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이은혜 기자] 성경에는 수많은 사람이 등장하고, 현대에서 쓰지 않는 규격 등이 등장한다. 노아의방주는 어느 정도 크기였는지, 이스라엘 성막은 어떤 모습이었는지 글로만 읽어서는 잘 와닿지 않는다. 어린아이는 물론 어른들도 마찬가지다.

복잡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인포그래픽'을 사용해 성경을 설명하는 책이 발간됐다. ＜바이블 인포그래픽＞(성서유니온)은 성경에 나오는 객관적 사실을 이해하기 쉬운 그림, 도표 등을 곁들여 설명한 책이다. 아브라함과 사라에서 시작한 민족의 계보, 믿어지지 않지만 실제로 있었던 사건들, 독특한 역할을 수행한 성경 속 인물들, 예수님의 탄생 장면, 구약의 예언이 어떻게 성취됐는지를 그림으로 설명한다.

책을 사면, 부록으로 '성경 보드 게임'도 받을 수 있다. 창조 서사부터 유대인들 역사 이야기, 예수님 탄생부터 죽음 및 부활에 이르기까지, 설명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보드 게임을 마치고 나면 성경이 어떤 내용을 담고 있고, 무엇을 말하려 하는지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