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29일, 희년은행 창립식. 사진 제공 희년함께

희년함께와 희년은행은 이달 28일(화) 저녁 7시 30분부터 서울 용산구 효창원로 효창교회에서 총회를 연다. 이번 총회 1부에서는 보고 및 의결을 진행하고, 2부에서는 주제별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희년함께는 1984년 이후 30여 년간 희년의 가치와 의미를 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실천적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해 5월 '희년은행'이 출범했다. 출범 10개월이 지난 현재, 조합원 200여 명, 출자금 1억여 원을 확보한 상태다. 희년은행은 조합원 출자금을 바탕으로 '청년 공동 주거 지원 대출 사업', '고금리 부채 청년 무이자 전환 대출 사업',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연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총회 1부에서는 회원들이 주요 의사 결정을 한 뒤 2016년 사업 보고 및 2017년 사업 계획을 발표한다. '나에게 희년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네트워크 파티도 진행된다.

이후 2부 주제별 발표에서는 김유준 목사(은진교회)가 희년에 대한 성경적 메시지를 전하고, 안정권 CSO(희년은행 인큐베이터, 슬로워크 CSO)가 희년은행 조직 구조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발표한다.

조영민 희년함께 운영위원장이 희년은행의 리스크 관리에 대해 설명하고 전은호 연구원(토지+자유연구소)이 시민 산화 모델을 소개한 뒤 김덕영 사무처장(희년함께)이 희년생태계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며 마무리한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으로 받는다(바로 가기).

문의: 02-736-4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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