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명성교회를 지지해 온 예장통합정체성과교회수호연대(예정연·최경구 대표회장)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김태영 총회장) 104회 총회를 평가하는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11월 29일 오후 1시 30분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강당에서 열린다.

예장통합 교단 안팎으로 명성교회 세습을 용인해 준 104회 총회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지만, 예정연은 상반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예정연은 "서울동남노회와 명성교회 문제가 총대 절대다수의 지지로 은혜와 화합으로 마무리됐다. 자랑스러운 총회였다"고 평가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예장통합 104회 총회가 왜 이런 결정을 내렸는지, 향후 전망에 관해 다루겠다고 했다. 이 문제에 관심 있는 교인, 목회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고 했다.

이날 예정연은 총회 현안과 별개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이홍정 총무)의 국가관과 신앙관에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최경구 대표회장은 "교회협이 보수적인 신앙인들에게 좋지 않은 이미지를 갖고 있다. 이홍정 총무의 국가관에도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그 점을 지적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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