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이은혜 기자] 청어람ARMC가 새해를 맞아 '젠더' 관점으로 정치를 조명하는 책 모임을 마련했다. 여성만 참여할 수 있는 '페미니즘 이슈 북클럽'은 2018년에는 성폭력과 백래시를, 2019년에는 종교와 페미니즘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2020년에는 정치·과학·문화 등을 페미니즘 시각에서 다루고자 한다.

2020년 첫 페미니즘 이슈는 '정치'다. 총선을 앞두고 여성의 정치 참여가 이끌어 낼 변화, 총선에서 검토해야 할 정치 의제 등을 책을 통해 살핀다. 함께 읽을 책은 <젠더 정치학>(한울)이다. 그 외에도 <한국 여성의 정치 참여>(인간사랑) 포함 여러 아티클을 튜터와 함께 읽고 나눈다. <지극히 사적인 페미니즘>(아토포스) 공동 저자 중 한 명인 박소현 씨(정의당 마포구 부위원장)가 튜터로 모임을 이끈다.

북클럽은 1월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11시에 모인다. 장소는 낙원상가 4층 낙원홀이다.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비는 4만 원, 책 구매는 별도다.

문의: 02-31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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