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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에 저자에 대한 평도 실어야 마땅하다. 책을 읽고 느낀 자기 나름의 인상을 책날개의 저자 소개와 잘 섞어라. 저자에 대해 자기만의 언어로 서술하는 것은 글 쓰는 훈련으로도 좋고, 독자를 배려하는 고운 마음이고, 좋은 서평이 갖추어야 할 미덕이다. (김기현)
연재
김기현
2010.07.09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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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은 세련된 서론 쓰기 방식이지만 그만큼 훈련과 연습이 많이 필요하다. 인용할 만한 가치가 있는 좋은 글귀를 많이 알고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진부하기 짝이 없는 그저 그렇고 그런 인용구가 되기 십상이다. 훈련과 함께 독서를 많이 하는 것, 그것이 인용으로 글을 시작하는 세련된 서두를 쓰는 지름길이다. (김기현)
연재
김기현
2010.06.2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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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김기현
2010.05.2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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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미친 목사, 읽다 보니 글을 쓰게 되었다
연재
김기현
2010.05.1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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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피를 찍어 쓴, <하박국, 고통을 노래하다>
연재
김기현
2010.05.07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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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을 쓰는 몇 가지 기술 : 정리하라앞서 나는 서론을 짧게 그리고 가볍게 쓰라고 했다. 짧게 쓰라고 한 까닭은 한국 사람 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알기 때문이다. 정작 쓸 글과 할 말은 하지 못한 채 엉뚱한 데 헤매거나 빙빙 돌다가 제 풀에 꺾여 주저앉는다. 아쉽다 싶을 만큼만 하고 핵심으로 들어가는 게 한국 사람의 어법상 좋다. 게다가 우리는 문장 구조에서
연재
김기현
2010.04.21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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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읽으라나의 경험에 비추어 독서에 관해 몇 가지 조언을 하려고 한다. 먼저 독서에 관한 책이자, 독서의 기초가 될 만한 좋은 책을 세 권 소개한다. 모티머 애들러의 「생각을 넓혀주는 독서법」(멘토), 「움베르토 에코의 논문 잘 쓰는 방법」(열린책들), 사이토 다카시의 「원고지 10장을 쓰는
연재
김기현
2010.04.0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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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글쓰기 학교 수강생 모집 방법1) 주 1회 서평과 자유에세이(주보 칼럼이나 설교문)를 제출한다.(첨삭 지도)2) 매월 1회(3주차 목요일) 교실 수업(4/22, 5/20, 6/22), 오후 2시-8시 30분3) 매주 글은 로고스서원(www.logosschool.co.kr)에 올린다.4) 4월 첫주부터 온라인 수업을 진행한다. 기간 : 1년(3개월 1
문화
김기현
2010.03.2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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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하기에서 설교쓰기로어떤 목사님에게 설교쓰기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다는 말을 하자, 대번에 “아니, 설교를 쓰지 않고 설교하는 목사님이 계시나요? 그런 분들은 어떻게 설교해요?” 하고 묻는다. 그 속사정을 낸들 알겠는가. 다만 돕고 싶을 뿐이다. 그저 돕는 것이 내 할 일이라 여길 따름이다. 그리고 모두가 쓸 필요가 있을까 싶다. 설교
연재
김기현
2010.03.17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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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력, 문장력, 기초 체력 강화에 탁월한 효능
연재
김기현
2010.03.08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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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스서원 글쓰기 학교 2기 수련생 모집그리스도인으로 하여금 책을 읽고, 글을 쓰게 하는 로고스서원이 부산성서유니온과 더불어 2기 글쓰기 학교를 진행한다.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영성의 훈련, 지성의 계발, 내면의 치유를 목적으로 한다. 그리고 자기 이름으로 된 책 한 권 쓰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강사는 「글쓰는 그리스도인」(성서
문화
김기현
2010.02.2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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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헨리의 <복음주의자의 불편한 양심>
문화
김기현
2010.02.1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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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에 칼럼을 쓰자주보가 버려지고 있다. 예배를 마친 다음 예배당 풍경은 낙엽이 뒹구는 가을 거리와 다르지 않다. 전도지가 수북이 쌓여있는 길거리와 흡사하다. 전도지야 거들떠보지도 않거나 펴보지도 않고 곧장 쓰레기통에 들어가거나 길에 냉큼 버리는 것쯤이야 어쩔 수 없다고 하자. 허나, 주보는 상대는 성도이고, 장소는 예배당이다. 사정이 같지 않다.몇 가지
연재
김기현
2010.02.10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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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집, (SFC) 1,2월호에 실린 글입니다.읽었는데 남는 게 없어요“저는 책을 좀 읽는 편인 데, 읽고 나면 남는 게 없는 것 같아요.”“어떤 식으로 읽으시나요?”“성격이 진득하지 못해서 한 번에 끝까지 읽지 않구요. 여러 권, 대략 대 여섯 권을 동시에 읽어요.
연재
김기현
2010.01.2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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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는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다. 일기를 통해 하나님과 관계가 깊어 지고, 내면과 일상을 관리할 수 있고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을 뿐더러 글쓰기 기초를 닦을 수 있다. (김기현)
연재
김기현
2010.01.1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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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주의 성향이라 글쓰기가 두려워요 “목사님, 저는 글은 쓰고 싶은데 완벽주의 기질이라 참 어려워요.” 글쓰기 강좌에서도, 실제 책 한권 쓸 만한 분이라 “한번 써 보시지요.”라고 넌지시 권하면 예의 완벽주의 성향 때문에 어렵다고 손사래를 친다. 해 보지 않던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전 자신이 설정한 기준에 완벽하게
연재
김기현
2010.01.0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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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부산 기윤실과 CBS는 교회가 책읽는 교회로 만들자는 취지 하에 매달 1권씩 필독서를 선정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월에는 필립 얀시의 (요단)을, 12월에는 김지찬교수의 (죠이선교회)를 선정했습니다.이번 1월은 '21세기 용서의 바이블
문화
김기현
2009.12.3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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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은 가볍게 신영복 선생의 「나무야 나무야」(돌베개)에 나오는 일화다. 같이 징역살던 분은 목수였다. 그가 집을 그리는데, 순서가 우리와 영 달랐다. 대개 우리는 지붕부터 그리기 시작해서 위에서 아래로 내려온다. 그런데 목수는 “먼저 주춧돌을 그린 다음 기둥·도리·들보·서까래&mid
연재
김기현
2009.12.1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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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기독교 사상과 영성 고전 읽기 모임을 시작합니다.어느 시대나 그랬지만, 지금 우리 시대도 황량하고 경박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경박하기에 사상의 고전을, 황량하기에 영성 고전을 읽지 않을 수 없습니다.첫번째 책으로 C. S. 루이스의 읽기를 골랐습니다.다음 책은 존 요더의 입니다.범위 : 1부와 2
문화
김기현
2009.12.0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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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가는 독서가다 성도들이 생각 없이 산다. 생각하지 않는다는 증거는 많지만 딱 두 가지만 얘기할까 한다. 하나는 독서를 하지 않는 것이다. 글쓰기 관련 책을 출판한 것을 계기로 글쓰기 학교를 진행하고 있다. 매주 서평 하나와 자유 주제로 에세이를 하나씩 써서 제출한다. 내가 일방적으로 강의하기보다는 참석자 전원이 돌아가면서 자기 글을 낭독하고 다 같이 합
연재
김기현
2009.11.25 2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