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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서론을 쓸 때 초보자와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 그들은 말을 많이, 길게 하여야 남들이 읽는 줄 생각하느니라. 그러므로 그들을 본받지 말라. 짧은 듯해도 간결하고 압축적으로 쓴 너희의 글이 읽을 만한 좋은 글이라는 것을 너희 독자들이 다 아느니라."(김기현)
연재
김기현
2009.11.1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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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는 독자는 예언자의 출현을 증언하는 목격자다. 예언자가 등장하는 시기는 위기의 시대다. 그런 점에서 우리 시대는 위기요 불행한 시대다. 그렇지만 예언자마저 없었다면 더 참혹했을 것이라는 점에서 그나마 위로를 얻는다. 나는 예언자의 정의를 아브라함 헤셸의 것이 제일 마음에 든다. 그에 따르면, 예언자란 악에 민간한 사람이다. 남들은 그러려니 하고
연재
김기현
2009.09.2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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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다윗과 같은 지도자가 되기를 바란다. 다윗이 되지 못한다면, 진정성은 차치하고서라도 다윗의 흉내라도 내면 좋겠다. 노 전 대통령의 죽음을 슬퍼하는 척이라도 해 주기를 바라고, 아말렉 사람 같은 이들을 멀리하는 시늉이라도 하면 좋겠다. (김기현)
연재
김기현
2009.06.0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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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 노릇한 지 십년이 좀 넘었다. 우여곡절도 많고 파란도 겪었고, 부침도 있었고, 천국 기쁨도 맛보고, 지옥 고통도 넘나들었다. 가끔, 아주 가끔, 목사 일을 하기 싫을 때가 있다. 그리고 주일 날 예배드리지 않고, 설교도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을 갖기도 한다. 딱히 할 일이 있어서도 아니고, 놀고 싶어서도 아니다. 으레 하는 예배다. (김기현)
연재
김기현
2009.03.1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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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제자도 학교', '복지 학교' 열어
문화
김기현
2009.03.1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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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부산 기윤실 Young Ezra Club(영 에스라 클럽)에서 저자와의 만남의 일환으로 강영안 교수님을 만납니다.일 시 : 2009년 2월 23일 오전 8시 30분(동래지하철역에서 출발)준 비 : 강교수님 책 중 어떤 책이라도 1권 이상 읽고 오시면 됩니다.회 비 : 2만원자 격 : 1) 20-40대 목회자(담임목사, 부목사, 전도사 포함)이면 됩니다
문화
김기현
2009.02.1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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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려면 선생을 만나라 성서유니온 부산지부에서 개최한 요한계시록 세미나를 다녀왔습니다. 강사는 송영목 고신대 교수입니다. 이틀 동안 공부를 통해 두 가지를 배웠습니다. 그간 요한계시록이 흐릿했습니다. 적어도 지난 10년 동안 서너 번 이상 QT를 하고, 통독을 하면서 수차례 읽었습니다. 그건 두 가지 때문입니다. 그만큼 성서와 계시록의 세계가 깊고 오묘한
연재
김기현
2008.12.0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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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성 어거스틴에게 “하나님은 창조 이전에 뭘 하고 계셨나요?”라고 물었습니다. 대답이 걸작입니다. “그런 질문을 하는 사람을 위해 지옥을 만들고 계셨지.” 실제로 지옥 간다는 악담이나 저주가 아닙니다. 정신 차리라는 깨우침의 말입니다. (김기현)
연재
김기현
2008.07.1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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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홀링스워스가 지은 <로저스 아저씨의 위대한 유산> 읽고
연재
김기현
2008.05.1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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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나뱁티스트센터에서는 오는 3월 21일부터 4월 18일까지 4주 동안 마크와 메리 허스트(Mark and Mary Hurst) 선교사 부부를 초청하여 말씀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김기현)
신학
김기현
2008.02.16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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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담배를 하셔도 얼마든지 좋습니다. 자유하십시오. 하지만 자유할 수 없고, 건강을 생각한다면, 더군다나 머리 숙여 술과 담배를 주신 주님께 감사할 수 없다면 말입니다. (김기현)
신학
김기현
2007.11.1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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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가 부자로 사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거나 그렇다고 비방할 일은 결코 아닙니다. 그러나 성서의 일관된 가르침은 부자되려하지 말고 제자답게 되라는 것입니다. (김기현)
연재
김기현
2007.11.0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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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눈을 열어 물리적으로는 텅 비어 있는 공간을 가득 채우고 있는 주님의 현존을 볼 수만 있다면, 그리고 그분에게 친한 벗에게 말하듯이 말할 수 있다면, 기도는 참으로 쉽다. (김기현)
연재
김기현
2007.11.0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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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스토트가 지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십자가는 하나님 능력이요, 지혜
연재
김기현
2007.11.0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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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사랑하기에, 당신으로 인해 늘 목마른 자가 여쭙는 질문을 멸시치 않고 넉넉하게 받아주시고 안아주실 것이라 확신하기에 나는 계속 의심하고 질문할 것입니다. (김기현)
연재
김기현
2007.11.0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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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트의 길 vs 니버의 길 어떤 이는 현대 신학이 지적으로는 난해하고, 목회에는 별 달리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실제 그런 면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웬만한 전문가가 아니라면 그들의 논의를 따라 잡기도 힘들거니와 ‘그래서 뭐?’라는 말이 곧잘 나올 정도입니다. 그렇지만 가장 이론적인 것이 가장 현실적입니다. 바로 옆 사람이
연재
김기현
2007.10.0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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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요더가 지은 <제자도, 그리스도인의 정치적 책임>
연재
김기현
2007.09.2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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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로침례교회에서는 이혼에 대한 성경의 입장을 김기현 목사님(오전)에게, 이혼하는 가정들의 현실과 아픔·문제를 현직 가정법원 판사인 신용인 판사님(오후)의 현장 경험을 통해 듣는 연속 강좌를 마련했습니다. (김기현)
문화
김기현
2007.06.2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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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인용하면서까지 금주라는 문화적 통념으로 음주를 비판하거나, 술에 대한 욕망을 미화하는 일은 성경을 욕보이는 일입니다. 그냥 마시거나 마시지 말아야 합니다. (김기현)
신학
김기현
2007.06.1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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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하나님의 형상(imago Dei)입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빛을 내시는 발광체라면, 우리는 그분의 빛을 반영하는 반사체라는 것은 다르지만 어쨌든 우리 얼굴은 하나님 얼굴입니다. (김기현)
연재
김기현
2007.06.07 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