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천 총무(맨 왼쪽)가 총회 시작 전 전국 거점 지역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뉴스앤조이 이은혜
이재천 총무(맨 왼쪽)가 총회 시작 전 전국 거점 지역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뉴스앤조이 이은혜

[뉴스앤조이-이은혜 기자]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육순종 총회장)가 9월 28일 총회 본부가 있는 한국기독교연합회관을 비롯해 전국 23개 거점 지역에서 온라인으로 105회 총회를 열었다.

이번 총회 총대는 목사 326명, 장로 326명으로 총 652명이다. 그중 여성 총대가 68명으로 10.4%를 기록했다. 기장은 여성 할당제를 시행해, 총대가 10명 이상인 노회는 목사·장로 각 1인 이상의 여성 총대를 파송해야 한다. 그러나 이마저도 잘 지켜지지 않아, 여성 총대 비율은 매번 10% 언저리에 머문다.

교인 수는 1년 전보다 1만 2877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장 통계위원회는 104회 총회 때 23만 1963명이었던 교인이 105회 총회 때는 21만 9086명이라고 보고했다. 장로는 11명 감소했다. 반면 목사는 28명 늘었고, 교회는 2개 증가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성폭력대책위원회 존속 및 조직 변경 △한신대 신학대학원 독립 운영 △교회와사회위원회 내 성소수자목회연구위원회 존속 △교회 내 성폭력 예방 위한 헌법 권징 조례 개정 등이 주요 안건이다. 하지만 오늘 온라인 총회는 임원단 및 총무 선거를 마친 후 정회한다. 10월 19·20일 부서 회의를 열고, 이때 신·구 임원 이·취임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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