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박요셉 기자] 세월호 참사와 같은 비극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사회 건설에 노력하겠다는 세월호 가족들의 다짐 아래 4·16재단이 5월 12일 창립 대회를 연다. 세월호 가족과 시민계·노동계·종교계 인사들로 구성된 4·16재단설립추진단(성민 엄마 김미현 단장)은 이날 창립 선언문을 낭독하고 4·16재단 정관 및 사업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4·16재단은 세월호 가족들과 4·16기억위원 1만 9000여 명이 참여한 비영리 민간 재단이다. 앞으로 세월호특별법(40조)을 바탕으로 여러 사회적 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 문화 확산 △생명안전공원 운영·관리 및 추모 행사 진행 △피해자 심리·생활 안정 및 사회 복귀 지원 △청소년 안전 교육 등이 있다.

창립 대회는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기억하고 공감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창립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4·16기억위원으로 참여하기
문의: 070-4286-0255(4·16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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