지승원 교수(한동대 명예), 이상철 목사(한신대 외래교수), 송영은 교수(가톨릭대)가 발제자로 나선다. 이들은 각각 △양심과 법 △양심이란 무엇인가 △샤리아와 양심: 이슬람을 살아 내는 방법을 주제로 발표한다. 

종교와법센터는 "양심적 병역거부는 오랜 세월 역사의 난제였다. '국가의 법인가, 개인의 양심인가', '공동체의 질서인가, 양심의자유인가'라는 난제를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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