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

1년 이전 기사를 검색하기 원하시면 + 버튼을 눌러 주세요.
이단 해제 논란, 이대위 해임으로 마무리
한기총 실행위, "한기총은 회원 교단의 의사 존중해야"
  • 윤희윤 (yun@newsnjoy.or.kr)
  • 승인 2010.12.21 20:56

   
 
 

▲ 한기총 실행위원회는 12월 21일 제21-3차 실행위원회 회의에서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전원을 해임하기로 했다. ⓒ뉴스앤조이 백정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이광선 목사)의 이단 해제 논란이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이대위·위원장 고창근 목사) 전원 해임으로 종지부를 찍었다. 한기총 실행위원회(실행위)는 12월 21일 제21-3차 실행위원회 회의에서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이대위·위원장 고창근 목사)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전원을 해임기로 했다.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물은 것이다.

실행위는 대표회장 선거 후 임원회가 올린 안건을 그대로 받을지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백석총회 유만석 목사가 질의서를 낭독했다. 요지는 △변승우 건은 예장백석 총회가 요청한 것이 아니다 △교단 입장을 무시한 이번 결정은 '각 교단과 단체가 독자적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란 정관 1장 3조를 위반한 것이다 △실행위의 결의 없이 이대위가 이들(장재형·변승우)의 면죄 사실을 신문에 공고한 것은 절차상 위반이다 등이다. 

   
 
 

▲ 백석 총회 유만석 목사가 배포한 질의서. ⓒ뉴스앤조이 백정훈

 
 

유만석 목사의 질의에 대해 고창곤 목사는 "이대위는 임원회에 상정된 안건을 수임해 조사하고 임원회에 보고한 것이다. 이것이 이대위의 일이다"고 답했다. 임원회에서 이대위의 안건을 통과시키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한 이용규 목사(예성)는 "한기총 이대위원들은 각 교단에서 파송한 사람들이다. 개교단의 입장은 이해되지만 전문위원들이 연구하고 결의한 것이기에 임원회에서 존중한 것이다. 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가결된 건이니 실행위도 이를 존중해 달라"고 했다.

이용규 목사의 안건 동의에 일부 위원이 재청했으나, 이에 대한 반대 의견이 있었다. 황규철 목사(예장합동)는 "이대위가 결정을 신문에 나오게 할 때는 확실한 법적 근거와 한국교회가 인정할 수 있는 답변이 있어야 한다"며 사태를 여기까지 끌고 온 이대위원장과 위원들을 사퇴시킬 것을 개의했다. 정인도 목사(기침)는 "한기총이 앞서서 회원 교단이 이단으로 한 것을 아니라고 하면 우습게 된다. 이는 심각한 문제이기 때문에 해당 교단과 함께 연구해서 결의해야 한다"며 개의 안에 힘을 실었다. 

실행위원들은 임원회가 받아들인 이대위 안건을 받자는 안과 이대위 위원을 해임하고 다시 구성하자는 안을 거수로 결정했다. 장재형 목사가 전 총회장으로 있는 예장합동복음 이종원 목사가 "장재형 목사는 이단성이 없다"고 주장하고 고창곤 위원장이 "이대위는 이단을 해제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지만, 실행위원들은 이대위 위원을 해임하는 개의 안에 손을 들었다.

뉴스앤조이는 여러분의 후원으로 제작됩니다

<저작권자 © 뉴스앤조이(http://www.newsnjoy.or.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희윤의 다른기사 보기

관련기사

line 이단 문제로 한기총 총무협까지 갈등 이단 문제로 한기총 총무협까지 갈등
line "한기총 이단 해제를 규탄한다"
line 한기총, "변승우·장재형 이단 혐의 없다" 한기총,
line 한기총 이대위 활동 놓고 설왕설래 한기총 이대위 활동 놓고 설왕설래

추천기사

line "나는 절대 동성애를 죄라고 말하지 않겠다"…반동성애에 목숨 건 한국교회, '존재에 대한 앎' 없어
line 불상 복구 비용 모금하다 쫓겨난 서울기독대 손원영 교수, 2심도 승소 '파면 무효' 불상 복구 비용 모금하다 쫓겨난 서울기독대 손원영 교수, 2심도 승소 '파면 무효'
line 명성교회 이어 예장통합 밀알교회도 부자 세습 시도 "세습금지법은 이미 사문화" 명성교회 이어 예장통합 밀알교회도 부자 세습 시도
기사 댓글 7
  • 실망 2010-12-26 15:36:57

    임원회를 통과한 안건을 실행위가 번복하고
    그것도 모자라서 이대위 전원 해임하는 사태
    있을수 없는 일은 너무나 담담하게 보도하는 언론
    짜고치는 고스톱같네요

    이참에 도덕도 절차도 없는 한기총 해체를 권면합니다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해서.   삭제

    • 변본자 2010-12-25 20:56:40

      대통령나오실라나 라잇나우   삭제

      • gracelord 2010-12-25 10:05:46

        뉴스앤조이가 진정한 언론이면 이 기사의 표제를 "이대위 해임으로 마무리"라고 쓰지말고 "이대위해체 결의한 실행위의 불법"이라고 써야 한다.   삭제

        • 삼경짱입니다 2010-12-22 19:47:27

          통합총회에서는 마지막날 마지막 시간에 총대들 다 떠나고 나서 살짝 보고서에 끼워넣기 해서 이단만들고-이단옹호언론이었나...?- 한기총에서는 상호 협조가 되어 있던 길목사님이 등극하자 마자 28명 가지고 이 대단한 일을 하셨네요. 최삼경님 멋지십니다. 한국교회를 움직이는 그대.. 역시 최가입니다. 적어도 예수님 보다 최목사님이 한국교회에선 더 힘이 세신 것 같네요. 어쨌든 스펙타클하고 잼있습니다. 헌데, 최목사님, 주변에 너무 적을 많이 만드시는 것 같네요... 통합측 후배목사가 씁니다... 아... 이분은 합동에서 신학했는데... 내가 후배맞나?   삭제

          • 예언자 2010-12-22 13:53:24

            이대위가 한게 이단 해제한거 아닌가요?
            이대위가 자체 연구보고서 결과를 않하고 계속 언론플레이를 하는게
            미심쩍습니다.

            그리고 백석이 요청하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변승우와 그 집단이
            들어갔을까요?
            그러고 보면 저번에 이대위 결정 하루 전에 변승우가 한기총의
            누구를 만나서 들어보니 자기들은 이대위를 통해 이단에서 풀렸다고
            했던 것이 기억이 나는데,

            우선은 고창곤 목사 이대위의 말이 계속 바뀌거나 오락가락 하는데
            이 부분을 일정별로 정리해 주시고,
            어떻게 백석교단이 요청하지도 않은 것을 포함시켰는지
            그 과정도 파악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단은 이미 한기총내에도 들어와 있거나
            스폰 형식으로 한기총내 목사들을 포섭한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드네요. 아닐수도 있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왜 이번 한기총 이대위는 이리도 설레발 치는 걸까요?
            적어도 이대위원들은 1년 통화 목록이나 6개월 통화목록,통장거래내역등을 제시해서 이단에 포섭되지 않은 것을 증명해야 하지 않을까요?

            이대위는 이단을 풀어주기만 했지
            이단 연구에 관한 연구보고서를 공개한 적이 없으니까요
            이단에 대한 직접적인 연구보고서와
            교단의 연구서를 무효화할수 있는 연구보고서 두 종류와
            이대위의 회의록, 속기록 공개도 취재해 주세요.

            냄새가 나요.   삭제

            • 우겨야이긴다 2010-12-22 08:52:52

              한기총 정관 실행위원회에 관한 내용은 회원 교단 및 단체 혹은 실행위원 과반수 출석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되는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대표회장 선거는 현 실행위원이 210명 중에서 186명이 출석하여 대표회장을 선출를 끝냈습니다. 그리고 안건토론에서 이대위 해임 투표가 있었고 불과 28명이 찬성하였죠. 이런 경우 이대위 해임이 의결된 것으로 보아야하는 것인가요? 한국 교계언론의 양심으로 불리는 뉴조의 기사가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삭제

              • 진리뉴스 2010-12-22 08:48:22

                대표회장 선거가 끝나고 대부분의 위원들이 자리를 떠난 뒤 한기총 실행위원회에서, 사전 모의한 것으로 보이는 일부 세력들이 기습 결의를 통해 '이대위 해체'를 전격적으로 결의했으나, 이는 과반수 미달로 법적 효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ㅎㅎ(이런 삼류 정치플레이를 아직도 하는군요..) 상임위원회 해체를, 그것도 실행위원회에서 결의하는 것은 한기총 21년 역사상 유례가 없는 일입니다. 정신을 차리시기 바랍니다.   삭제

                Back to Top