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장명성 기자]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교주 이만희 총회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만희는 3월 2일 가평 신천지 '평화의궁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코로나19 확산에 대해 신천지 대표로서 국민들에게 사죄한다. 면목 없다"고 말하며, 두 번 엎드려 절했다.

질의응답 시간, 이만희는 신천지 관계자에게 도움을 받으면서도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행적을 묻는 취재진의 물음에 관계자가 "움직이지 않고 여기(평화연수원) 있었다고 하시라"고 하자, 기자들은 정확하게 밝혀 달라며 항의했다. 이 총회장은 언성을 높인 기자들에게 "조용히 하라. 우리는 다 성인이다. 질서가 없으면 난장판이 된다"며 호통하기도 했다. 기자회견 현장을 영상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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