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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동성애 단체들, 인권위 규탄 "문재인 끌어내리고 대한민국 정상화하는 지름길"
인권위 해체, 최영애 위원장 사퇴 촉구
  • 박요셉 기자 (josef@newsnjoy.or.kr)
  • 승인 2019.03.19 16:32

[뉴스앤조이-박요셉 기자]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동반연)과 동성애동성혼합법화반대전국교수연합(동반교연)이 3월 19일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최영애 위원장) 앞에서 규탄 집회를 열었다. 반동성애 단체 회원 200여 명은, 인권위가 최근 헌법재판소에 낙태법이 위헌이라는 의견서를 제출한 것을 놓고 "태아의 생존권을 짓밟았다"고 비판하며, 인권위 해체와 최영애 위원장 사퇴를 촉구했다.


집회에서 발언자로 나선 고영일 대표(기독자유당)는 "가장 중요한 인권이 생명권이다. 태아가 생명이기 때문이다. 현재 인권위원장이나 인권위원 모두 당신네 어머니들이 자기 결정권을 행사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그런데 어디에다가 낙태죄를 폐지하라고 하는 것인가"라고 말했다.

고 대표는 인권위가 인간의 생명권을 무시하면서 동성애는 옹호하고 있다고 했다. 이는 인권위가 1월 초 한동대학교와 숭실대학교에 내린 권고를 지적한 말이다. 그는 인권위를 없애기 위해서 다음 총선과 대선에서 투표를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동대 제양규 교수는 "인간이 사는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게 윤리와 도덕이다. 윤리와 도덕이 무너지면 나라가 망한다. 거기서 가장 중요한 게 인권인데, (인권위가) 인권을 이상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권위가 다자성애와 동성애를 인권이라 하고, 성매매를 성 노동이라고 부른다"며 국민의 이름으로 이를 엄중히 경고해야 한다고 했다.

윤치환 목사(안산사랑의교회)는 대한민국이 병들고 있다며 인권위 규탄 집회가 바로 문재인 대통령을 끌어내리고 대한민국을 정상화하는 지름길이라고 했다. 그는 인권위가 국민 여론을 친동성애로 바꾸기 위해 동성애 옹호 영화를 지원하고 청소년이 보는 교과서에 음란한 내용을 넣었다고 주장했다.

윤 목사는 참가자를 향해 나쁜 일에 앞장서고 있는 인권위를 해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서 최영애 위원장이 당장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참가자들도 손팻말을 흔들며 "해체하라", "사퇴하라"고 화답했다. 팻말에는 '동성애 옹호 중단하라', '성적 지향 삭제하라'는 글씨가 적혀 있었다.

반동성애 단체가 국가인권위원회 규탄 집회를 열었다. 뉴스앤조이 박요셉

제양규 교수는 국가인권위원회가 다자성애와 동성애를 인권이라 하고, 성매매를 성 노동이라고 부른다고 했다. 뉴스앤조이 박요셉

동반연과 동반교연은 이날 최영애 위원장과 인권위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최영애 인권위원장이 여성들의 낙태에 대한 자기 결정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 세상에서 가장 약자인 태아의 생존권을 짓밟았다. 태아의 생명은 여성의 자기 결정권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했다.

인권위가 북한 주민 인권에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도 했다. 동반연과 동반교연은 "지구상 최악의 인권 탄압을 받는 사람은 다름 아닌 북한 주민이다. 생존을 위해 탈북한 주민들이 북송되는데도, 인권위는 말 한마디 못한다. 그러면서 자유를 찾아 탈북한 여성 종업원의 탈북 과정을 조사하겠다고 나섰다"고 했다.

이들은 인권위가 △낙태죄 위헌 의견을 낸 것 △다자성애·성매매·동성애 등을 인권이라 주장한 것 △반동성애 진영을 처벌하기 위해 차별금지법 제정을 추진한 것 등을 규탄한다며, 이러한 행위를 계속할 경우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반동성애 단체는 국가인권위원회 해체와 최영애 위원장 사퇴를 촉구했다. 뉴스앤조이 박요셉

주최 측은 참가자들에게 낙태죄 유지를 청원하는 서명을 받았다. 뉴스앤조이 박요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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