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종교개혁 - 프로테스탄트 기본 진리와 정신을 찾아서> / 존 스토트, 마이클 리브스 지음 / 정옥배 옮김 / IVP 펴냄 / 112쪽 / 8000원
<살아 있는 종교개혁 - 프로테스탄트 기본 진리와 정신을 찾아서> / 존 스토트, 마이클 리브스 지음 / 정옥배 옮김 / IVP 펴냄 / 112쪽 / 8000원

[뉴스앤조이-강동석 기자] 종교개혁의 역사와 의의를 설명하고, 종교개혁 정신을 이어받은 복음적 신앙이 무엇인지 이야기하는 책. 복음주의 기독교를 대표했던 지성 존 스토트와 영국 유니언신학교 학장 마이클 리브스의 글을 묶었다. 마이클 리브스가 마르틴 루터를 포함한 종교개혁자들의 삶을 통해 '종교개혁의 역사와 의의'를 이야기하고, 존 스토트가 종교개혁 정신에 기반해 '복음주의자'라는 용어의 의미와 '삼위일체적 신앙'이 무엇인지 밝히면서 '복음적 신앙과 우리의 역할'을 정리한다. 부록으로 아프리카 및 유럽 각지를 다니면서 '성경적 선교신학'이 자리 잡는 데 힘써 온 앨런 퍼서가 쓴 '교회의 하나 됨을 위한 예수님의 기도'라는 글과 '연구와 성찰을 위한 질문', '종교개혁 연대표', '마르틴 루터의 95개 논제'를 담았다.

"은혜의 중심성은 종교개혁자들에게만 중요했던 것이 아니다. 우리는 아우구스티누스(Augustine), 존 웨슬리, C.S. 루이스(Lewis)의 글에서도 그것을 본다. 은혜를 단단히 붙잡는 것은 깊은 확신의 토대다. 그뿐 아니라 그것은 많은 사람이 구하지만 좀처럼 얻지 못하는 기쁨이라는 경험의 원천이다. 이 진리에 대해 루터는 '자신이 무엇으로부터 구원받았는지 안다면 당신은 몹시 두려울 것이다. 반면 자신이 무엇을 위해 구원받았는지 안다면, 당신은 몹시 기쁠 것이다'고 썼다." (머리말, 13~14쪽)

"우리는 복음적 신앙이 역사적 기독교 신앙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것을 보았다. 그것은 완전히 균형 잡히고 충만한 삼위일체적 신앙이다. 그것은 성부, 성자, 성령에 대한 원래의, 성경적, 사도적 신앙이다.

 

우리는 또한 우리의 책임이 그 신앙을 믿고 고백하는 것, 그것을 순종하고 빛나게 하는 것, 그것을 선포하고 논증하는 것, 그리고 그것을 변호하고 (필요하다면) 그것을 위해 고난받는 것임을 보았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지혜와 용기를 주셔서, 종교개혁자들이 우리를 위해 정말 멋지게 보존해 놓은 그 신앙을 우리 세대에 이런 다양한 방식으로 지키고, 또 그것을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 (2부 '복음적 신앙과 우리의 역할', 79~8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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