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최승현 기자] 교회개혁실천연대(개혁연대·공동대표 박종운·방인성·윤경아)가 '도약 함께, 솟구치다'라는 주제로 2019년 정기총회를 1월 26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개최한다.

한국교회는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저마다 회개·자성·변화를 외쳤다. 그러나 "나부터 회개하겠다"던 이들은 501주년이었던 2018년에도 별다른 회개와 변화의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오히려 명성교회 세습, 교회 내 성폭력, 난민 배척 등의 낯부끄러운 모습만 남겼다.

개혁연대는 "현재 마주하고 있는 교회 개혁의 한계를 돌아보고 이를 넘어서는 재도약을 모색하고자 '도약 함께, 솟구치다!'라는 주제를 선정했다"며 교회를 고쳐 나가는 작업을 다시 고민하겠다고 했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가나안 교인 현상을 살펴보는 이슈 토크 시간도 준비돼 있다. 양희송 대표(청어람ARMC)와 페이스북 페이지 '교회를 떠났다' 운영자 이성민 씨가 패널로 참여해, 가나안 교인 실제 사례를 살피고 한국교회 문제점을 짚는다.

문의: 02-741-2793(박세범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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