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안수추진공동행동, '2025 여성 안수 대화 마당'
12월 12일 서대문 공간이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고신·합신 등 여성 안수를 인정하지 않는 교단들의 변화와 개혁을 촉구해 온 교계 단체 여성안수추진공동행동(여안추)이 '2025 여성 안수 대화 마당'을 연다.

'우리는 마침내 서로의 용기가 되어'라는 이름으로 12월 12일 서울 서대문구 공간이제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올해 여성 안수 70주년을 맞은 기독교대한감리회(감리회)와 30주년을 맞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 교단 목회자들을 초청했다. 여안추는 양 교단 여성 목회자들이 여성 안수를 위해 어떤 역경을 헤쳤는지를 듣고, 2025년 현재 같은 벽을 마주하고 있는 이들이 이를 어떻게 넘을지 함께 고민하며, 서로를 지지하고 돕는 시간을 갖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예장통합에서는 성명옥 목사(전국여교역자연합회 전 총무)와 탁혜경 목사(여성안수실현을위한예장여성회 회장)가, 감리회에서는 최소영 목사(선교국 양성평등위원회 총무)가 참석해 교단 상황을 증언한다. 여성 안수가 이뤄지지 않은 교단에서는 예장합동 최성희 전도사와 국제장로교 조샘 목사가 참석해 상황을 나눌 예정이다. 행사 당일 장현호 씨(길가는밴드)의 사전 공연과 식사도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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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yeoancho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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