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이은혜 기자] 코로나19에 감염됐던 명성교회 부목사가 완치받아 3월 3일 퇴원한다. 명성교회 부목사는 청도대남병원 장례식장 방문 사실을 알게 된 뒤 교회에 이를 알렸고,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검체를 채취한 다음 날인 2월 25일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해 격리 치료를 받아 왔다.

부목사는 2월 28일과 3월 2일, 재검사에서 연속 '음성' 결과가 나와 완치 판정을 받았다. 부목사에게 감염된 지인 딸도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할 예정이다. 부목사와 함께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탔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또 다른 확진자 역시 두 차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앞서 명성교회와 강동구는 부목사가 확진자로 분류되자 그와 밀접하게 접촉한 254명을 검사하기 위해 임시 선별 진료소를 교회 마당에 설치했다. 검사에 응한 모두가 음성으로 분류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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