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최승현 기자] 기독교계가 온실가스 감축에 가장 큰 성과를 보인 지방자치단체에 '하늘시민상'을 시상한다. 제1회 수상 기관으로 충청남도(광역)와 경남 남해군(기초)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12월 19일 오후 2시 수유동 한신대 신학대학원에서 열린다.

하늘시민상은 △생명 존중 △생태 전환 △지속 가능한 세계라는 기독교적 가치관 확장에 기여한 공공 기관에 상을 주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한신대 종교와과학센터, 한국교회환경연구소, 한국CSR연구소가 공동 추진하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 데이터를 토대로 한국CSR연구소가 델파이 조사 등을 거쳐 최종 수상 기관을 선정했다.

시상식을 주관한 단체들은 제1회 시상식을 기점으로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기후 변화 대응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목적 아래, 내년에는 교계 단체들과의 연대 등 외연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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