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이은혜 기자] 통일부 인가 대북 지원 단체 하나누리(방인성 대표)가 북한의 협동 농장 지원을 위한 특별 모금을 시작한다.

하나누리는 2017년부터, 식량을 지원하던 라선특별시 용평마을 주민이 스스로 경제를 일구고 살아갈 수 있도록 자립 마을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일회성으로 끝나는 지원이 아니라 주민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계획을 이행하는 데 의의가 있다. 자립 사업을 시작한 이래 용평마을 농작물 생산량은 과거와 비교해 크게 증가했다.

올해 농사에 필요한 농기계·비료·살초제·종자 등의 구입을 위해 이번 모금을 진행한다. 후원하고자 하는 사람을 하나누리 계좌(우리은행 1005-001-555851 사단법인하나누리)로 보내면 된다. 기부금 영수증 발급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가능하다.

문의: 02-743-4113(하나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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