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성육신에 관하여> / 아타나시우스 지음 /  오현미 옮김 / 죠이북스 펴냄 / 148쪽 / 9000원
<말씀의 성육신에 관하여> / 아타나시우스 지음 / 오현미 옮김 / 죠이북스 펴냄 / 148쪽 / 9000원

[뉴스앤조이-박요셉 간사] 예수의 신성을 부정한 아리우스주의와 평생을 싸우며 정통 삼위일체론을 고수한 초기 기독교 교부 아타나시우스(Athanasius, 295~373)의 고전. 저자는 총 8장으로 구성된 얇은 책에서 창조와 타락,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이르기까지 '성육신'이 구속사에서 갖는 의미를 해설한다(1~5장).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 교리를 비웃고 조롱하던 유대인과 헬라인의 주장을 논박하는 내용(6~8장)도 담겨 있다. C. S. 루이스가 서문을 썼다.

"우리와 똑같은 몸을 취하신 그분은, 우리 모든 인간의 몸이 사망의 부패라는 형벌 아래 있었기 때문에 자기 몸을 모든 사람 대신 죽음에 넘겨주셨고, 아버지께 자기 몸을 바치셨다. 이는 우리를 위한 순전한 사랑으로 행하신 일이었으며, 그리하여 그분의 죽음 안에서 우리 모두가 죽고, 그럼으로써 사망의 법이 폐지될 수 있게 하셨다." (2장 '하나님의 딜레마와 그 해법인 성육신', 36쪽)

"이 말세에 우리 모두의 구원을 위해 한 몸을 취하시고, 아버지에 관해 세상에 가르치신 분이 바로 그분이다. 죽음을 멸하시고 부활의 약속을 통해 값없이 우리에게 썩지 않음의 은혜를 베푸신 분이 바로 그분이며, 그 첫 열매로서 자신의 몸을 되살리셔서 죽음과 죽음에 따르는 부패를 이긴 승리의 기념물인 십자가의 표로써 이를 보여 주었다." (5장 '부활', 8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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