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나수진 기자]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강연홍 총회장)가 9월 19일 전남 신안 라마다호텔에서 108회 총회를 열었다. 전남 5개 노회와 제주노회가 주최한 이번 총회의 목사·장로 총대는 612명이다. 이 중 여성 총대는 68명으로, 전체의 11.1%다.
여성 총대를 가장 많이 파송한 노회는 서울북노회·충북노회로, 각각 전체 총대 26명·44명 중 여성 총대를 7명씩 파송했다. 반면 경남노회는 전체 총대 6명 중 여성 총대를 한 명도 포함하지 않았다.
기장은 총대 10명 이상인 노회에 한해 목사·장로 각 1인 이상 여성 총대를 의무적으로 파송하도록 하고 있다. 여성 총대 비율은 매년 10% 안팎에 그치는 수준이다. 2022년 107회 총회에서는 총대 630명 중 여성이 66명(10.5%), 2021년 106회 총회에서는 총대 644명 중 여성이 61명(9.5%)이었다.
교인·목사·교회 수는 지난 회기 대비 모두 줄어들었다. 통계위원회 보고에 따르면, 2022년 12월 말 기준 교인은 20만 1729명으로, 전년 대비 6578명 줄었다. 목사는 42명 감소한 3214명, 교회는 12개 감소한 1594개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