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교단 여성 안수 논쟁 역사와 투쟁에 참여한 여성 10명 인터뷰…8월 31일 오후 6시 공개
[뉴스앤조이-구권효 기자] 한국교회 대부분을 차지하는 장로교회에서 '여성 안수'에 대한 논의가 처음 나온 시점이 1932년이라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지금으로부터 딱 90년 전 이야기인데요. 1930년대는 유례 없이 교회 내 여권女權 문제가 많이 논의된 때입니다. 저희도 이번에 취재하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요. 당시 여성들이 쓴 글들은 지금 읽어 봐도 논리 정연하고 한편으로는 절절합니다.
<뉴스앤조이>는 올해 초부터 '비하인드 스토리 - 여성 안수 투쟁사'라는 제목으로 한국교회 여성 안수 역사와 그 의미를 짚는 기획 취재를 시작했습니다. 주요 교단들에서 여성 안수가 언제 어떻게 논의됐는지 역사적 자료들을 살피고, 당시 여성 안수 운동에 참여한 목사·장로 10명을 만났습니다. 말 그대로 '투쟁'이었던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기사로 담아 보았습니다.
이번 기획은 기사뿐 아니라 다큐멘터리 영상과 특별 페이지로도 제작했습니다. 기사는 총 13개이고, 다큐멘터리 영상 러닝타임은 30분에 달합니다. 특별 페이지에서는 앞서 말씀드린 1930년대 자료들과 주요 교단들의 여성 안수 논의를 시대순으로 볼 수 있습니다. 모든 콘텐츠는 8월 31일 오후 6시에 공개합니다. 지금 우리에게 여성 안수 역사가 어떤 의미를 주는지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 싶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