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최승현 기자]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백종국 이사장)이 최근 불거진 '유치원 감사 결과 논란'을 맞아 '부정부패'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11월 29일 서울 합정동 100주년사회봉사관에서 열리는 '네! 또 부정부패입니다'라는 제목의 투명성 포럼이다.

경기도교육청 감사관 출신으로, 감사 과정에서 유치원으로부터 '골드바' 회유를 받았다고 폭로한 김거성 목사(구민교회)가 '부패 사회,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발제한다. 유치원 문제를 공론화하기 위해 일선에 나섰던 정치하는엄마들 조성실 공동대표, 참여연대 간사와 팀장을 지내고 서울시 옴부즈만위원으로 활동 중인 장정욱 팀장(기윤실)이 논찬 및 토론을 맡는다.

이들은 유치원 비리뿐 아니라 채용 비리, 방산 비리 등 부정부패가 만연한 사회의 단면을 얘기하고, 투명하고 정상적인 사회가 되려면 어떤 대안을 마련해야 하는지 논의한다.

기윤실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 확인과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문의: 070-7019-3757, cem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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