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최승현 기자] 이번 성탄절은 '난민'과 함께하는 연합 예배가 열린다. 고난받는이들과함께하는성탄절연합예배준비위원회는 12월 25일 광화문광장에서 예멘·시리아·이집트 난민들과 함께 예배를 연다고 밝혔다.

준비위원회는 매년 부활절과 성탄절 사회적 약자를 기억하는 예배를 열고 있다. 지난해 성탄절에는 제주 강정마을, 성주 소성리마을, 파주 민통선마을 등 분단 상황의 피해자들과 함께 예배를 열었고, 올해 부활절은 세월호 가족과 함께 연합해 예배했다.

준비위원회는 "내전과 정치적·종교적 핍박과 위협을 피해 도피성을 찾아 우리 곁으로 온 친구들을, 보아스와 같은 환대로 맞이하자"면서 많은 이들의 참석을 부탁했다.

저작권자 © 뉴스앤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