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

1년 이전 기사를 검색하기 원하시면 + 버튼을 눌러 주세요.
"전준구 감독 퇴진 운동 중단하라"
감리회 서울남연회 평신도 단체들 "'무죄 추정 원칙' 적용해야"
  • 이용필 기자 (feel2@newsnjoy.or.kr)
  • 승인 2018.12.06 10:59

[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남연회(전준구 감독) 평신도 단체들이 "전준구 감독의 퇴진 운동을 중단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폭력 및 금권 선거 의혹을 받는 전 목사를 향한 교단 내 반대 운동을 '정치 선동'으로 규정하고, '무죄 추정의 원칙'을 적용하라고 촉구했다.

서울남연회 평신도 단체들은 11월 29일 성명에서 전준구 목사가 합법적으로 감독에 당선됐다고 주장했다. 인터넷 매체를 통해 감독 사퇴와 목사직 제명을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했다. 무차별적 성명 발표는 교단의 법과 질서를 무너뜨리는 불법적인 행동이라고 했다.

가장 논란이 되는 성폭력 혐의는 이미 끝난 일이라고 했다. 이들은 "이미 7~8년 전 실정법과 교회법에서 심사와 재판을 거쳐 모두가 불기소 혹은 무죄 확정판결을 받은 사안이다. 재론하고 정죄하는 것은 정치 선동이다"고 했다.

법과 질서에 따라 감리교회를 세워가야 한다. 

[서울남연회 평신도 대표 성명서] 

최근 교회법과 사회 법상 규정된 정당한 절차를 무시하고, 선동적인 방법으로 서울남연회 전준구 감독을 퇴진시키고자 여러 단체들과 또 일부 연회 감리사협의회와 지방회 이름으로 성명서를 발표하고, 나아가 교회법상 인정될 수 없는 공동대책위원회까지 조직하여 100만 명 서명을 받아 퇴진시키겠다는 무질서하고 폭력적인 상황을 맞이하여,

서울남연회 평신도 단체 대표들은 품격 있는 감리교회의 질서 회복을 염원하는 마음을 모아 우리의 입장을 발표하고자 한다. 

아        래

1. 서울남연회 전준구 감독은 교리와 장정의 [감독 선거법]에 따라 합법적으로 2018년 10월 2일에 서울남연회 감독으로 당선이 되었다. 따라서 전준구 감독은 교리와 장정에 따라 제15대 서울남연회 감독의 지위와 신분을 갖게 되었다. 합법적인 방법으로 서울남연회 감독으로 당선된 이에 대하여, 타 연회나 단체에서 퇴진하라 압박하는 것은 서울남연회 자체를 무시하는 행위이다.

2. 교리와 장정에 따르면 감독에 당선이 되었다 하더라도 결격 사유가 있다든지 또는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가 있으면 증거자료와 함께 총회 심사 재판에 고소 고발하여 법적인 판단을 받게 되어 있다. 이것이 진실 확인과 교단의 정결을 지키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다. 그러나 현재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일부 단체들은 교리와장정의 적법한 절차를 무시하고, 무차별적으로 성명서를 발표하고, 온갖 인터넷 매체를 통해서 감독 사퇴와 목사직 제명까지 요구하는 압박 정치를 하고 있다. 이는 심각하게 교단의 법과 질서를 무너뜨리는 불법적인 행동이며 그 자체로 교리와 장정 제7편 재판법에서 정한 각종 범과에 해당한다. 

3. 또 현재 제기되고 있는 문제들은 이미 7~8년 전에 실정법과 교회법에서 심사와 재판을 거쳐 모두가 불기소 혹은 무죄 확정판결을 받은 사안들이다. 이미 실정법과 교회법으로 불기소, 혹은 무죄판결 받은 사안을 무시하고, 재론하여 정죄하는 것은 교회법 자체를 무력화시키고 교단의 공조직(심사위, 재판위, 총회)과 질서를 파괴하는 무질서한 정치 선동임을 명백히 선언한다. 

4. 이에 서울남연회 평신도 단체의 대표들은 '무죄 추정의 원칙'에 따라 현재 서울남연회 감독은 전준구 감독이며, 감리교회 안의 모든 교인과 목회자는 어떠한 경우에도 교리와 장정에 따른 심사 재판의 절차에 따라 그 신분이 판단을 받아야 함을 다시 한 번 천명하면서, 더 이상 선동 정치와 여론몰이식 퇴진 운동을 즉각 중단하기를 촉구한다.                                         

2018년 11월 29일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남연회

남선교회연회연합회장: 이종수장로 장로회연회연합회장: 김현용장로 교회학교연회연합회장: 갈종화장로 청장년선교회연회연합회장: 김도현권사 사회평신도분과위원회 위원장: 조찬웅장로 사회평신도부 협동총무: 윤승현장로

뉴스앤조이는 여러분의 후원으로 제작됩니다

<저작권자 © 뉴스앤조이(http://www.newsnjoy.or.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용필의 다른기사 보기

관련기사

line 감독 선거법 위반 혐의 전준구 목사 조사 임박 감독 선거법 위반 혐의 전준구 목사 조사 임박
line "성폭력 의혹 감독이 웬 말" 감리회 '공대위' 발족
line "전준구는 사퇴하라" 감리회 단체들 규탄 잇따라
line '감독 취임' 전준구 목사 "하나님 은혜로 교회 부흥" '감독 취임' 전준구 목사
line 감리교전국여교역자회, 전준구 목사 사퇴 서명운동 감리교전국여교역자회, 전준구 목사 사퇴 서명운동
line 성폭력 의혹 감독 취임식에 감독회장이 축도 예정 성폭력 의혹 감독 취임식에 감독회장이 축도 예정
line "성폭력 금권 선거 의혹 전준구 목사, 감독 사퇴하라"
line 취임식 건너뛴 전준구 목사, 감독직 수행 취임식 건너뛴 전준구 목사, 감독직 수행
line [감리회10] 전준구 목사 사태에 감독들 '이·취임식 보이콧' [감리회10] 전준구 목사 사태에 감독들 '이·취임식 보이콧'
line [감리회8] 로고스교회 교인들, 총회 현장 맞불 시위 [감리회8] 로고스교회 교인들, 총회 현장 맞불 시위
line [감리회5] 성폭력 의혹 전준구 목사 "심려 끼쳐 죄송" [감리회5] 성폭력 의혹 전준구 목사
line 전준구 목사, 금권 선거 혐의로 총회 피소 전준구 목사, 금권 선거 혐의로 총회 피소
line [감리회1] "성폭력 혐의 전준구 목사, 감독 사퇴하라" [감리회1]
line "성폭력 의혹 전준구 목사, 감독 인준 안 된다"
line "서울남연회 전준구 감독 당선증 반납하라"

추천기사

line "다비데 목사 지시로 대출받아 헌금"
line 페미니즘과 기독교는 어떻게 다른가 페미니즘과 기독교는 어떻게 다른가
line 염안섭 원장이 에이즈 환자 '7만 번' 볼 때 생긴 일들 염안섭 원장이 에이즈 환자 '7만 번' 볼 때 생긴 일들
기사 댓글 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