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박요셉 사역기획국장] <뉴스앤조이>가 퀴어 문화 축제 반대 집회를 다룬 다큐멘터리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가제) 제작을 위한 텀블벅 펀딩을 시작했습니다.

'동성애 반대' 교리로 무장한 개신교인들이 조직적인 반대 집회를 열며 퀴어 문화 축제를 방해해 온 지 10년이 흘렀습니다. 다큐멘터리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반동성애 개신교인들의 행동이 한국 사회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이들의 행위가 어디까지 용인될 수 있는지 묻습니다. 아울러 이러한 조직적인 방해에도 전국으로 뻗어 나가고 있는 퀴어 문화 축제 모습도 조명할 계획입니다. 

<뉴스앤조이>는 지난달부터 서울을 비롯한 인천·대구·부산·춘천·제주 등 각 도시의 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을 만났습니다. 사실상 이번 다큐멘터리의 주인공들입니다. 이들이 퀴어 문화 축제를 준비하고 참가하면서 마주했던 개신교인들의 모습과 당시 상황, 교회를 바라보는 시각 등을 영상에 담았습니다.

펀딩 비용은 다큐멘터리 제작비와 시사회 및 후원자 선물 등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외부 제작팀이 두 달 넘게 촬영과 편집에 힘쓰고 있습니다. 시사회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펀딩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텀블벅 펀딩 참여하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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