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이은혜 기자] 주요 장로교단 총회의 계절이 돌아왔다. 지난해 교단 총회는 숱한 이슈를 남겼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과 합동(예장합동)은 교단 신학교에서 동성애자를 배척하는 방침을 세웠고,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는 교회 성폭력 대응 제도 마련에 실패했다.

교회개혁실천연대(개혁연대·공동대표 박종운·방인성·윤경아)가 2018 교단 총회 참관단을 모집한다. 개혁연대는 예장통합·예장합동·예장고신·기장 총회를 참관할 예정이다. 참관단은 회의 진행을 지켜보고 후기를 쓰거나 총회 현장에서 진행하는 각종 집회에 참여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올해 예장통합 총회 가장 큰 이슈는 명성교회 세습으로, 개혁연대는 현장에서 세습을 반대하는 피켓 시위 등을 계획하고 있는데, 참관인도 여기에 함께할 수 있다.

한국교회 갱신 운동에 관심이 있는 사람 혹은 단체라면 누구나 연대할 수 있다. 참가비는 없으며, 지방 곳곳에서 개최하는 만큼 개혁연대가 교통비와 식비를 지원한다. 참관을 희망하는 사람은 전화 혹은 이메일(protest@protest2002.org)로 신청하면 된다.

개혁연대가 참관하는 교단 총회 일정은 다음과 같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9월 10~13일, 이리신광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9월 10~14일, 대구 반야월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9월 11~14일, 고신대신학대학원 강당 △한국기독교장로회: 9월 17~20일, 제주 해비치호텔.

문의: 02-741-2793(교회개혁실천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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