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 후원회원 모임 '메이플라워', 9월 2일 저녁 8시 온라인
[뉴스앤조이-박요셉 간사] 올해 네 번째 후원회원 모임 메이플라워를 '기후 위기 시대에서 생존하는 법'이라는 주제로 9월 2일 저녁 8시 ZOOM으로 진행합니다.
올해 여름은 '기후 위기'를 실감할 만큼 유독 잔인했습니다. 국내에서는 평년 기온이 최고 기록을 경신할 정도로 폭염이 심했습니다. 해외에서도 물과 불이 난리였죠. 러시아는 대형 산불이 발생해 서울 면적 약 267배에 달하는 면적이 손실을 입었고요. 터키에서는 10일간 계속된 산불로 약 1만 여 명이 대피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영국·독일 등에서는 기록적인 홍수로 많은 사람이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기후 위기는 우리가 마주하는 현실입니다. 최근 IPCC(International Panel on Climate Change) 6차 보고서가 공개됐죠. 이 기관은 1990년부터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평가 보고서를 발간해 왔습니다. 8월 9일 공개된 이 보고서는 전 세계가 앞으로 수십 년간 이산화탄소와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지 않는다면 지구온난화가 다시는 돌이키기 어려울 정도로 심각해진다고 지적합니다. 지구 평균기온이 이대로 계속 상승할 경우, 폭염, 해수면 상승, 폭우, 열대성저기압과 같은 극한 기후 상황이 증가할 거라고도 경고했습니다.
메이플라워에서는 기후 재난 속에서 그리스도인들이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고민하려고 합니다. 1부에서는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임준형 간사가 발제를 맡았습니다. 쓰레기 줄이기, 일회용품 안 쓰기, 과도한 냉난방 기기 사용 줄이기 등 개인 실천뿐 아니라 정부와 기업이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도록 어떤 목소리를 내야 할지 연대 활동 등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2부는 <뉴스앤조이> 나수진 기자가 준비했습니다. 나 기자는 지금까지 '기후 위기’를 주제로 여러 인터뷰 기사를 작성해 왔는데요. 그는 10년 가까이 채식을 하고 있는 '비건(Vegan)'이기도 합니다. 그는 채식을 하게 된 동기, 주변의 반응과 에피소드, 채식을 통해 얻은 변화 등을 들려줄 예정입니다.
모임에 참가하기 원하는 분은 신청서를 작성하시면 됩니다(클릭!).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점을 고려해 참가자 20명을 선착순 모집합니다. 신청해 주신 분들에게 행사 전 온라인 회의실 링크(ZOOM)를 발송할 예정입니다. 후원회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