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2] 박수로 추대…"내 심장에 '통합' 뛰고 있다"

예장통합 110회기 부총회장에 권위영 목사가 당선됐다. 뉴스앤조이 엄태빈
예장통합 110회기 부총회장에 권위영 목사가 당선됐다. 뉴스앤조이 엄태빈

[뉴스앤조이-엄태빈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 110회기 부총회장에 권위영 목사(서울숲교회)가 당선됐다.

예장통합은 9월 23일 서울 중구 영락교회에서 열린 110회 총회 첫째 날, 임원 선거를 열었다. 부총회장 예비 후보로 출마한 이정원 목사(주하늘교회)가 선거 규정 위반 논란이 불거진 이후 본 등록을 앞두고 사퇴하면서 권위영 목사가 단독 입후보했다.

단독 입후보자의 경우 박수로 추대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권위영 목사는 투표 없이 목사부총회장에 추대됐다. 전학수 장로(진주대광교회) 또한 장로부총회장에 추대됐다.

권위영 부총회장은 "제 심장에는 '통합'이 뛰고 있다. 통합이 저의 자랑이듯 저도 통합의 자랑이 되고 싶다.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고 총대 여러분의 고견을 잘 듣고 소통이 잘 되는 총회를 만들겠다. 정훈 총회장을 잘 받들어 섬기겠다"면서 △한국교회 소그룹 강화 및 평신도 지도자 양성 △목회자 지도 교육 및 양성 강화 △어르신을 잘 섬기는 교단을 만들겠다고 했다.

다음은 110회기 총회 임원 명단.

△총회장 정훈 목사(여수노회) △목사부총회장 권위영 목사(서울노회) △장로부총회장 전학수 장로(진주남노회) △서기 김승민 목사(서울서남노회) △부서기 진호석 목사(목포노회) △회록서기 김영일 목사(천안아산노회) △부회록서기 윤광서 목사(서울강남노회) △회계 전형구 장로(평남노회) △부회계 이난숙 장로(평양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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