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경소영 PD] 작년에 이어 올해 총회에서도 임보라 목사 이단 결의가 나왔다. 예장백석대신에서 이단 지정을 했고예장통합에서 이단성이 있다고 결의했다.

임 목사는 10년 넘게 성소수자들의 고통과 아픔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활동에 앞장서 왔다. 교계에서 '동성애 옹호하는 목사'라는 비판을 받고 공격도 많이 당했다. 청소년이 된 임 목사의 자녀들은 그런 엄마를 보며 자랐다. 이번 이단 지정에 혹여 아이들이 상처받을까 임 목사는 조심스럽게 물었다. "엄마가 또 이단이 됐는데 혹시 들었어?"

임보라 목사는 <뉴스앤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단 결의에 대한 심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9월 8일 인천 퀴어 문화 축제에 참여하며 느낀 점도 덧붙였다. 영상에서 만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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