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 108회 총회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부자 세습으로 교계 안팎의 비판을 받아 온 명성교회(김하나 목사)에서 정기총회를 연다는 소식에 교단 목회자와 교인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예장통합은 2013년 98회 총회 때 세습금지법을 제정한 바 있는데, 공교롭게도 당시 총회가 열린 곳은 명성교회였다. 

이번 108회 총회 주제는 '주여, 치유하게 하소서'이다. 총회 헌법을 어기고 불법 세습을 강행한 교회에서 외치는 치유란 과연 어떤 의미일까. 본 영상은 명성교회로 총회 장소가 확정되기까지의 과정, 명성교회에서 열리는 총회의 문제점을 짚고 있다. 명성교회 총회 개최를 비판하는 이들은 간곡히 부탁한다. 명분 없는 명성교회 총회 개최를 철회하고, 진심을 다해 회개하고 세습 문제를 바로잡으라고.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소영 / 유유히유영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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