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경소영 PD] 최근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의 등신대가 화제다. 한 교계 뉴스가 10월 29일 보도한 명성교회 추수 감사 주일 영상에는 교인들이 김 목사 등신대 옆에서 사진을 찍는 장면이 있었다. 이 장면은 소셜미디어에서 회자됐다. 명성교회 세습과 함께 구설에 오르고 있다. 세습과 김삼환 목사 등신대가 명성교회의 현재 상황을 드러내고 있다는 것이다.

이 영상은 들꽃푸른샤론교회 엄인영 목사의 10월 둘째 주 설교를 편집한 것이다. 엄 목사는 페루 성당에 세워진 여러 성상을 보며 한국교회 개신교를 떠올렸다고 말한다. 몇몇 대형 교회에서 목사의 사진을 세워 두는데, 이것이 곧 교회 변질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엄 목사는 예수의 이름을 부르지만, 사람을 보고 신앙생활하면 그것이 바로 미신이라고 단언한다. 영상에서 설교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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